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싸이월드가 싸이월드 서비스 종료 루머를 공식 부인했다. 싸이월드는 "SNS '싸이월드' 운영에 변함이 없다"고 14일 밝혔다. 1999년 서비스를 시작한 싸이월드는 2000년대 큰 인기를 누린 토종 SNS다.싸이월드의 주요 기능인 일촌평, 방명록, 쪽지가 10월 1일부로 종료되면서 싸이월드 서비스 자체도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싸이월드 관계자는 "일촌평,방명록,쪽지 기능은 사용성이 떨어져 종료하지만 싸이월드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며 "이달 안에 싸이월드 업데이트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일촌평,방명록,쪽지에 담긴 기존 데이터들은 백업 센터에서 이달 30일까지 저장할 수 있다. 사진첩,게시판,다이어리 등은 유지된다.싸이월드에서의 친구 관계를 뜻하는 '일촌'은 인맥을 상징하는 유행어였다. 일촌평은 미니홈피 첫화면에 적을 수 있는 일촌들의 한줄평이다.한편 싸이월드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iHQ 인수합병건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모기업이었던 SK커뮤니케이션즈와 분리된 지 오래"라며 "다음달 '싸이월드 환골탈태 프로젝트'를 통해 쇄신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증권사들이 올해 상반기 이익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국내 증권사 중에서 1인당 생산성(순이익)이 가장 높은 곳은 메리츠종금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자기자본 기준 국내 10대 증권사들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10대 증권사의 임직원 수는 2만1628명으로 나타났다. 반기 순이익은 총 1조5540억원으로 집계됐다.대형사 증권맨 1명이 반기(6개월)동안 벌어들인 평균 순이익이 7185만원인 셈이다.개별 회사별로 살펴보면 1인당 생산성이 가장 높은 회사는 메리츠종금증권으로 1억1920만원에 달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상반기에만 158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이미 지난해 순이익(1447억원)을 넘어섰다. 분기별로로 작년 4분기 505억원, 올해 1분기 672억원, 2분기 911억 원 등 매 분기 최대치를 갈아치우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에 이어 삼성증권의 1인당 생산성이 937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한국투자증권(9030만원), KDB대우증권(7510만원), 현대증권(7510만원), 미래에셋증권(7090만원), 신한금융투자(5420만원), 하나금융투자(5330만원), NH투자증권(5290만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중·일 농업장관들이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해 공조키로 합의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3일 오후 일본 동경 게이오플라자호텔에서 천 샤오화 중국 농업부 부부장,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농림수산성 대신과 제2차 한·중·일 농업장관회의를 갖고 3국의 농업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한·중·일 농업장관회의에서는 ▲식량안보 ▲동식물질병 ▲자연재해와 기후변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농업협상 ▲농업과학 및 기술협력 ▲지역적 다자 프레임워크내 농업협력 등 6개 의제를 기본의제로 우리 측에서 제안한 ▲농업의 6차산업화 협력 ▲고위급 회의 매카니즘 구성, 중국 측이 제안한 ▲바이오매스 에너지개발 등 3개안을 추가의제로 논의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공동선언문에 담았다. 공동선언문에서 3국은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하고 농업장관회의의 성과를 구체화시키기 위해 국장급 협의체를 신설키로 했다.또한 구제역, AI(조류인플루엔자) 등 동물질병에 효율적으로 공동대응하기 위해 초국경적 동물질병 대응을 위한 협력각서를 체결하는 한편 한·중·일 FTA 추진상황, 국제사회에서 3국 협력강화 등 식량안보 강화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의 골이 깊어지면서 자영업자의 대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개인사업자가 은행권에서 받은 기업대출은 1년만에 27조7000억원(13.7%) 불어나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가계부채 증가율이 7.1%인 점을 감안하면 자영업자의 빚이 쌓이는 속도가 2배나 빠른 것이다.하지만 자영업자 대출은 통계상으로 드러난 기업대출만이 전부가 아니다. 국내 자영업자 대출액 전체를 나타내는 별도의 통계치는 없지만 실제 자영업자들이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을 받아 사업자금으로 쓰는 경우도 있어 규모는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체 자영업자 대출은 550조원에 육박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금융시장 동향'에서 지난달 개인사업자의 은행 대출 잔액은 전년 동월 대비 27조7000억원 늘어난 22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통상 금융권에서는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자영업자 대출 규모를 40% 내외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2012년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나타난 자영업자 대출은 전체 금융부채 중 40% 내외로 파악됐고, 현대경제연구원이 2013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전자의 대표적 브랜드 체험관 '삼성 딜라이트'가 3개월에 걸쳐 새 단장을 마치고 12일 재개관했다.삼성전자는 지난 5월 말부터 서울 서초사옥에 위치한 딜라이트에 대해 시설 첨단화와 방문객 체험 요소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전면 리노베이션을 진행해 왔다.새로 개관하는 딜라이트의 주제는 '리브 유어 투모로우(Live Your Tomorrow)'다. 우리의 가능성을 키우고 인간 중심의 기술을 만들자는 뜻이다. 1층은 삼성전자의 기술과 서비스로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을 하고 개인의 가능성을 발견·공유하는 장소다. 2층은 삼성전자의 첨단 솔루션으로 미래 생활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기존 제품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개인 성향을 알아보는 체험 요소와 가상현실을 이용한 미래 주거생활 체험 등이 특징이다. 딜라이트 방문객들은 1층에서 딜라이트 밴드(RFID 방식)를 손목에 찬다. 자신의 성향에 맞는 색상, 패턴 등을 찾으며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을 한다. 결과물은 딜라이트 홈페이지에 전송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방문객들은 2층에서 반도체의 미래 기술이 개인과 사회,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한 영상을 볼 수 있으며, 건강·쇼핑·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증인으로 나온 국토교통부 국감이 원론적인 질의응답 속에 끝났다.이석우 대표는 11일 오후4시 세종시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출석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이 대표에게 카카오택시 서비스 시작 이유와 규모를 첫 질문으로 던졌다.이 대표는 "카카오택시가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모바일 서비스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현재까지 이용자 6만 명으로 모바일 앱 택시 시장을 굉장히 키웠다고 본다"고 답했다.국토부의 콜택시 '1333서비스'에 대해 민간 사업자로서의 생각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1333서비스는 국토교통부가 2014년 7월 선보인 콜택시 연결 서비스로 국번 없이 1333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예산 80억원 규모로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서비스 13개월 동안 이용 횟수(약 29만540건)가 카카오택시 하루 이용량(약 24만 건)과 비슷해 사업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황 의원은 "(카카오택시가) 짧은 시간 동안 택시사업 흐름을 바꿔 놓았는데, 국토부의 콜택시 '1333서비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이 대표는 "자세한 것은 잘 모르겠다"고 구체적인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롯데그룹이 경영권 분쟁과정에서 불거진 총수일가의 국적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롯데그룹은 11일 국정감사에 대비해 만든 자료를 통해 국적 논란을 비롯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롯데의 정체성, 일본 롯데의 배당금 문제, 호텔롯데의 특혜 사업 등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롯데는 자료를 통해 신동빈 회장 등 총수일가는 한국 국적을 포기한 적이 없으며 롯데가 엄연한 한국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은 한국 국적으로 출생해 현재까지 한국 국적을 포기한 적 없다"며 "한국에서 종합소득세, 재산세 등 납세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일본기업'이고 '국부유출 창구'라는 논란에 대해서도 외국인 지분 비율과 기업의 국적은 무관하다며, 2004년 이전에는 일본 주주에 대한 배당금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일본 주주에게 배당한 금액도 2486억원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 1개사가 외국인에게 배당한 금액보다 작은 수준이다. 이 또한 2004년 이전까지는 일본 주주에 대한 배당 자체가 없었으나 일본 국세청이 이전가격 과세 문제제기로 인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해양수산부는 11일 "세월호 참사 책임자에 대한 징계를 감사원 처분 요구에 따라 원칙대로 대응했다"고 밝혔다.해수부는 이날 "해수부가 '제식구감싸기'를 위해 세월호 책임자에 대한 징계를 경감해 줬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의 주장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해수부는 "국무총리 소속 중앙징계위원회에서 세월호 참사 책임이 있는 공무원 3명에 대해 중징계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개인 권리 구체차원에서 소청심사를 제기해, 인사혁신처 산하 독립기관인 소청심사위원회에서 감경 결정을 했다고 해명했다. 감사원이 정직을 요구한 세월호 증선 인가 관련 공무원 3명 가운데 2명이 소청심사를 제기해 김 모 서기관의 경우 정직 1개월에서 감봉 2개월로, 박모 직원은 정직 2개월에서 감봉 3개월로 징계가 감경됐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11일 서울지방국세청과 중부지방국세청을 상대로 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주로 고액 체납자들의 관리가 부실 문제가 제기됐다. 서울청 조사4국의 신세계 그룹의 세무조사 자료 제출과 다음카카오의 표적 조사에 대한 집중 추궁도 이어졌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만우 새누리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5년 6월까지 고액체납자 9만6917명 가운데 출국금지 조치된 경우는 1만7430명으로 18%에 불과했다. 특히, 국세청의 출국금지 조치비율은 2013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다. 출국규제 요청자 1만7430명 중 기한을 연장하지 않아 출국규제가 자동해제 된 체납자는 1193명(6.84%)으로 조사됐다.대표적으로 최근 '일당 5억 황제노역'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경우 증여세와 양도세 등 국세 63억원을 체납하고도 뉴질랜드로 출국했다. 국세청은 뒤늦게 법무부에 허 회장의 출국금지를 신청했다.이외에도 국세청이 고액체납자의 출국금지를 연장하지 않아 자동해제된 체납자 중 18명이 장기간 해외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고액체납자가 해외로 출국한다는 것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 유일의 방사성폐기물처리장인 경주 방폐장의 안전 관리기간이 세계 주요국 수준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장병완(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11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방폐장에 대한 유지, 보수 관리와 관련 환경조사 등을 해야 하는 기간인 제도적 관리기간의 경우 세계적 통용 기준이 300년인데 반해 국내의 경우 3분의 1 수준인 100년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장 의원에 따르면 프랑스와 영국, 캐나다,일본, 스페인 등은 대부분의 원전선진국들은 제도적 관리기간을 300년 이내로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국만이 우리와 동일한 100년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마저도 우리의 동굴처분방식이 아닌 보다 안전한 표층처분방식으로 시행하고 있었다.해외의 경우 중저준위 방폐장 주요핵종인 Cs-137(세슘137·반감기 30년)의 반감기 10배에 해당하는 기간으로 설정됐다. 반면 경주의 경우 처분시설 폐쇄 후 제도 관리 필요성과 중요성이 낮아 100년으로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장 의원은 "원자력안전은 최악의 경우를 감안해 최대한의 안전보장을 담보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폐연료봉(사용후 핵연료)이 1828만개나 저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 3명 당 1개꼴인 셈이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인 유승희(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우리나라에 폐연료봉이 1828만5628개 저장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전체 총 저장량 52만2732다발 가운데 40만7323다발이 저장돼 있어 총 78%가 이미 찬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 부지별로는 고리원전과 월성원전이 각각 82%, 78%로 높았다. 원전 호기별로는 고리3호기 저장율 91%, 한울1호기 90%, 한울2호기는 무려 9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3기 가동 원전 중 7기가 80% 이상 저장율을 보여 우리나라의 폐연료봉 처리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사용후 핵연료는 매우 강한 방사능을 방출하는 고준위 폐기물로 우라늄과 플루토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냉각시스템 마비나 대규모 지진 등 외부 충격이 발생할 경우 대량의 방사선이 누출될 위험성이 높다. 그럼에도 국내에 고준위 폐기물을 보관할 수 있는 방사능물질폐기장(방폐장)이 없어 각 원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그룹은 자사가 보유 중인 전용기 3대를 모두 대한항공에 매각한다.전용기 운영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대신 민간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전용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1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은 보잉 항공기 B737 2대와 캐나다 봉바르디에가 제작한 BD700 1대를 대한항공에 매각키로 했다. 또 삼성전자 소속인 전용기 조종사와 보수·유지 등 정비 인력 30여 명도 대한항공에서 고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기와 더불어 전용헬기도 대한항공에 매각할 계획이다. 삼성이 보유한 헬기는 모두 7대로 이 중 삼성병원 의료용 등으로 사용되는 EC-155기종 1대를 제외한 헬기 6대를 대한항공에 넘기기로 했다. 삼성 헬기 부문에서 일해온 직원 40여 명도 대부분 대한항공으로 소속이 바뀌게 된다.전용기 매각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실용주의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경영 환경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고위 경영진들이 비용을 절감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아울러 이건희 삼성 그룹 회장이 와병중인 상황에서 이건희 회장을 상징하는 '회장 전용기'를 이용하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 관계자는 "외형보다는 실용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증권업계에서 파격 실험을 펼쳐온 한화투자증권 주진형 사장의 경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는 최근 주 사장에게 해임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주 사장은 중도 해임 지시가 법률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임기를 채우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 측은 주 사장에게 해임을 통보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한화그룹 관계자는 "당장 해임 통보를 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면서도 "임기는 보장할 것이지만 연임은 어려운 상황이다. 후임자가 임기 시작 전에 먼저 들어가서 업무를 익힐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것을 뿐"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임기가 1년 넘게 남은 상황에서 후임자를 파견한다는 게 상식적이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2013년 9월 12일 선임된 주 대표의 임기는 3년으로 1년 넘게 남은 상황이다.주 사장의 경질설 배경으로는 지나치게 파격적인 행보와 함께 그룹과의 소통 부재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주 사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추진 당시 합병에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리포트를 냈는데, 삼성테크윈 인수 건을 진행중이기도 했던 그룹에서 당혹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당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