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0.1℃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1.7℃
  • 맑음광주 -1.5℃
  • 맑음부산 0.4℃
  • 구름많음고창 -2.0℃
  • 구름많음제주 4.0℃
  • 맑음강화 -2.6℃
  • 맑음보은 -4.2℃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0.7℃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0.8℃
기상청 제공

포항, 전북에 2-1 승..FA컵 8강서 서울과 맞대결

URL복사

'실업리그 팀' 울산현대미포조선, 강원에 신승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가 전북현대를 제압하고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 진출했다.

포항은 24일 오후 7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과의 2015 하나은행 FA컵 5라운드(16강)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2012년과 2013년 연이어 FA컵 왕좌에 오른 포항은 올 시즌 정규리그 '1강'으로 꼽히는 전북을 잡아내고 순항을 이어갔다.

포항은 전북 천적의 면모도 이어갔다. 지난 2012년 대회 8강에서 전북을 3-2로 꺾었고 결승에서 만난 2013년에도 승부차기 승부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근 4년간 3번 맞붙어 모두 이겼다.

오는 7월22일 역시 8강행에 성공한 FC서울과 4강행 티켓을 다툰다. 이밖에 8강에서는 제주유나이티드-인천유나이티드, 성남FC-울산현대, 전남 드래곤즈-울산현대미포조선 등의 일전이 치러진다.

전북은 포항과의 FA컵 악연을 끊어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만회골을 터뜨린 이동국은 FA컵 통산 13골로 김은중(은퇴)과 함께 역대 최다골 공동 2위에 올랐다.

포항은 김승대와 심동운, 고무열 등을 앞세워 전북을 골문을 노렸다. 특유의 패스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전북을 압박했다. 반면 에두, 에닝요, 레오나르도 등 '브라질 3인방'이 빠진 전북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전반 21분 포항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북 진영에서 공을 잡은 김승대가 쇄도하던 심동운에게 패스를 내줬고 지체없이 날린 슛은 골대 상단을 꿰뚫었다.

포항의 공세는 계속 됐다. 전반 36분에는 심동운-김승대-고무열로 이어지는 패스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고무열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수세에 몰린 전북은 후반 반격에 나섰다. 후반 7분 이승렬과 장윤호를 빼고 에두와 레오나르도를 동시에 투입했다.

후반 19분 레오나르도가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20분에는 에두가 드리블 돌파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이번에도 포항 골키퍼 신화용의 선방에 걸렸다.

전북은 후반 22분 정훈을 대신해 이재성까지 투입했지만 포항은 골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포항은 오히려 후반 4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박성호가 헤딩으로 전북의 골망을 가르며 전북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전북은 후반 46분 이동국이 오른발 슛으로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성남FC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황의조의 결승골에 힘입어 영남대학교에 2-1로 승리했다.

지난해 FA컵 8강 전에서도 영남대에 2-1 신승을 했던 성남은 이날도 패기 넘치는 대학 팀의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떠오르는 공격수 황의조와 야전 사령관 김두현을 선발 멤버에서 제외한 성남은 전반 초반 수비 라인을 하프라인 부근으로 깊숙이 끌어올리며 한 수 아래의 대학팀을 상대로 다득점을 노렸다.

32강전에서 상지대를 2-1로 꺾은 영남대도 만만치 않았다. 공격수 3명을 전방에 배치한 영남대는 아기자기한 패스로 성남 진영을 파고 들며 과감한 슈팅을 날리는 등 위협적 장면을 연출했다.

양팀이 소득없는 공방을 벌이던 전반 20분, 성남이 결정적 득점 기회를 맞았다. 성봉재는 영남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키퍼까지 제치고 볼을 밀어 넣었으나 수비수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첫 골은 영남대의 수비 실책에서 비롯됐다. 전반 37분 성남 김동희의 슈팅이 골키퍼 김형근의 몸을 맞고 튀어 나온 뒤 쇄도하던 수비수 손민재에 맞고 다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자책골이었다.

후반 들어서도 성남이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경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성남의 추가골이 점쳐지던 후반 14분, 득점을 한 쪽은 영남대였다.

프로팀을 상대로 만회골을 터뜨린 주인공은 주한성. 약관의 나이를 갓 넘긴 이 대학생 공격수는 이상한의 슈팅이 골키퍼 전상욱을 맞고 나오자 달려들며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을 허용한 성남은 황의조와 김두현, 정선호 등을 잇달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양팀이 치열했던 공방에 마침표를 찍은 것은 연장 전반 3분. 떠오르는 공격수 황의조는 영남대 문전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뒤집었다. 망신을 당할 뻔 했던 김학범 감독이 가슴을 쓸어내린 순간이었다.

대학축구 U리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영남대는 젊은 선수들의 패기를 앞세워 선전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프로의 높은 벽을 다시 한번 절감해야 했다.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울산현대가 연장접전 끝에 대전시티즌에 3-2로 이겼다.

울산은 대전과 1골씩을 주고받으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김신욱이 연장 전반 6분과 연장 후반 1분 연달아 골망을 가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FC서울은 화성종합경기타운주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화성FC를 2-1로 제압했다.

서울은 전반 종료 직전 나온 에벨톤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7분 김남춘의 자책골이 나오며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45분 윤주태가 골망을 가르며 힘겹게 승리를 가져왔다.

이밖에 전남 드래곤즈와 인천유나이티드는 각각 충주험멜과 천안시청을 맞아 4-1, 1-0으로 승리해 8강행에 성공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소속 실업팀인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속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후반 34분 터진 박한수의 골로 강원FC를 잡아내는 이변을 일으켰다.

지난 2005년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는 울산현대미포조선은 또 한 번 내셔널리그팀 성공 신화에 도전한다.

◇ 2015 하나은행 FA컵 16강 24일 경기 결과

 포항스틸러스 2 (1-0 1-1) 1 전북현대

▲득점 = 심동운(전 21분), 박성호(후 40분·이상 포항) 이동국(후 46분 전북)

성남FC 2 (1-0 0-1) 1 영남대

▲득점 = 손민재(전 38분 자책골), 주한성(후 15분·이상 영남대), 황의조(연전 3분·성남)

울산현대 3 (1-0 0-1) 2 대전시티즌

▲득점 = 유준수(전 44분·울산), 아드리아누(후 25분·대전), 김신욱(연전 6분, 연후 1분·울산), 황지웅(연전 11분·대전)

충주험멜 1 (1-3 0-1) 4 전남 드래곤즈

▲득점 = 노형구(전 12분·충주), 전현철(전 14분, 후 27분), 안용우(전 19분), 이종호(전 42분·이상 전남)

천안시청 0 (0-0 0-1) 1 인천유나이티드

▲득점 = 김진환(후 39분·인천)

강원FC 0 (0-0 0-1) 1 울산현대미포조선

▲득점 = 박한수(후 34분·울산미포조선)

화성FC 1 (0-1 1-1) 2 FC서울

▲득점 = 에벨톤(전 45분), 김남춘(후 27분 자책골), 윤주태(후 45분·이상 서울)

대전코레일 1 (1-1 0-1) 2 제주유나이티드

▲득점 = 윤정민(전 43분·대전코레일), 김현(전 48분), 송진형(후 22분·이상 제주)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매천장학재단, 지역 사회에 꿈과 희망을 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매년 취약 가정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재단법인 매천장학재단은 보성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이 만든 지역 장학재단으로서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여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장학사업 펼쳐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매천장학재단은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재단의 뿌리는 고(故) 김영관 선생과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에 있다. 김영관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의식을 함양하였고, 김창식 선생은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였다.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매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에스비 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고자 지난 2021년 10월 매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 무산?...비당권파 강력 반발에 초선 의원들 등도 반대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내 비당권파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고 초선 국회의원들도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두 당의 합당 전망이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비당권파인 이언주 최고위원은 2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통합론자로서 ‘조국혁신당은 물론이고 12·3 (비상계엄) 해제 결의에 참여했던 국민의힘 의원들까지 포함해 내란 종식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큰 틀에 동의하는 모든 정치세력이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그런데 내란 종식이라는 큰 틀에서 (하는) 연대와 협력의 의미로서의 통합과 양당의 합당은 차원이 다르며 시기와 방법 등에 따른 전략적 실익과 정부·대통령에 대한 영향도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재명 정부의 중도 실용 노선을 뒷받침하는 우리 민주당 중심의 흡수 합당이 아닌 조국혁신당의 DNA를 유지하면서 하는 합당은 논의의 대상 자체가 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집권여당의 책임의 문제다. 즉 국민에게 우리는 우리의 노선을 표방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이재명 정부의 중도 실용 노선을 신뢰하고 압도적 지

경제

더보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끝나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끝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 1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현재 연 2.5%로 동결시키며 앞으로도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시장에선 이미 예금·대출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소한 지금까지 나온 수치들만 보면 현재로선 기준금리 인하가 부작용만 낳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행, ‘금리인하 가능성’ 표현 삭제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 수준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며,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금융안정 측면에선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높은 환율 변동성 등과 관련한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이다”라며, “향후 통화 정책은 성장세 회복을 지원해 나가되, 이 과정에서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것이다”라고

사회

더보기
매천장학재단, 지역 사회에 꿈과 희망을 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매년 취약 가정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재단법인 매천장학재단은 보성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이 만든 지역 장학재단으로서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여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장학사업 펼쳐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매천장학재단은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재단의 뿌리는 고(故) 김영관 선생과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에 있다. 김영관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의식을 함양하였고, 김창식 선생은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였다.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매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에스비 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고자 지난 2021년 10월 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