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尹, 한일정책협의단 파견키로…정진석 단장
합참 "컴퓨터 시뮬레이션 활용 방어 훈련"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전반기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이 오는 18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문재인 정부에서 실시되는 마지막 연합훈련으로 북한이 추가적인 군사적 도발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합동참모본부는 17일 오전 "한미는 코로나19 상황, 연합방위태세 유지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2년 전반기 연합 지휘소 훈련을 4월18일부터 9일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훈련으로 실병 기동 훈련은 없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그러면서 "이번 훈련은 한미 장병들의 연합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연합 방위 태세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도부, 15일 '여론 악화' 尹측에 전달 尹 내각 인사 추천·검증, 도마 위로 자녀, 부친 재직 경북대 의대 편입 아들, 경북대서 공익 진단서 발급 '외유성 출장' 의혹도…동창회 참석 조국 "살권수 운운 검찰, 압색해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들의 입시·병역 특혜 논란에 외유성 출장 의혹까지 불거지며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 15일 과거 조국 전 장관 사태와 같이 내각 인선을 두고 여론이 완전히 등을 돌릴 수 있단 우려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반응은 윤 당선인에게도 보고됐다. 정 후보자와 인사청문준비단은 "특혜는 없다"며 반박에 나섰지만, 당선인 측의 인사 추천 및 검증 과정에 대해 책임론도 부상하고 있다. 정 후보자의 딸과 아들은 정 후보자가 경북대 병원 부원장·원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경북대 의대에 편입했다. 두 자녀 모두 아버지의 경북대 병원에서 봉사 활동을 했고, 봉사 점수는 편입 서류 평가에 반영됐다. 또 정 후보자 아들은 2010년 11월 첫 병역 신체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았으나, 2015년 11월
육군 중위 복무…아들 병장 만기제대 尹당선인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적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 명의로 총 33억34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6일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재산 규모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를 모두 합쳐 총 33억343만원이다. 김 후보자는 부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1채(128.01㎡)를 가액 20억9300만원으로 신고했다. 예금은 김 후보자 본인은 3억2765만원, 배우자는 1억4816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밖에 김 후보자는 자동차로 2016년식 제네시스(2398만원), 증권 3억659만원을, 배우자는 증권2억9001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장남은 예금 8845만원, 증권 2557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유가증권 5767만원, 비상장주식 580만원, 피트니스클럽 회원권 3600만원, 금융기관 채무 4202만원도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배우자는 골프 회원권 3000만원을 보유 중이다. 모친은 '타인부양'을 사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병역의 경우 김 후보자 본인은 육군 중위로 2년4개월 복무했고, 장남도 육군 병장으로 만기제대했다. 윤 당선인은
경북대병원서 2013년 치료…2015년 병무진단서도 발급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경북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무기록 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자 아들 A씨는 지난 2013년 9월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경북대병원을 찾은 뒤 약물 치료를 받았다. 병역 신체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았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아들이 재검에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인 4급 판정을 받을 당시 1년 10개월만에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들의 재검 병무진단서는 정 후보자가 재직하던 경북대병원에서 발급했다. 한달 뒤 외래 재진 기록에는 약물치료로 증상이 호전됐지만 위염 증세로 치료를 중단했고, 이듬해인 2014년 1월 다시 같은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받았다. 1년 10개월 후인 2015년 10월 27일 경북대병원을 찾았고 29일자 외래 기록에는 '왼쪽 다리가 당기고 아프다'라는 증상을 밝혔고 '척추 협착' 진단의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받았다. 이 병사용 진단서에는 "요추 5-6번 추간판 탈출증으로 진단 후 외래 경과관찰 중"이며 "무리한 운동이나 훈련에 제한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증상 악화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빌라 전세 14억…사인간채권 25억 자녀들, 삼전 주식 7000만원 보유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재산 총 44억6559만원을 신고했다. 국회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권 후보자 본인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아파트(10억400만원)를 보유했으며, 세입자에게 보증금 10억5000만원을 받고 전세를 준 상태다. 서울 용산을 지역구로 둔 권 후보자는 배우자와 함께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빌라에 전세(14억원)를 얻어 살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빌딩에 얻은 지역구 사무실 보증금 1800만원도 신고했다. 이밖에도 권 후보자는 현금(1000만원), 예금(8516만원), 올뉴카니발(1332만원)·에쿠스(2111만원) 자동차, 사인간채권(25억5000만원)을, 배우자는 현금(5000만원), 예금(7122만원), GV70(5786만원) 자동차, 하프 등 예술품 4점(1억1200만원), 보광휘닉스파크 회원권(42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배우자는 금융 채무 1780만원이 있다. 장녀는 예금(915만원), 삼성전자 주식(4637만원)을, 차녀는 예금(337만원), 삼성전자 주식(3352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권 후보자
"세월호는 인재(人災)…생명 지키는 정부 될 것" "정부가 의무 다했다면 막을 수 있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세월호 8주기인 16일 "새 정부는 사람의 가치, 생명의 소중함을 가장 잘 지키는 정부가 되겠다"며 "면목 없는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눈물로 우리 아이들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세월호 8주기인 16일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고, 희생자분들이 우리에게 남겨주신 울림이 헛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사람의 가치, 생명의 소중함을 가장 잘 지키는 정부가 되겠다"고 16일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가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현장 관리자들이 해야 할 일을 다 했다면 막을 수 있었던 재난이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규정과 처벌만 강화하면 할 일을 다 했다고 여기는 우리의 사고방식이 근본적인 문제"라며 "공사기간을 맞추는 것보다 사람의 안전이 더 중요하고, 물리적 효율보다 인간의 생명이 더 소중하다는 근본적인 생각이 우리 사회 곳곳에 확고하게 뿌리내리지 못한다면, 이러한 비극은 언제 어느 곳에서나 또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북 권역별 어린이중증환자 전문 병원 건립하겠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예정자인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16일 경기도에 어린이전문병원을 건립하고, 24시간 어린이병원을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밤중에 아이가 아파도 걱정 없이!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 24시간 어린이 병원 만들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기도는 젊다. 많은 신혼부부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을 찾아 경기도로 이사하고 있다. 그런데 경기도는 전국에서 아이들이 가장 많은 곳(0~12세 148만명)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전문병원이 없어, 많은 분들이 서울로 '원정' 진료를 떠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도내 남북 권역별로 어린이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병원을 건립하겠다. 이를 통해 성인중심 병원의 소아병동보다 훨씬 전문적이고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 친화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휴일이나 한밤중에 아이가 아플 때 문을 여는 병원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는 경우가 많다. 비싼 진료비를 각오하고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아도 응급한 성인 환자에 순서가 밀리기 일쑤다"라고
압구정 아파트 1채 보유…尹 고교·대학 후배 尹당선인 "안전한 나라·효율적 정부 적임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 명의로 총 35억240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6일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재산 규모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 명의를 모두 합쳐 총 총 35억2406만원이다. 장남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이 후보자는 부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1채(161.9㎡)를 가액 27억900만원으로 신고했다. 토지는 본인 명의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소재 밭을 가액 391만원으로 신고했다. 예금은 이 후보자 본인은 4억4077만원, 배우자는 5423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자동차는 이 후보자 명의로 2021년식 그랜저IG(2840만원), 2014년식 벤츠 E300(1542만원) 등 2대를 신고했다. 이밖에 유가증권 5767만원, 비상장주식 580만원, 피트니스클럽 회원권 3600만원, 금융기관 채무 4202만원도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배우자는 골프 회원권 3000만원을 보유 중이다. 모친 재산은 경기 고양시 일산 아파트 1채(57.27㎡) 가액 1억8000만원, 예금 486만
장남 병역 면제…본인은 해군 중위 복무 尹당선인 "한반도 엄중 상황 선진국형 외교 적임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합산 총 26억840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6일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박 후보자의 재산 규모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를 모두 합쳐 총 총 26억8405만원이다. 장남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박 후보자는 부부 공동명의로 서울 종로구 동숭동 연립주택 1채(226.81㎡),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 1채(210.25㎡)를 각 10억8000만원과 9억1600만원으로 신고했다. 이촌동 아파트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160만원으로 반전세를 내줬다. 지역구인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는 오피스텔 전세(2000만원)를 얻어 거주 중이다. 예금은 박 후보자 본인은 1억7928만원, 배우자는 3억8879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밖에 박 후보자는 사인간 채권 3700만원, 배우자는 2013년식 K7 자동차 964만원, 24K 금 187g 1650만원, 다이아몬드 반지와 브로치 1530만원, 바이올린 70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병역의 경우 박 후보자 본인은 해군 중위로 3년간 복무했다. 장남은 질병(
"희생자 넋 기려…유가족에 깊은 애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세월호 8주기를 맞아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가장 진심어린 추모는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8년 전 오늘 느꼈던 슬픔을 기억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가장 진심어린 추모는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는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핵심 쟁점이던 당직자 고용승계 '직급' 문제도 조율 尹당선인이 급파한 이철규 "이번 주말까지 마무리"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이르면 17일 합당을 선언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5일 양당의 합당이 조속하게 이뤄졌으면 한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철규 당선인 총괄보좌역을 국회로 급파했다. 16일 양측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양당의 합당 협상은 핵심 쟁점이었던 고용승계 문제를 두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양당이 이견을 보였던 금전 문제는 국민의당 채무 12억 원과 일부 당직자 퇴직금 5억 원 등 총 17억 원을 국민의힘이 부담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국민의힘 공천 자격시험(PPAT)에 응시하지 못 하는 국민의당 측 지방선거 출마자에 대해선 구제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도부 구성 관련해선 국민의당이 지명직 최고위원 2명과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인사권을 갖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한다. 양측은 국민의당 사무처 당직자 고용 문제를 두고 가장 큰 이견을 보여왔다. 국민의당 사무처가 전날 안 위원장에게 보고한 '합당 쟁점사항'에 따르면 당직자 11명 중 7명이 국민의힘에 고용승계를 요청했
북한 관영 매체 15일 행사 개최 내용 공개 김정은, 행사 참석했지만 대중 연설 안 해 우려했던 열병식이나 군사 도발도 없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10번째 김일성 생일(태양절)을 맞은 지난 15일 우려했던 북한의 군사 도발은 없었다. 미사일을 과시하는 열병식이나 특히,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연설도 없었다. 16일 북한 관영 매체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있는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했다. 최룡해·조용원·김덕훈·김여정 등 북한 수뇌부가 동참했다.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는 김일성 탄생 110돌 경축 중앙 보고 대회와 평양시 군중 시위가 열렸다. 김 위원장은 이 행사에도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이 행사에서 연설을 하지 않았다. 대신 리일환 노동당 비서가 보고했다. 리일환은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거룩하신 한생이 응축돼있는 백과전서적인 혁명 유산이 있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 중앙위원회의 세련된 영도가 있기에 우리 국가와 인민은 영원히 필승 불패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이번 김일성 생일에는 미사일 전력을 과시하는 열병식을 열지 않았다. 대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