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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 요트 마린 실크로드 900km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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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항만 30개소에 국비 유치키로

전라남도가 정부의 ‘마리나 산업 육성대책’에 대응해 도내 연안 유휴항 30개소를 활용, ‘전남 요트 마린 실크로드 900km’를 조성키로 했다.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는 도내 해상에 요트가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든다는 개념이다. 목포, 여수, 완도를 허브항으로 하고 각 항마다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2012년 예산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3억원을 반영했다. 용역 주요 내용에는 어항, 연안항 등 소규모 개발이 가능한 유휴항만과 해외 사례조사,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성, 영산강보를 이용한 강마리나 조성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처럼 전남도가 마리나항 개발에 적극 나선 것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정부가 마리나와 요트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육성 의지를 밝히고 있는 여건을 살려 국비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실제로 지난 7일 국토해양부에서는 2011년 대비 마리나산업 규모를 2015년까지는 현재의 3배, 2020년까지는 10배로 성장시킨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정부의 마리나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따뜻한 기후와 2천여개의 아름다운 섬, 맛난 음식을 고려할 때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마리나와 요트산업 육성 최적지는 전남인 만큼 요트마니아들이 결국 전남으로 몰리게 될 것”이라며 “이같은 정부정책 기조를 지역발전 호기로 삼기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 지혜를 모으고 어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남도에는 57척과 100척을 계류․보관할 수 있는 목포와 여수 소호마리나항을 운영중이고 내년 6월중 20척을 계류할 수 있는 함평마리나 시설이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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