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18라운드 전남과 홈경기를 갖는다. 최근 울산과 수원을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한 전북은 FA컵 16강에서 탈락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만큼 이번 전남전에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전북은 전남전에서 공격에는 리그 득점 선두 에두(9득점, 2도움)와 레오나르도(7득점, 1도움), 이동국(4득점, 3도움)을 주축으로 전남 수비진을 무너뜨린다는 전력이다.또 전북은 주요 수비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만큼 단단한 수비진을 구축해 전남의 공격진을 봉쇄한다는 계획이다.최강희 감독은 "이번 홈경기의 승리로 지난 해 전북의 상승세를 저지했던 전남과의 악연을 끊고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진지한 고민을 시작한다.협회는 25일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 진출의 성과를 계승하고, 향후 한국 여자축구의 장단기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여자축구 활성화 전략 수립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용수(56) 협회 기술위원장 겸 미래전략기획단장이 대표를 맡은 TF팀은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협회 및 여자축구연맹 관계자와 일선 지도자, 구단 관계자, 은퇴 여자선수, 정부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 10여명이 팀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한국 여자축구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여자어린이클럽대회와 K리그 및 WK리그 구단 산하 여자 유소년팀 운영 방안, 현행 학원축구제도 개선사항 등을 집중 논의한다. 또 여자대표팀 A매치 개최, WK리그 관심증가, 여자축구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한 세부 정책도 수립할 계획이다.논의하고 입안한 정책은 협회 이사회와 총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정식 사업으로 진행된다.이용수 위원장은 "여자축구 발전의 핵심은 축구 입문을 어렵게 하는 현재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있다"며 "'과연 당신의 딸이라면 축구를 시킬 수 있겠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팬들을 들끓게 했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빅3'가 한 시즌 만에 해체될 위기에 놓였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빅3'의 한 축인 케빈 러브(27·206㎝)가 계약 기간 중 남은 연봉을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옵트 아웃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러브는 지난 2012년 이전 소속팀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4년간 608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마지막해 '선수 옵션'이 포함돼 있었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옵트 인을 시행하면 팀에 잔류하고 옵트 아웃을 발동하면 FA 자격을 갖출 수 있는 조항이다. 2015~2016시즌에 대한 선택권을 가진 러브는 옵트 아웃을 선언했다.이렇게 되면 러브는 계약 마지막 해의 남은 연봉을 포기하고 자유계약을 선언한 것으로 돼 7월 1일 자유계약 시장에 나오게 된다.클리블랜드는 지난해 '킹' 르브론 제임스(31·203㎝)가 친정으로 전격 복귀하면서 당장 우승권 전력을 갖추기 위해 드래프트 1순위 앤드류 위긴스와 재작년 1순위 앤서니 베넷, 올해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등 팀의 미래를 모두 내주고 러브를 데려왔다. 시즌 초반 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가 전북현대를 제압하고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 진출했다.포항은 24일 오후 7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과의 2015 하나은행 FA컵 5라운드(16강)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2012년과 2013년 연이어 FA컵 왕좌에 오른 포항은 올 시즌 정규리그 '1강'으로 꼽히는 전북을 잡아내고 순항을 이어갔다. 포항은 전북 천적의 면모도 이어갔다. 지난 2012년 대회 8강에서 전북을 3-2로 꺾었고 결승에서 만난 2013년에도 승부차기 승부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근 4년간 3번 맞붙어 모두 이겼다.오는 7월22일 역시 8강행에 성공한 FC서울과 4강행 티켓을 다툰다. 이밖에 8강에서는 제주유나이티드-인천유나이티드, 성남FC-울산현대, 전남 드래곤즈-울산현대미포조선 등의 일전이 치러진다.전북은 포항과의 FA컵 악연을 끊어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만회골을 터뜨린 이동국은 FA컵 통산 13골로 김은중(은퇴)과 함께 역대 최다골 공동 2위에 올랐다.포항은 김승대와 심동운, 고무열 등을 앞세워 전북을 골문을 노렸다. 특유의 패스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전북을 압박했다. 반면 에두, 에닝요, 레오나르도 등 '브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서 진한 아쉬움을 남긴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의 시선은 벌써 4년 후를 향해 있었다.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지소연은 대한축구협회가 마련한 환영식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아쉬움이 많이 남는 월드컵"이라고 돌아봤다. 잉글랜드에서의 빼어난 활약으로 큰 기대 속에 월드컵 무대를 밟은 지소연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뛰었다. 필드골은 아니었지만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에서는 페널티킥으로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마무리는 좋지 못했다. 프랑스와의 16강전에는 아예 나서지도 못했다.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당한 오른쪽 허벅지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지소연은 몸도 풀어보지 못한 채 0-3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지소연은 "많은 것을 못 보여드렸다. 부담감이 컸다"면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이어 지소연은 "그것을 넘어야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다. 한 번 경험을 했으니 4년 뒤에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현재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은 더 큰 무대를 누비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쳤다."프랑스전에는 비록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지만 일본에 있을 때 프랑스 선수들과 한 적이 있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네덜란드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일본은 24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전에서 2-1로 이겼다.이번 대회 들어 4연승이다. 일본은 조별리그부터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지난 2011 FIFA 독일 여자월드컵 우승팀다운 면모를 보였다.오는 28일 '우승후보' 브라질을 꺾고 올라온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일본의 합류로 대회 8강도 확정됐다. 독일과 프랑스, 중국, 미국, 호주, 잉글랜드, 캐나다 등이 4강행 티켓을 두고 다툰다.일본은 전반 10분 일찌감치 기선을 잡았다. 유키 오기미의 헤딩슛이 골 포스트를 맞고 튕겨나왔지만 사오리 아리요시가 흘러나온 공을 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추가골도 일본이 넣었다. 후반 33분 아야 미야마의 패스를 받은 미즈호 사카구치가 쐐기골을 터뜨렸다.네덜란드는 후반 추가시간 반 덴 벤이 한 골을 터뜨렸지만 추격하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모자랐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시즌 중반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후텁지근한 날씨지만 마운드에 우뚝 선 투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잠시나마 더위를 잊는다.최근 '투고타저' 분위기 속에 각 팀마다 외국인 선발 투수를 에이스로 내세우며 국내파 선발 투수진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올 시즌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토종 좌완 에이스 3인방의 활약은 국내 야구의 자존심을 살린다고 하기에 충분하다. 이들의 활약상을 보고 있노라면 바야흐로 좌완 전성시대라 불러도 지나치지 않다.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KIA 타이거즈 양현종(27)이다. 그는 24일 현재 15경기에 선발 출전해 8승 2패로 다승 부분 2위에 올라 있다. 주목할 점은 따로 있다. 100이닝(98⅔이닝) 가까운 투구를 선보이며 평균 자책점은 1.37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올 시즌 시범 경기 등판을 거른 양현종은 5월부터 힘을 내기 시작해 최근 9경기에서 단 5실점만 하는 '언터처블'이다.2013년 전반기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도 부상과 체력 저하로 후반기를 망친 전력이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는 그 같은 과오를 범하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구단주로 활동 중인 브라질의 축구 전설 히바우두(43)가 그라운드로 돌아온다.24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히바우두는 은퇴 생활을 접고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브라질 프로축구 2부 리그 팀인 모지미링에서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복귀 이유로는 팀의 부진을 들었다. 모지미링은 현재 브라질 2부리그에서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러 있다. 8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며 승점 3점(3무5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히바우두는 "내 자신이 훈련에서 얼마나 몸을 끌어올리는지에 따라 몇몇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의 경험이 구단의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지난 1991년 데뷔한 히바우두는 바르셀로나(스페인)와 AC밀란(이탈리아) 등에 몸담으며 이름을 알렸다. 1999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뽑혀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2002한일월드컵 브라질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지난 2008년 모지미링의 구단주가 됐고 지난해 3월 자신의 팀에서 은퇴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KBO 역대 개인 통산 첫 150홀드의 주인공 삼성 라이온즈의 안지만(32)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23일 KBO에 따르면 올 시즌 28경기에 출장해 18홀드를 기록 중인 안지만은 이번주 예정된 6경기에서 홀드 2개를 추가하면 역대 최초 4년 연속 20홀드를 달성한다. 또 지난해 자신이 작성한 시즌 최소경기 20홀드 기록(2014년 35경기)도 동시에 뛰어 넘는다. 안지만은 올 시즌 이미 14경기 만에 10홀드를 기록하며 역대 최소경기 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2일에는 포항 롯데전에서 역대 개인통산 첫 150홀드를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리그를 대표하는 홀드왕으로 등극했다.대구상고 졸업 후 2002년 삼성에 입단한 안지만은 2005년 4월16일 대구 SK전에서 첫 홀드를 기록한 이후 그 해 14홀드(공동 3위)로 두각을 나타냈지만 이후 5년간 한자릿수 홀드에 머물며 주춤했다.2011년 17홀드(7위)로 다시 두 자릿수로 복귀했고, 2012년에는 28홀드로 2위, 2013년에 22홀드로 3위, 2014년에 27홀드로 2위를 기록하면서 KBO 리그 최초로 3년 연속 20홀드를 달성했다. 안지만이 다시 홀드 부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대표팀은 우물안 개구리였다." 캐나다 여자월드컵 프랑스전에서 눈부신 부상 투혼을 발휘한 한국대표팀 골키퍼 김정미(31 인천현대제철)는 22일(현지시간) 대표팀이 세계 무대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냉철한 현실 인식부터 길러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정미는 이날 프랑스전 패배 이후 캐나다 현지에서 가진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는 우리가 좀 더 현실 감각을 길러야 한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얼굴 부상 부위에 얼음 팩을 한 채 인터뷰에 응한 김정미는 "우리는 한국 팀이 매우 강하다는 생각을 하고 여기에 왔지만, 세계 각국의 최고의 팀들이 여기에 왔다. 우리는 이번에 교훈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프랑스전에 임하던 한국대표팀의 분위기를 언급하며 “우리는 (예선에서)강력한 조를 통과한 것에 자부심을 느꼈으며, (프랑스전에서도)더 잘할 수 있기를 희망했지만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해 유감”이라고 아쉬움을 피력했다. 김정미는 프랑스전 패인으로 전반 초반 잇달아 두 골을 실점한 것을 꼽았다. 또 강한 자국 리그에서 뛰는 프랑스 선수들이 ‘클래스’가 남달랐다고 회상했다. 그는 “두 골을 너무 일찍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마운드에 올리고도 홈런 3방에 패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선발로 나선 커쇼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 2볼넷 9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5패째(5승)를 당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3이 됐다.작 피더슨과 키케 에르난데스가 각각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뽑았지만 2점차를 뒤집지는 못했다.다저스는 3회초 에르난데스의 좌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냈으나 3회말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2사 1루에서 우중월 2점 홈런으로 전세를 역전시켰다.이후 컵스는 7회에 맷 시저의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달아났고, 8회에는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좌월 홈런을 날려 앞섰다. 스코어는 1-3.다저스는 9회에 피더슨이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홈런으로 1점을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다저스는 이날 경기로 올 시즌 현재 39승32패를 기록해 2위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8승33패)에 맹추격당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와 아마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한축구협회컵(FA컵) 16강전이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FA컵 16강전은 오는 24일 전국의 8개 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1부리그) 9개 팀을 비롯해 챌린지(2부리그) 2개 팀,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3개 팀과 K3리그와 대학에서 각각 1개 팀이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혈전을 벌인다.가장 관심을 끄는 카드는 전북 현대와 포항스틸러스의 격돌이다. 전북과 포항은 스틸야드에서 8강행을 놓고 단판승부를 벌인다.너무 일찍 만났다. K리그 클래식 선두권을 형성 중인 전북과 포항은 지난 2013년 결승전에 이어 2년 만에 16강에서 맞대결을 치른다.전북은 지난 주말 수원삼성(2위·8승5무4패·승점 29)과의 클래식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11승3무3패(승점 36)를 기록, 선두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다만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A컵의 강행군 속에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전북 최강희 감독 역시 주중에 열리는 포항과의 FA컵 16강전에서 총력을 기울일 수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여기에 전북은 유독 토너먼트에서 포항만 만나면 약한 모습을 보였다. 2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인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강수일(28)이 15경기 출장 정지의 철퇴를 맞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연맹 대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강수일에 대해 K리그 15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소속팀 제주에는 엄중 경고했다. 상벌위원회는 고의성 여부를 떠나 금지약물 검출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1차 위반시 징계 수위를 그대로 적용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징계 규정에 따르면 1차 위반시 1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는다. 2차 위반시 1년간 출장정지, 3차 위반시 리그에서 영구 제명된다.징계는 최초 적발된 11일부터 소급적용된다. 제주가 이후 두 경기를 치러 강수일은 앞으로 13경기에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 없다. 현재 스케줄상 9월19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야 복귀가 가능하다. 조남돈 상벌위원장은 "그동안에는 먹는 약과 주사제 위주로 도핑 교육을 실시했다. 본인도 연고를 바른 사실이 크게 문제가 될 것이라는 점을 몰랐다고 한다"면서 "경기력 향상을 위해 고의로 한 것은 아닌 것 같지만 도핑은 결과로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강수일은 같은 기간 대한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