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모두가 용의자, 그 누구도 믿지 마라.’JTBC ‘크라임씬2’가 한층 강력해진 추리게임으로 돌아왔다. ‘크라임씬’은 출연자들이 재구성한 실제 범죄사건의 관련 인물이 돼 범인을 밝혀내는 RPG 추리게임으로 지난해 5월 시즌 1로 주목받았다.시즌 2는 출연자들이 처음부터 사건의 용의자로 등장,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 측면을 강화하는 등 공을 들였다. 또 시즌1에는 모든 출연자가 용의자였다면 시즌2에서는 한 명의 출연자가 탐정의 롤을 수행하게 된다출연진은 시즌 1에 나왔던 MC 박지윤(36)·전 프로게이머 홍진호(33)가 다시 합류했다. 여기에 개그맨 장동민(36)·여성그룹 ‘EXID’의 하니(23)·영화감독 장진(44)이 투입돼 신선함을 더했다.윤현준 담당 PD는 1일 “시즌 1을 보완한 시즌 2는 ‘좀 더 쉽게, 좀 더 드라마틱하게’라는 모토를 세우고 판을 짰다”며 “추리를 어려워하는 분들이 있어 더 쉽게 만들기 위해 고민하다가 드라마적 요소를 가미했다. 드라마를 보듯이 추리를 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시청자와 같은 눈높이에서 추리하는 탐정을 도입했다. 탐정은 용의 선상에서 제외되며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추리한다. 탐정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엑소(EXO)'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엑소더스(EXODUS)'가 선주문량만 50만장 이상을 기록했다.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더스'는 한국어반 32만1200장, 중국어반 18만1240장 등 선주문량이 총 50만2440장을 찍었다.엑소는 앞서 지난 2013년 발매한 정규 1집 'XOXO'(KissHug)로 12년 만에 앨범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최근 가요계에서 앨범 판매량이 5만장만 넘어도 '대박'으로 인정 받는다.이번 앨범에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타이틀 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를 비롯해 펑키한 분위기의 댄스곡 '엑소더스' '샤이니' 종현이 작업한 '플레이보이', 스테레오타입스와 켄지가 합작한 RB 트랙 '트랜스포머(TRANSFORMER)' 등 총 10곡이 실렸다.엑소는 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컴백 무대를 펼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JTBC가 4월3일 출발하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의 내용이다. KBS 2TV 드라마 ‘오! 필승 봉순영’(2004)과 ‘빅맨’(2014)의 지영수 PD가 연출한다.드라마는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이라는 소재로 진행된다.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은 장기 이식수혜자가 기증자의 성격과 습관까지 닮게 되는 현상이다.지영수 PD는 31일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이라는 의학적 현상을 통해 주인공들의 성장과 사랑을 겪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셀룰러 메모리는 성격 자체가 다른 사람으로 변화하기보다는 기증자의 기억 잔상이 남아 특이한 현상이 보이거나 특정 사람에 대해 반응하는 것”이라며 “그 반응으로 인격이 성장하고 사랑도 키워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고 부연했다.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은 ‘강민호’ 역을 맡은 정경호(32)가 겪는다. ‘강민호’는 세계 최대 금융사의 투자 전문가지만, 비공식 직함은 기업 사냥꾼이다.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언제 멈출지 모르는 심장을 가진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욕설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배우 이태임(29)과 실제 대화가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구설수에 오른 그룹 '쥬얼리' 예원(26)의 소속사 스타제국이 사과했다.스타제국은 31일 "주변 분위기만으로 판단하고 경솔하게 대처해 예원 본인은 물론, 이태임 측에 큰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면서 "앞으로는 민감한 사안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사태는 예원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 여부를 전해 듣지 못한 채 현장관계자에게 전해들은 정황에만 의존해 성급히 입장 표명을 한 저희 스타제국의 책임이 크다"면서 "예원도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두 사람이 지난달 말 제주도에서 참여한 MBC TV 예능프로그램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에서 이태임이 예원에서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그런데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이태임이 욕을 한 것과 함께 예원도 막판에 욕을 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다시 한번 인터넷에 의견이 분분했다. 일부에는 예원이 반말을 한 것을 지적하며 그녀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지적을 했다.욕설 파문에 휘말린 이태임은 지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음…, 드라마는요, (촬영) 시간이 없고 급하니까 제가 연기한 게 잘리지 않고 거의 다 나와요. 근데 영화는 편집이라는 게 있잖아요. 감독의 예술이라고 하는 게 그런 거잖아요. 편집하고 그러는 거. 제가 연기한 게 좀 잘렸더라고요. 반전의 강도를 세게 하기 위해서 그랬나 봐요. 제가 잘한 연기가 있는데, 뭔가 툭툭 끊겨. 내가 그래서 시사회 날 강제규 감독한테 따졌죠. 왜 그렇게 했느냐고. 멱살 잡으려고 했다니까.(웃음)"배우 윤여정(68)은 영화를 어떻게 봤느냐는 말에 다짜고짜 이런 대답을 내놨다. 다음 달 9일 개봉하는 영화 '장수상회'(감독 강제규)에서 그는 주인공 '금님'을 연기했다. 금님은 옆집에 사는 고집불통 노인 '성칠'(박근형)과 때늦은 연애를 하는 인물이다. 그런데 금님이 성격 괴팍한 성칠을 만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는 관객을 놀라게 할 반전이다. 윤여정의 불만은 강제규 감독이 이 반전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자신이 연기한 분량을 잘라낸 점이다.윤여정은 연기에 관한 질문을 할 때마다 농담과 진담을 섞어 편집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시종일관 유쾌하고 유머러스했지만,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야 마는 특유의 성격은 감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 프로듀서 프라이머리, 힙합가수 자이언티와 크러쉬가 소속된 힙합 레이블 아메바컬쳐가 미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끝냈다.30일 아메바컬쳐에 따르면 지난 27·28일(현시지간) 미국 애틀랜타와 뉴욕에서 열린 '더 퍼스트 챕터 : 아메바컬쳐 투어 2015'에 4500여명이 운집했다.아메바컬쳐는 "뉴욕 공연의 경우 공연 전 이미 3000석이 매진됐다"면서 "공연 당일에도 입장 전부터 공연장 주위를 가득 메운 팬들로 진풍경을 이루기도 했다"고 알렸다. "빌보드를 시작으로 20여 개의 현지 매체에서 취재를 왔다"고 덧붙였다.공연은 크러쉬와 자이언티가 포문을 열고 프라이머리가 '물음표', '씨스루'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다이나믹듀오가 '뱀(BAAAM)' '죽일놈' '불꽃놀이' 등의 히트곡으로 정점을 찍었다. 마지막으로 다이나믹듀오, 프라이머리, 자이언티, 크러쉬가 앙코르곡 '불타는 금요일'로 마무리했다.아메바컬쳐는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성장해온 힙합 문화가 이제는 당당히 한류의 한 축을 담당하며 힙합의 본고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미국 데뷔를 앞둔 한류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씨엘이 세계적인 덥스텝 DJ 스크릴렉스와 디플로, 미국 힙합계의 거장 퍼프대디와 함께 무대에 섰다.3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엘은 27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베이프론트 파크에서 열린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마지막 날 스크릴렉스의 엔딩 무대에 깜짝 출연했다.현지에서 10만 관객이 함께했다. 실시간 중계로 687만명 이상이 시청한 공연이다.씨엘은 이날 헤드 라이너로 엔딩무대를 장식한 스크릴렉스, 디플로, 퍼프대디와 함께 합동 무대를 꾸몄다.스크릴렉스의 '더티 바이브(Dirty Vibe)' 무대에서 랩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솔로곡 '멘붕'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퍼프 대디의 '잇츠 올 어바웃 더 벤자민스(It's all about the benjamins)' 비트에 맞춘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였다. 퍼프 대디가 후반부에 등장해 열기를 더했다.YG는 "씨엘은 스크릴렉스의 엔딩무대가 마무리된 뒤 이날 스크릴렉스 공연에 함께 참여한 퍼프 대디, 저스틴 비버 등과 함께 무대에 올라 환호를 보내는 팬들에게 인사를 하며 공연의 마지막을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홍콩의 세계적인 영화배우 량차오웨이(53·梁朝偉)가 한국을 찾는다.영화사 명필름은 30일 량차오웨이가 다음 달 6일 서울 자양동 한 극장에서 열리는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 VIP 시사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량차오웨이가 한국에 오는 건 2013년 국내에서 열린 중국영화제 이후 2년 만이다. 그의 시사회 참석은 량차오웨이와 국제영화제에서 친분을 쌓은 안성기의 초대로 이뤄졌다.안성기는 '화장'에서 주인공 '오상무' 역을 맡았다. 영화는 병에 걸려 죽어가는 아내를 극진히 간호하면서도 젊은 여자에게 끌리는 중년 남자의 고뇌를 그린다.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소설가 김훈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했다.안성기를 비롯해 김규리, 김호정 등이 출연한다.영화는 다음 달 9일 개봉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청춘코미디 '스물'(감독 이병헌)이 개봉 첫 주말 85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개봉 닷새 만에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물'은 27~29일 925개 스크린에서 1만4837회 상영돼 85만2980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13만6869명이다.영화는 고등학교 친구 치호, 경재, 동우가 스무 살이 돼 겪는 이야기들을 코믹하게 그린다. 꿈이 없는 바람둥이 치호는 김우빈이, 대학교에 가 여선배를 좋아하게 된 경재는 강하늘이, 만화가가 꿈이지만 등록금이 없어 재수를 선택한 동우는 이준호가 연기했다.'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타짜-신의 손'(2014) 등을 각색하고, '오늘의 연애'(2015)의 각본을 쓴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물'은 이 감독 2013년 작품 '힘을내요, 병헌 씨' 이후 두 번째 영화다.아카데미 3관왕에 빛나는 영화 '위플래쉬'(감독 다미엔 차젤레)는 2위로 주저앉았다. 524개 스크린에서 6482회 상영, 25만2683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123만8413명이다.영화는 셰이퍼음악학교 1학년인 앤드루가 교내 스튜디오밴드 지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이 개봉 5일만인 29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NEW는 "역대 비수기인 3월에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기록"이라며 이같이 알렸다. '스물'의 흥행 속도는 지난해 설 개봉한 영화 '수상한 그녀'(865만)와 같은 속도다. 2001년 3월 개봉해 역대 3월 개봉작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친구'(818만)보다 하루 빠르다. 영화는 고등학교 친구 치호, 경재, 동우가 스무살이 돼 겪는 이야기들을 코믹하게 그린다. 꿈이 없는 바람둥이 치호는 김우빈이, 대학교에 가 여선배를 좋아하게 된 경재는 강하늘이, 만화가가 꿈이지만 등록금이 없어 재수를 택한 동우는 이준호가 연기했다.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타짜-신의 손'(2014) 등을 각색하고 '오늘의 연애'(2015)의 각본을 쓴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물'은 이 감독의 2013년 작품 '힘을내요, 병헌 씨' 이후 두 번째 영화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BC가 자사 음악 프로그램과 이름이 비슷해 혼동을 준다며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슈퍼콘서트' 공연기획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공연계에 따르면 MBC는 최근 '토토즐 슈퍼콘서트'의 공연기획사인 월드쇼마켓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제호사용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월드쇼마켓은 4월25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 공연을 연다. 1990년대를 풍미한 톱가수들이 총출동한다.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는 1985년부터 1997년까지 방송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월드쇼마켓은 이달 초 '토토즐 슈퍼콘서트' 상표 출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토즐'이 부정경쟁방지법 상 보호될 수 있는 상표가 아니라면서 공연에 차질이 없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19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을 출연시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이 코너의 콘셉트, 이미지, 프로그램 제목 등을 사용한 공연 기획이 잇따랐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엑소'의 정규 2집 '엑소더스'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가 공개 동시에 음원 차트를 평정했다.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가 이날 0시1분 공개한 '콜 미 베이비'는 멜론·올레뮤직·엠넷·지니·네이버뮤직·다음뮤직·벅스·소리바다·몽키3 등 9개 음악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또 엑소 공식 홈페이지(http://exo.smtown.com/)와 유튜브 SM타운 채널(http://youtu.be/B7BCRvtfdHk) 등에 이번 컴백 프로모션의 마지막 영상인 '패스코드(Pathcode) #D.O.(패스코드 #디오)'를 올렸다.SM은 컴백 프로모션의 미션에 참여한 팬들에게 주는 선물을 29일 트위터와 웨이보 계정(@PathcodeEXO)으로 알린다.엑소는 30일 낮 12시 '엑소더스' 수록곡 전곡을 공개한다. 같은 날 오프라인에도 발매한다.4월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동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배두나(36)가 아시안필름어워즈에서 영화 '도희야'(감독 정주리)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27일 소속사 샛별당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두나는 지난 25일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 베네시안 극장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안필름어워즈에서 '5일의 마중'의 궁리, '황금시대'의 탕웨이를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받았다.배두나는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된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이렇게 상을 줘서 감사하다. 국경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영화 '도희야'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시골 파출소장으로 좌천된 영남이 아빠와 할머니에게 학대받는 소녀 도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파출소장 영남을 배두나가, 도희는 김새론이 연기했다.한편, 최근 102번째 영화 '화장'을 내놓은 임권택 감독은 이번 행사에서 공로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