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0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

이승기 '오늘의 연애', '국제시장'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

URL복사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가 1000만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을 꺾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17일 개봉해 18일 박스오피스 1위에 '국제시장'은 28일 만에 한 계단 내려오게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늘의 연애'는 15일 597개 스크린에서 2894회 상영돼 15만3218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9만4660명이다.

2위 '국제시장'은 14만5002명이 봤다.

'오늘의 연애'는 이승기(29), 문채원(30)이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18년 동안 남매처럼 자란 초등학교 교사 준수(이승기)와 인기 기상캐스터 현우(문채원)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을 다뤘다.

배우 하정우가 연출과 주연을 모두 맡은 '허삼관'과 할리우드 인기 코미디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감독 숀 레비),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아메리칸 스나이퍼'와 함께 개봉한 '오늘의 연애'는 당초 큰 기대를 받지 못했으나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오늘의 연애'는 TV 드라마에서 주로 활동한 이승기의 첫 영화다. 문채원은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를 버리고 통통 튀는 성격의 캐릭터인 현우를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섰다.

'내 사랑 내 곁에'(2009) '그놈 목소리'(2007) '너는 내 운명'(2005)를 연출한 박진표(49)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 감독은 '너는 내 운명'으로 제26회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받았다.

한편, 15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8만4070의 '허삼관'이 3위, 7만7409명의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이 4위, 3만2725명이 본 '극장판 모켓몬스터 XY: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가 5위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