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그룹 JYJ 멤버 박유천(28,사진)씨의 휴대전화 사진 등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3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한성수 판사는 공갈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30·여)씨에게 10일 징역 10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액이 1억원에 이르고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사건이 언론에 알려져 해당 연예인과 소속사에 영향을 줬고 범행 달성을 위해 피해자를 기망하는 등 죄질이 무겁다”고 판시했다.김씨는 지난 2월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서 박씨의 지인 A씨가 분실한 휴대전화를 습득한 후 휴대전화 속 사진과 문자메시지 등을 외부에 공개하겠다며 합의금 명목으로 1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김씨는 당시 기자로 가장해 박씨와 박씨 소속사 매니저 등에 접근해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과 문자 내용 등이 알려지면 안 되지 않느냐”는 취지로 협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억대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유승우 의원의 부인이 9일 구속됐다.수원지법 여주지원 홍성욱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유 의원의 부인 최모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홍 판사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최씨는 지난 3월 이천시장 선거에 예비후보로 나선 박모(58·여)씨로부터 공천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아 10여 일 뒤 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최씨에게 돈을 건넨 박씨와 박씨의 전 사무장 강모(48)씨를 지난 2일 구속하고, 최씨를 상대로 돈을 받은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다.검찰은 조만간 유 의원도 소환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검찰이 1년 6개월을 끌어오던 '국가정보원 여직원 감금사건'에 대해 야당 의원 4명을 약식기소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 부장검사)은 국정원 여직원을 집 밖으로 나올 수 없도록 감금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공동감금)로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50) 의원에게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피소된 문병호(55)·이종걸(57) 의원은 벌금 300만원, 김현(49·여) 의원은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하고 나머지 우원식(57)·유인태(66)·조정식(51)·진선미(47·여) 의원은 기소유예 또는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은 당시 강 의원 등이 국정원 여직원 김하영씨의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가려는 의사가 있었다기 보다는 컴퓨터를 제출하기 전까지 출입을 할 수 없게 하려는 의사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들이 오피스텔 내부로 들어가려는 의사는 없었다고 판단해 공동주거침입 혐의에 대해 전원 무혐의 처분하고, 김씨의 출입을 봉쇄한 감금 행위에 대해서만 가담 정도에 따라 약식기소 했다. 다만 우 의원의 경우 의사결정 등에 참여하는 등 가담행위가 인정되지만 가담 정도가 비교적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억대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유승우 의원의 부인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이천시장 선거에 예비후보로 나선 박모(58·여)씨로부터 시장 후보가 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A씨가 “먼저 돈을 요구하지 않았고 박씨가 만나주지 않아 10여 일간 보관한 것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장인 유 의원 측에 거액이 제공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유 의원도 조만간 소환할 계획이다.검찰은 A씨에게 돈을 건넨 박씨와 박씨의 전 사무장 강모(48)씨를 지난 2일 구속하고, A씨를 상대로 돈을 받은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다.박씨는 공천에서 탈락하자 돈을 전액 돌려받은 후 검찰에 자수했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9일 오후 3시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열린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롯데홈쇼핑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신헌(60) 전 롯데쇼핑 대표가 납품업체로부터 추가로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잡고 수사중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검찰은 신 전 대표가 롯데홈쇼핑 대표 시절 납품업체로부터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받은 단서를 포착, 지난 5일 피의자 신분으로 두번째 소환 조사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신 전 대표는 2008년 5월~2012년 11월 한 납품업체로부터 홈쇼핑 입점과 방송 편성 등에 관한 청탁성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이와 관련, 검찰은 최근 신 전 대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신 전 대표와 주변인물을 상대로 한 광범위한 계좌추적을 통해 롯데홈쇼핑 임직원한테서 상납받은 돈 외에 납품업체로부터 흘러들어간 수상한 자금거래 내역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신 전 대표는 회사 임원들이 인테리어 공사비 등을 횡령한 법인 자금의 일부를 상납받은 혐의(업무상 횡령)와 납품업체가 제공한 금품을 상납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 왔다. 검찰은 신 전 대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지난 4월18일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검찰이 새누리당 유승우 의원의 부인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수원지검 여주지청은 5일 이천지역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박모(58·여)씨로부터 억대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유 의원의 부인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 청구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A씨가 '박씨에게 돈을 요구한 적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박씨로부터 돈을 받고 10여 일이 지나도록 돈을 돌려주지 않고 가지고 있었던 점 등에 비춰 돈을 받을 의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영장 청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현재 사전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라며“구체적인 혐의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검찰은 지난 2일 A씨에게 돈을 건넨 박씨와 박씨의 전 사무장 강모(48)씨를 구속하고, A씨를 상대로 돈을 받게 된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다.박씨는 지난 3월 말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장인 유 의원의 부인 A씨에게 이천시장 공천을 부탁하며 1억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씨는 공천에서 탈락하자 4월8일께 A씨 집에 찾아가 1억원을 돌려받고 지난달 28일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수사를 축소·은폐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김용판(56) 전 서울경찰청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용빈)는 5일 공직선거법 및 경찰공무원법 위반,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청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증거분석팀은 4개로 축소된 키워드뿐만 아니라 여직원 김모(30)씨의 하드디스크 속 메모장에서 발견된 40여개의 아이디와 닉네임으로도 댓글 활동을 분석했다”며 “이들 44개 키워드 외에 '안철수' ,'이정희' 키워드도 검색한 점 등을 감안하면 수서경찰서에 키워드 삭제를 요구한 행위를 부당하다고 문제삼긴 어렵다”고 판시했다.이어 “당시 수사결과 김씨의 혐의를 인정할 수 있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압수수색 영장 신청 방침이라고 발표를 하거나 수사를 늦췄다면 그 역시 '(국정원 대선 개입의) 명백한 증거가 발견됐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여지가 충분했다”며“(수사결과를) 어떤 부분까지 공개해야 하는지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재판부는 “이광석 당시 수서경찰서장이 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강제수사를 할 만한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노정환)는 베트남 노동자들을 고급 전문인력으로 속여 비자 발급 등을 알선해준 대가로 거액을 챙긴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 등)로 헤드헌팅업체 대표 이모(43)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이씨 등은 지난 2011년 5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베트남 기술자들의 학위나 경력을 위조해 국내 업체에 취업시켜 준 대가로 5억5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베트남 노동자 100여명에게 하노이산업대, 하노이과학기술대 등 유명 공과대학의 가짜 학위증과 경력증명서를 건네 특정활동(E-7) 비자를 발급받게 해준 것으로 조사됐다.E-7 비자는 전문적 지식·기술이나 기능을 가진 해외 고급 인력을 초청할 목적으로 도입한 제도로 1년간 출입국 절차상 편의를 제공하며 5년간 체류시 국적·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이들은 비자발급을 도운 대신 베트남 노동자 한 사람당 150만~300만원씩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이와 함께 베트남 노동자를 소개해준 대가로 국내 업체 40여곳으로부터 3억2000만여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소개로 노동자를 채용한 일부 업체들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해외 우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검찰의 서울 친환경유통센터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수사기관의 서울시장 선거 개입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서울 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시장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공방을 벌이고 있는 '친환경 급식 식자재 잔류농약 검출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곳이다.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성희)는 28일 오전 9시40분부터 서울 강서구 친환경유통센터와 가락동 농수산식품공사, 양재동 양곡관리사업소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박 후보 측은 즉각 반발했다. 최근 2년 동안 수사해오던 사안을 굳이 선거 직전에 압수수색했다며 강하게 의혹을 제기했다. 야당도 힘을 보탰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 등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며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한 것이다. 검찰의 압수수색이 식자재 농약 검출과 박 후보 주변 인사의 개입 정황에 대한 정 후보 측의 진상규명 요구와 무관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논란이 커지자 검찰은 즉각 입장을 밝히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압수수색에 대해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전 친환경유통센터장 고모(56)씨가 배송협력업체 선정과 관련해 10여 차례에 걸쳐 420만원을 받아 챙겼다는 혐의를 수사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수사 무마 및 편의제공 등의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김광준(52) 전 부장검사에게 징역 7년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검사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7년에 벌금 1억원, 추징금 4억51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또 김 전 부장검사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기소된 유진그룹 유경선(58) 회장과 동생 유순태(46) 전 EM미디어 대표에게 각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김 전 부장검사가 자신의 직무나 다른 공무원의 직무와 관련해 뇌물을 받은 사실이 인정된다"며 "특히 전세보증금으로 빌린 5억4000만원은 그 자체가 뇌물은 아니지만 돈을 빌린 것이 직무와 관련있다면 이자에 상응하는 금액은 뇌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김 전 부장검사는 유진그룹에 대한 내사무마 대가로 유 회장 형제로부터 5억40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사건 청탁과 관련해 기업 총수와 중소기업 대표 등에게 모두 10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2012년 12월 구속기소됐다.1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STX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22일 STX그룹 측으로부터 거액의 금전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송광조(52)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소환했다.검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송 전 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금품을 수수한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추궁했다.검찰에 따르면 송 전 청장은 2011년 3월과 10월 각각 500만원씩 모두 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 전 청장은 당시 부산지방국세청장과 국세청 감사관으로 재직하던 시절로 검찰은 세무조사 무마나 편의제공 등에 관한 청탁과 함께 돈을 건네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STX측 전직 고위 임원이 송 전 청장의 사무실로 찾아가 돈을 전달한 정황과 관련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송 전 청장이 경기침체 여파로 자금난에 빠졌던 해운, 조선 등 주력 계열사로부터 집중적인 세무로비를 받았거나 추가로 금품을 수수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검찰은 송 전 청장을 이날 오후 늦게까지 조사하고 일단 돌려보낸 뒤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앞서 송 전 청장은 지난해에도 CJ그룹 측으로부터 금품로비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걸그룹 카라와 기획사 간 전속계약 분쟁으로 광고계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면 이는 채무불이행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4부(부장판사 이균용)는 의류업체 리얼컴퍼니가 카라 소속사인 DSP미디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DSP미디어는 리얼컴퍼니에 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21일 밝혔다.재판부는 "카라는 분쟁이 일어나기 전 발랄함, 친근함 등의 이미지를 갖고 있었던 반면 분쟁 후에는 부정적인 보도가 나오는 등 이미지가 상당한 정도로 하락했다"며 "카라와 소속사 사이의 전속계약 효력을 둘러싼 분쟁은 광고출연계약에 따른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한 채무불이행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또 "카라는 소송 제기 등의 방법이 있었음에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스스로 이미지 또는 인기 손상을 일으켰다"며 귀책사유를 인정했다.다만 광고주가 '이 같은 분쟁이 기업 이미지에 손상을 가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카라의 구성원들이 법적인 권리를 주장하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에 불과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한편 재판부는 "계약 해지의 효력에 발생하기 전에 이미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STX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송광조(52)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STX그룹 측으로부터 거액의 금전을 받은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송 전 청장은 2011년 3월과 같은해 10월 각각 500만원씩 10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송 전 청장은 부산지방국세청장과 국세청 감사관으로 근무하던 시절이다.검찰은 송 전 청장이 세무조사 무마나 편의제공 등과 관련된 청탁과 함께 대가성있는 돈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이와 관련, 검찰은 STX측 고위 임원한테서 "송 전 청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계좌추적 등을 통해 자금흐름을 살펴보고 있다.검찰은 조만간 송 전 청장을 소환해 STX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경위와 세무조사와 관련한 대가성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검찰 관계자는 "송광조 전 청장이 수사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수사 진행상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송 전 청장은 지난해 CJ그룹의 금품로비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지만 사법처리되진 않았다.당시 검찰은 형사처벌할 정도의 범죄 혐의는 확인하지 못해 국세청에 비위 사실을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