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욕설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배우 이태임(29)과 실제 대화가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구설수에 오른 그룹 '쥬얼리' 예원(26)의 소속사 스타제국이 사과했다.
스타제국은 31일 "주변 분위기만으로 판단하고 경솔하게 대처해 예원 본인은 물론, 이태임 측에 큰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면서 "앞으로는 민감한 사안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예원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 여부를 전해 듣지 못한 채 현장관계자에게 전해들은 정황에만 의존해 성급히 입장 표명을 한 저희 스타제국의 책임이 크다"면서 "예원도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이 지난달 말 제주도에서 참여한 MBC TV 예능프로그램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에서 이태임이 예원에서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그런데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이태임이 욕을 한 것과 함께 예원도 막판에 욕을 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다시 한번 인터넷에 의견이 분분했다. 일부에는 예원이 반말을 한 것을 지적하며 그녀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지적을 했다.
욕설 파문에 휘말린 이태임은 지난 5일 예원에게 공개 사과했다.
한편 MBC는 동영상이 유출된 경로를 파악 중이다. 유튜브에 저작권 침해 신고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