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참 "컴퓨터 시뮬레이션 활용 방어 훈련"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전반기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이 오는 18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문재인 정부에서 실시되는 마지막 연합훈련으로 북한이 추가적인 군사적 도발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합동참모본부는 17일 오전 "한미는 코로나19 상황, 연합방위태세 유지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2년 전반기 연합 지휘소 훈련을 4월18일부터 9일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훈련으로 실병 기동 훈련은 없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그러면서 "이번 훈련은 한미 장병들의 연합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연합 방위 태세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