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보컬 그룹 'SG워너비(김용준·이석훈·김진호)'가 CJ EM 음악사업부문과 전속계약을 체결, 상반기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CJ EM은 19일 "SG워너비가 좋은 음악으로 후배 아티스트와 음악계를 이끌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SG워너비는 2004년 '워너 비(Wanna Be+)'로 데뷔, '타임리스(Timeless)' '살다가' '죄와벌' '라라라' '내사람' 등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해 멤버 이석훈의 제대 이후 컴백 논의가 본격화됐다.SG워너비는 "누구보다 오랜 시간 SG워너비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4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만큼 멤버들 모두 설레고 기쁜 마음이다. 예전보다 한층 발전된 모습과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SG워너비에는 가수 로이킴·정준영, 여성 듀오 '다비치' 등이 소속돼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대만의 가수 겸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저우제룬(36·周杰倫)이 모델 쿤링(22)과 18일 결혼한다.중국 매체 시나연예 등은 두 사람이 영국의 한 고성(古城)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17일 전했다. 시나연예는 "주걸륜이 축복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밝혔다.저우제룬이 결혼식을 위해 12시간 동안 빌린 이 성은 시간당 대여료가 416만 대만달러(한화 약 1억415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의 결혼식은 초대장을 가지고 있는 소수만 들어갈 수 있게 철저히 통제된다. 이날 결혼식에는 저우제룬의 최측근 50여 명만 참석한다.저우제룬은 지난해 12월22일 대만에서 열린 앨범발표 기자회견에서 "쿤링과 1월18일 결혼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월18일은 저우제룬의 생일이다.저우제룬은 감사의 뜻으로 오는 2월 혹은 3월께 대만에서 결혼 축하파티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중화권 최고스타인 저우제룬은 국내에서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주연과 연출을 맡은 스타로 유명하다. 가수와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우제룬은 지난해 6억1745만 대만달러(한화 약 218억원)를 벌어들여 가수 수입 1위를 차지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남성그룹 ‘엑소’가 16일 오후 7시 중국 베이징 워터큐브에서 열린 ‘2014 유쿠 나이트(YOUKU NIGHT) 2004’에서 2관왕에 올랐다. ‘아시아 최고 인기 그룹상’과 ‘아시아 최고 퍼포먼스상’을 받았다.올해 처음 개최된 ‘유쿠 나이트’는 한 해 동안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닷컴에서 가장 사랑받은 영상의 주인공을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유쿠닷컴 내 동영상 총 조회 수와 공식 홈페이지, 웨이보 투표 등을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이날 시상식에는 엑소를 비롯해 중국 인기 배우 전쯔단(甄子丹), 중국 인기 듀오 ‘젓가락 형제’, 대만 배우 우치룽(吳奇隆), 중국 유명 작가 겸 영화감독 궈징밍(郭敬明) 등이 참석했다엑소는 작년 두 번째 미니 음반 ‘중독(Overdose)’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활약하며 ‘2014 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과 ‘올해의 앨범상’ 등을 포함해 4관왕에 올랐다. ‘2014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음반 부문 ‘대상’을 안았다. 중국에서도 ‘제8회 차이나 모바일 무선 음악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인기그룹상’과 ‘최고 퍼포먼스상’, ‘제14회 화정장 음악 시상식’에서는 ‘글로벌 최고 인기 그룹상’을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일본 데뷔 10주년을 맞아 21일 새 싱글 '스페셜 데이'를 발표한다고 소속사가 16일 밝혔다.2005년 일본에 데뷔한 김정훈은 현지에서 발표한 앨범 및 DVD가 오리콘차트 10위안에 드는 등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소속사는 "이번 싱글은 일본인 아티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해온 김정훈이 대중들에게 들려주었던 가수로서의 음악적 삶을 고스란히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일본 그룹 '스마프'와 '뉴스'의 보컬 유닛 '테고마스(Tegomass)'와 작업한 치노씨와 새롭게 팀을 꾸려 작업했다.김정훈은 중국 대작드라마 '무신 조자룡'을 촬영 중이다. 올해 4월부터 일본투어와 함께 한국에서도 콘서트를 연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정우성(42)이 영화 '작서의 변:물괴의 습격'(감독 신정원·이하 '작서의 변')에 출연한다.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정우성이 '작서의 변'에서 주인공 '윤겸'을 연기한다"며 "영화는 2월 말 촬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영화는 조선시대 중종 22년, 왕이 궐에 나타난 괴물을 피해 궁을 옮긴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왕을 위협하는 물괴와 왕의 자리를 넘보는 훈구세력과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정우성이 연기하는 '윤검'은 물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동시에 반정을 꾀하는 훈구세력을 처단하는 중종의 충신이다.'점쟁이들'(2012) '차우'(2009) 등을 연출한 신정원(41)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신 감독은 주인공 윤겸을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막시무스와 비교하며 "정우성을 떠올리며 윤겸을 창조했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현재 액션스쿨에 들어가 무술 연습 중이다.'작서의 변'은 세계적인 컴퓨터 그래픽 전문회사 '웨타 디지털(Weta Digital)'과 손을 잡고 CG 작업을 진행한다. 태원 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에 괴수가 등장하는 만큼 '킹콩' '아바타' '호빗' 등에 참여한 최고의 CG 회사와 함께 하기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가 1000만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을 꺾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지난해 12월17일 개봉해 18일 박스오피스 1위에 '국제시장'은 28일 만에 한 계단 내려오게 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늘의 연애'는 15일 597개 스크린에서 2894회 상영돼 15만3218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9만4660명이다.2위 '국제시장'은 14만5002명이 봤다.'오늘의 연애'는 이승기(29), 문채원(30)이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18년 동안 남매처럼 자란 초등학교 교사 준수(이승기)와 인기 기상캐스터 현우(문채원)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을 다뤘다.배우 하정우가 연출과 주연을 모두 맡은 '허삼관'과 할리우드 인기 코미디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감독 숀 레비),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아메리칸 스나이퍼'와 함께 개봉한 '오늘의 연애'는 당초 큰 기대를 받지 못했으나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면서 반전에 성공했다.'오늘의 연애'는 TV 드라마에서 주로 활동한 이승기의 첫 영화다. 문채원은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를 버리고 통통 튀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엑소'가 '제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2번째 날 주인공이 됐다.엑소는 15일 밤 중국 베이징 완스다중신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음반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본상에 이어 2관왕이다.엑소는 작년에 발매한 음반 '중독'을 한국어·중국어 버전을 합쳐 50만장 넘게 팔아치웠다.지난해 초 같은 시상식에서도 음반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중화권 멤버 2명이 팀을 자퇴하고 소속사와 분쟁을 벌이고 있음에도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밴드 '씨엔블루'는 4관왕이다. 본상과 함께 '쎄씨 아시아 아이콘상' '차이나 굿 윌 스타상' '아이치이 인기상'을 따냈다. 솔로 앨범을 낸 '샤이니' 멤버 태민은 본상과 인기상 등 2관왕을 안았다. '에이핑크'도 본상과 여자 그룹 베스트 퍼포먼스상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본상은 엑소, 씨엔블루, 태민 외에 '소녀시대-태티서'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에이핑크' '빅스' '비원에이포(B1A4)' '인피니트'가 나눠 가졌다.인기상은 태민과 함께 샤이니 멤버 키와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이 결성한 유닛 '투하트'가 차지했다. 신인상은 '레드벨벳',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은 '베스티', 베스트 트로트상은 홍진영이다.이날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박정현이 가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MBC TV '나는 가수다' 시즌3(연출 강영선 김준현)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홍보사 더 틱톡이 15일 밝혔다.앞서 박정현은 2011년 '나는 가수다' 시즌1에 출연해 새삼 가창력을 인정받고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조수미의 '나 가거든',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무대가 호평받았다.박정현은 이번 시즌에서 경연과 함께 MC도 맡는다.MBC는 "박정현은 '나가수' 무대 경험자로서 경연에 참여하는 가수들과 제작진, 시청자 사이에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박정현은 '나가수3' 티저 영상을 통해 "'나가수'에서 경험했던 음악적 소통과 전율이 그립다"고 말했다.'나가수3'는 3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 등이 나온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당신은 어쩌면 '아메리칸 스나이퍼'라는 남성미 넘치는 제목에 끌려 이 영화를 예매할지 모른다. 혹은 '전쟁 영웅의 실화' '최고의 전쟁 영화'라는 홍보 문구에 홀려 말 그대로 전쟁 '액션'을 보기 위해 이 영화의 티켓을 끊을 수도 있다. 어떤 이유로 '아메리칸 스나이퍼'(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택하든 아마도 당신은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쯤 무겁게 가라앉은 마음으로 깊은 생각에 잠겨 극장 문을 나설 것이다.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아는 관객이라면 그가 만든 전쟁영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2006)나 '아버지의 깃발'(2007)의 연장선에서 이 영화의 서사를 지레짐작할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다.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오히려 '그랜 토리노'와 짝을 이룬다. 노장 감독은 '그랜 토리노'로 보여준 세계관을 '아메리칸 스나이퍼'로 확장한다. 그렇다.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전쟁영화가 아니다. 이것은 진짜 보수주의자의 절절한 당부다.텍사스 카우보이 크리스 카일(브래들리 쿠퍼)은 미국이 이슬람 테러 단체에 공격당하는 모습을 보고 늦은 나이에 입대를 결심한다. 미국 특수부대 네이비실 대원이 된 카일은 뛰어난 사격술을 인정받아 전문 스나이퍼로 이라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SBS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중국에서도 질주하고 있다.14일 SBS에 따르면 한·중 합작 프로그램인 중국판 '런닝맨'(중국명 '달려라 형제')의 9일 방송분 시청률은 4.216%(중국 시청률조사업체 CSM 50 기준)였다. 한국 예능프로그램 판권을 사들여 중국에서 재탄생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이전까지 중국판 '아빠 어디가'가 시청률 4%를 기록한 것이 가장 높았다.'달려라 형제'는 절강위성TV가 '런닝맨' 포맷을 수입해 SBS와 공동제작한다.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10일 첫 방송부터 중국 방송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인 1.149%를 기록했으며, 방송 3주 만에 2% 벽을 넘었다.12회 방송이 시청률 3%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주에는 4%대까지 치솟았다.SBS는 중국판 '런닝맨'의 뜨거운 인기에 대해 "시청자들은 출연자들이 물폭탄을 맞고 옷이 찢어질 정도로 적극적으로 게임을 하면서 망가지는 모습에서 재미를 느낀다"고 설명했다.이어 "중국 언론도 중국판 '런닝맨'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며 출연진 어록 분석과 최고 에피소드 등을 비중 있게 다뤘다"며 "중국 최고의 스타들이 중국판 '런닝맨' 시즌2에 출연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6' 우승자 곽진언(24)이 24일 오후 7시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무료 공연을 펼친다.곽진언은 SNS에 "공약 무료공연 공지"라며 공연 소식을 알렸다.'슈퍼스타K' 우승 공약을 실천하는 공연이다. 곽진언은 '슈퍼스타K6'에서 우승 땐 무료 공연을 펼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kwakconcert@gmail.com으로 1인 혹은 2인이 간단한 사연 등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신청 마감 기간은 16일까지다.한편 곽진언은 데뷔앨범을 준비 중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적당한 노래 실력에 나쁘지 않은 예능감, 처지지 않는 연기력을 갖춘 남자 연예인이 있다면, 당신은 이 사람을 어떻게 평가할까. 아마 '확 뜨기는 힘들다'거나 '톱스타는 될 수 없어'라고 말하지 않을까. 그런데 이 애매해 보이는 연예인 중에 톱스타가 있다. 이승기(29)다.이승기에게는 조각 같은 외모도, 모델 같은 체형도 없다. 전체적으로 준수하지만, 튀지 않는다. 그래도 그는 톱스타가 됐다. 간혹 주변에서 이승기를 가리켜 이런 말을 하는 걸 들은 적도 있다. '도대체 걔는 왜 뜬 거야?'"그래서 절 사랑해주시잖아요. 그 익숙함이 단점은 아니죠"'터처블(touchable)'은 이승기의 최대 장점이다. 시쳇말로 '만만하다.' 동생 같고, 아들 같고, 동네 오빠 같은 익숙함이 이승기 성공의 정체성이다. 깎아 놓은 듯 잘생긴 정우성을 보며 친근함을 떠올리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정우성은 반대로 '언터처블(untouchable)'한 인물이다. 이승기가 예능을 통해 구축한 '허당' 캐릭터는, 그래서 절묘했다.어느덧 데뷔 12년 차, 데뷔 초(국민 남동생 이미지)를 제외하면 이승기는 특유의 '적절함'으로 정글과도 같은 연예 바닥에서 군림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가 월화극 시청률 1위로 올라섰다.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힐러' 11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9.4%를 기록했다. 지난 10회 시청률 9.2%보다 0.2%P 상승한 수치로 '힐러'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힐러'는 지난달 8일 첫 방송 시청률 7.8%를 기록하며 월화극 2위의 성적으로 출발했다. 이후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이 꾸준히 올랐다.'힐러'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 완벽하면서도 비밀스러운 심부름꾼 '서정후'(지창욱)가 인터넷기자 '채영신'(박민영)과 스타 기자 '김문호'(유지태)와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11회에는 '서정후'(지창욱)의 정체가 '김문호'(유지태)에게 밝혀지는 모습이 담겼다.한편 비슷한 시간대가 겹친 MBC TV '오만과 편견'은 시청률 8.0%, SBS TV '펀치'는 시청률 9.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