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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 재산 33억…대치동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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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중위 복무…아들 병장 만기제대
尹당선인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적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 명의로 총 33억34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6일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재산 규모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를 모두 합쳐 총 33억343만원이다.

김 후보자는 부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1채(128.01㎡)를 가액 20억9300만원으로 신고했다.

예금은 김 후보자 본인은 3억2765만원, 배우자는 1억4816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밖에 김 후보자는 자동차로 2016년식 제네시스(2398만원), 증권 3억659만원을, 배우자는 증권2억9001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장남은 예금 8845만원, 증권 2557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유가증권 5767만원, 비상장주식 580만원, 피트니스클럽 회원권 3600만원, 금융기관 채무 4202만원도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배우자는 골프 회원권 3000만원을 보유 중이다. 모친은 '타인부양'을 사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병역의 경우 김 후보자 본인은 육군 중위로 2년4개월 복무했고, 장남도 육군 병장으로 만기제대했다.

윤 당선인은 15일 국회에 제출한 청문요청안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적 인재양성과 국민 모두의 지속적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시스템 개편을 주도하고 청년세대에 공정하고 다양한 교육기회를 설계하여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 주체의 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사회부총리로서 범부처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따뜻하고 포용적인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여 국민통합을 견인하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1957년 경남 마산 출생인 김 후보자는 한국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델라웨어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부터 모교인 한국외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해 2014년부터 올해 2월까지 8년간 한국외대 총장을 역임했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정부로부터 요청서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기한 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10일 이내 기간을 정해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그럼에도 국회가 보고서를 보내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국회 동의 없이 내정자를 임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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