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최연소·최다선·최초 의원직 제명이란 기록과 함께 '통합·화합'의 유훈을 남긴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이 오늘(26일) 국회에서 영결식을 치르고 영면의 길로 향한다. 영결식에는 손명순 여사·차남 현철씨를 비롯해 유족과 친지, 장례위원회 위원, 각계 대표, 해외 조문사절단 등 1만여 명이 참석한다. 영결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20분간 국회의사당 앞뜰에서 김동건 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영결식에 앞서 가족과 측근 중심의 발인식을 가진 뒤 김 전 대통령을 실은 운구차량은 이날 오후 1시25분 서울대학교병원 빈소를 출발해 국회로 향한다. 율곡로를 따라 광화문에 다다른 행렬은 청와대를 등지고 세종대로 남쪽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국회 쪽으로 방향을 튼다. 새문안로·충정로·마포대로를 지나고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에 도착하게 된다. 오후 1시50분께 국회에 다다른 운구행렬이 영결식장으로 입장하는 동시에 의장대가 '받들어 총'으로 예를 표하고, 조악대의 조곡 연주가 시작된다. 영결식 식순은 ▲국민의례 ▲묵념 ▲고인 약력보고 ▲조사 및 추도사 낭독 ▲종교의식 ▲생전 영상 상영 ▲헌화와 분향 ▲추모공연 ▲조총 발사 순이다.오후 2시 개식 선언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국무회의에서 불법폭력시위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한 것은 앞으로 사실상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복면을 쓴 시위대에 대해 "IS(이슬람국가)가 그렇게 하고 있지 않느냐"고 언급한 것은 불법 폭력시위자들을 테러집단과 다를 것이 없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국민안전 보호 차원에서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확고히 했다. 따라서 범 정부차원에서 불법 폭력 시위에 대해 적극 대처하는 것은 물론 법적보완 등을 통해 처벌수위를 대폭 강화하는 등의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분석된다. 당장 오는 12월 5일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2차 민중총궐기 대회'에 대해서도 강경대응이 이뤄질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14일 광화문집회를 지목하며 "불법폭력 행위는 대한민국의 법치를 부정하고 정부를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라고 생각한다"며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시위를 주도한 민주노총과 한상균 위원장 등에 대해서는 '배후세력'이라고 지칭했다. 박 대통령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민노총위원장이 시위 현장에 나타나서 나라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4일 개최된 서울 광화문 집회에 대해 "불법폭력 행위는 대한민국의 법치를 부정하고 정부를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라고 생각한다"고 24일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배후에서 불법을 조종하고 폭력을 부추기는 세력들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해서 불법과 폭력의 악순환을 끊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다자회의 참석차 출국했던 지난 11월 14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대규모 과격 시위와 불법 폭력 사태가 일어났다"면서 "이번 폭력 사태는 상습적인 불법 폭력 시위 단체들이 사전에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주도했다는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구속영장이 발부된 민노총위원장이 시위 현장에 나타나서 나라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며 폭력집회를 주도했고 대한민국의 체제 전복을 기도한 통진당의 부활을 주장하고 이석기 전 의원 석방을 요구하는 정치적 구호까지 등장했다"며 우려를 표했다.이어 "불법 폭력집회 종료 후에도 수배 중인 민노총 위원장은 경찰의 추적을 피해 종교단체에 은신한 채 2차 불법집회를 준비하면서 공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는 24일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참사 당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조사를 벌이기로 결정한 데 대해 “위헌적 발상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특조위가) 정치적 쟁점으로 보지 말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정 대변인은 어떤 부분이 위헌적이냐는 질문에는 “입장만 말씀드리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특조위는 전날 오전 제19차 회의를 열고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등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와 관련해 차기환 등 여당 추천위원 4명이 사퇴의사를 밝히며 회의장을 퇴장하는 상황도 빚어져 논란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7박 10일간의 다자외교 해외순방을 마치고 이날 새벽 귀국한 박 대통령은 귀국 후 첫 공식일정으로 김 전 대통령 조문에 나섰다. 검은색 바지정장 차림의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 1층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 들어섰다. 박 대통령은 장례집행위원장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안내를 받으며 3층 빈소로 이동해 분향한 뒤 영정 앞에 헌화하고 잠시 묵념을 했다. 박 대통령이 묵념을 마치자 곁에 있던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는 "대통령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현철씨의 두손을 잡은 채 "장지도 잘 이렇게…(준비하겠습니다)"라며 예우를 다해 장례절차를 준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후 가족실에서도 손명순 여사의 손을 잡고 애도의 뜻과 추모의 말을 전한 뒤 오후 2시 7분 장례식장을 떠났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굳은 표정으로 조문에 임했으며, 방명록은 작성하지 않았다. 조문에는 이병기 비서실장과 현기환 정무수석, 정연국 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7박 10일간의 다자외교 해외순방을 마치고 이날 새벽 귀국한 박 대통령은 귀국 후 첫 공식일정으로 김 전 대통령 조문에 나섰다. 검은색 바지정장 차림의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 1층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 들어섰다. 박 대통령은 장례집행위원장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안내를 받으며 3층 빈소로 이동해 분향한 뒤 영정 앞에 헌화하고 잠시 묵념을 했다. 이어 곁에 있던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 뒤 가족실로 향했다. 이 곳에서 박 대통령은 손명순 여사의 손을 잡고 애도의 뜻과 추모의 말을 전하고 오후 2시 7분 장례식장을 떠났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굳은 표정으로 조문에 임했으며, 방명록은 작성하지 않았다. 조문에는 이병기 비서실장과 현기환 정무수석, 정연국 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오전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다자회의 일정을 소화하던 박 대통령은 "김 전 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23일 오전 10시45분께 고(故)김영삼 전 대통령의 입관식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입관실에서 손명순 여사와 현철 씨 등 가족, 친지 4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입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병원에 들어선 손 여사는 수척한 모습으로 휠체어를 타고 입관실로 들어섰다. 입관식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손 여사와 현철 씨 등 가족들은 오열하기도 했다.가족 외에는 청와대 총무수석 출신의 홍인길 전 의원, 김수한 전 국회의장, 김봉조 전 의원 등 30여명이 고인의 곁을 지켰다. 입관식은 오르간 반주와 함께 진행됐고, 참관자들은 유리문 너머로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이날 입관식은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날 입관식은 몰려드는 취재진들로 인해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만 참관이 허용됐다. 입관식이 끝난 뒤에는 김정환 목사의 진행으로 예배가 열렸다.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빈소에는 여전히 많은 조문객들이 몰리고 있다. 오후에는 터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26일이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를 맞아 "우리 군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 행사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고(故) 서정우 하사와 고 문광욱 일병의 고귀한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유가족과 부상 장병 여러분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이 연평도 포격도발 행사에 영상 메시지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 대통령은 "고 서정우 하사는 마지막 병장 휴가를 떠나던 순간에도 북한의 기습 공격이 발생하자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부대로 복귀해 임무를 수행하다 전사했다"며 "고 문광욱 일병은 북한의 포격 도발에 맞서 그 누구보다도 신속하게 전투 준비를 하던 중 전사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은 북한의 도발에 신속하게 대응했고 자신의 방탄모가 화염에 불타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도우며 군인의 본분을 다했다"며 "투철한 군인 정신으로 우리 영토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낸 연평부대 장병 모두가 우리 국민들의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또 "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7박10일간의 해외순방에 나섰던 박근혜 대통령은 G20(주요20개국)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등 다자회의를 통해 다양한 현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등의 성과를 남겼다. 박 대통령은 우선 지난 15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업무오찬을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개발 및 기후변화'를 주제로 열린 이날 업무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G20 정상들과 저소득 개발도상국과의 협력 및 신(新)기후체제 수립을 위한 기여방안을 모색했다.박 대통령과 G20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개발 의제의 5대 중점분야인 ▲인프라 ▲인적자원개발 ▲식량안보 및 영향 ▲금융소외계층 포용 ▲국내재원 조성과 포용적 비즈니스 분야 등에 관해 논의를 진행했다.기후변화와 관련해서는 제21차 UN기후변화총회(COP21)를 앞두고 성공적인 신 기후체제 도출을 위한 G20 차원의 정치적 의지 결집과 기후재원 조성 확대의 중요성 등을 논의했다.박 대통령은 오찬에서 기후체제의 성공적 출범과 이행을 위한 G20 회원국의 적극적 노력을 당부하고 우리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소개했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는 버락 오바마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서거 이틀째인 23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권의 추모행렬은 계속될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첫날이었던 지난 22일 빈소가 꾸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의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는 수 많은 정치인사가 조문을 마쳤다. 전날에는 상주를 자청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 원유철 원내대표와 황진하 사무총장, 서청원 최고위원 등이 빈소를 찾았다. 김성태·김용태·나경원·신의진 의원도 함께했다.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조문단을 꾸려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 이석현 국회 부의장, 전병헌·정청래 최고위원, 안철수·정세균·유인태·최재성·문희상 의원 등이 조문했다. 손학규 전 상임고문도 빈소를 찾았다. 정의당에서는 심상정 대표와 노회찬 전 의원이 조문을 마쳤다.유족측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까지 약 3200명의 조문객이 빈소를 다녀갔다.전날의 추모행렬에 이어 이날도 여러 인사가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곁을 지킬 예정이다.우선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이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박 전 원내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고나니 세상이 바뀌었다더니 YS서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민주화 거목'이자 정치권의 '큰 별'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22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은 국화꽃 향기로 가득했다.정치권 선·후배들은 고인의 이승에서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자 앞다퉈 빈소를 찾았다. 때로는 고인을 보낸다는 슬픔에 오열이, 때로는 오랜만에 보는 동지 사이에 반가움의 큰 목소리가 흘러나왔다.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을 자임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8시37분께 빈소를 찾아 김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씨 등과 함께 조문객을 맞았다. 김 대표는 김영우 당 수석대변인과 함께 현직 의원가 운데 가장 먼저와 늦도록 고인의 곁을 지켰다.떨리는 손으로 국화 한 송이를 헌화한 김 대표는 절을 하면서 흐느꼈다. 한동안 일어서지 못한 김 대표는 상주인 김현철씨를 붙잡고도 슬픔을 더 나눴다.준비한 손수건으로 눈물을 찍어내던 김 대표는 김수한 전 국회의장과 함께 별도의 내실에서 소리 내어 울었다. '상도동계(上道洞系)의 막내'로 김 전 대통령과 각별했던 김 대표는 고인의 마지막 길에서 슬픔을 감추지 않았다.상도동계 1세대로 김 전 대통령과 동고동락을 같이한 최형우 전 의원은 고인의 영정 앞에서 감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박 대통령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일정을 수행 중인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지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한 대통령 애도 입장을 이같이 전했다.박 대통령은 "정부는 관련법과 유족들 뜻 살펴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할 것"이라면서 "유가족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거듭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박 대통령은 전날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갈라만찬 직후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는 이날 오전 10시께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김 전 대통령 빈소에 보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귀국 후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조문할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다.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조문 여부와 관련해 "시기를 특정하지는 못하겠지만 결정되는대로 즉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오는 26일 오후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이명박 전 대통령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서거한 가운데 정치인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속속 빈소를 찾아 애도의 물결을 이뤘다. 유족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까지 빈소를 찾은 조문객이 2800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치사에 한 획을 그었던 김 전 대통령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김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가장(國家葬)'으로 엄수된다. 역대 대통령 중 국가장으로 치르는 첫 사례다. 장례는 서거일인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영결식은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열리며, 안장식은 영결식 종료 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각각 거행된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전 8시37분 현역 의원들 중에서는 가장 먼저 빈소에 도착했다. 김 대표는 스스로 상주임을 자처하며 빈소를 찾는 여러 의원들을 맞았다.김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민주화를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정치지도자였고 문민정부를 여신 대통령이셨다"며 "대통령 재임 중 그 누구도 흉내내지 못한 위대한 개혁을 만드신 분"이라고 평가했다.그는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저는 김영삼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이다.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며 영정 앞에서 눈물을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