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은 4일 경품행사 당첨 조작 및 개인정보 불법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 홈플러스를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와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중소 규모의 경품행사 대행업체 B사 등 2곳에 검사와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경품관련 내부 서류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홈플러스 측이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행사 추첨결과를 조작, 직원들이 경품을 빼돌리는 과정에서 고객의 개인정보를 부정한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불법 유출한 정황을 잡고 압수수색을 단행했다.이와 관련, 홈플러스는 보험서비스팀 정모(35) 과장 등 4명이 고가의 외제차 경품 추첨을 조작한 사실을 발견, 이들을 업무상 배임·업무방해 혐의로 지난 7월 말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경찰은 지난달 말 정 과장을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구속하고, 보험서비스팀 직원 최모(32)씨와 경품 추첨을 담당한 협력사 직원 손모(44)씨, 정 과장의 지인 김모(32)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정 과장 등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네 차례에
[시사뉴강신철 기자] 금융결제원의 '금융앱스토어'가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피싱사이트를 개설했다 접속차단 조치를 당한 20대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으로 부터 손해배상금을 받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부(부장판사 최승록)는 박모(27)씨가 금융결제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금융결제원을 제외한 피고들은 원고에게 총 1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4일 밝혔다.재판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여부를 최종 심사할 주의의무를 갖고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심사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며 "이동통신사들도 제때 접속차단 해제를 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다만 금융결제원은 정보통신망법 위반의 개연성만 존재하더라도 신고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보고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앞서 금융결제원은 지난해 4월22일 '금융앱스토어' 서비스를 공개했다.금융앱스토어란 산업·농협·신한·우리·SC·기업·국민·외환·씨티·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 등 17개 시중은행과 우정사업본부가 제공하는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한 곳에서 다운받을 수 있도록 만든 앱이다.박씨는 금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자신의 아내를 폭행·협박하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위치를 추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류시원에게 유죄 확정 판결이 내려졌다.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4일 위치정보의보호및이용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류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류씨는 2011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아내와 다투면서 뺨을 때리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같은해 5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아내가 운전하는 벤츠 승용차에 위치추적장치인 GPS를 몰래 부착하고, 아내의 스마트폰에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불법적인 방법으로 위치를 추적한 혐의를 받았다.류씨는 불법 위치추적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1·2심은 류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이 해경과 구난업체 언딘과의 유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3일 광주지검 해경 수사 전담팀에 따르면 해경이 세월호 침몰사고 수색과정에 참여했던 구난업체 언딘에게 독점적 권한을 주려 노력했다는 사실관계가 수사에서 드러나 최 차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세월호 참사 직후 언딘이 구난업체로 선정되는데 최 차장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 관계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최 차장은 지난 2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3일 오전 2시까지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검찰은 최 차장의 혐의가 입증되면 기소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지검은 해경이 언딘에게 독점적 권한을 주려 노력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앞서 광주지검은 언딘 본사와 해양경찰청 총경급 간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으며 일부 간부들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지난달 1일에는 최 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언딘과의 유착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박찬구(66)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형 박삼구(69)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수천억원대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서울중앙지검은 박찬구 회장이 4000억원대 배임 혐의로 형 박삼구 회장을 고소한 사건을 조사부(부장검사 장기석)에 배당해 수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박찬구 회장은 고소장에서 "지난 2009년 박삼구 회장이 재무구조가 악화된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기업어음 4200억원어치를 계열사들이 사들이게 해 손실을 끼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명의로 발행한 4200억원어치 기업어음은 금호석유화학과 금호아시아나, 대한통운 등 12개 계열사가 모두 사들였다. 하지만 2009년 말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은 C등급까지 추락했다.검찰은 고소장 내용과 관련 자료 등을 검토한 뒤 박찬구 회장을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박삼구 회장과 박찬구 회장은 지난 2006년 대우건설 인수에 대한 의견차로 갈등을 일으키기 시작해 2009년 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형제의 난')을 겪은 직후 관계가 크게 악화됐으며, 상표권이전등록 소송 등 다양한 민·형사상 소송전을 벌이고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도급계약을 맺고 전자제품 수리를 대행했더라도 실질적인 근무형태에 따라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대법원 1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대우전자 가전제품 수리업무를 담당 했던 박모(44)씨 등 19명이 "고용계약과 다름 없는 근무 형태였다"며 도급계약을 맺었던 동부대우전자서비스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법적 쟁점이 비슷한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직원들의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도 상당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재판부는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계약의 형식이 고용계약인지 도급계약인지 여부보다 실질적으로 근로자가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했는지 여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전제했다.이어 "박씨 등은 회사와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업무에 필요한 차량을 직접 소유했지만 출퇴근 시간과 근무시간, 근무장소와 업무수행방법 등 업무의 실질적 형태를 살펴보면 사측의 상당한 지휘·감독을 받으면서 근로를 제공했다"며 "이들을 근로자의 지위에 있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박씨 등은 대우전자 가전제품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이 최근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 과정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 3개를 추가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검찰은 지난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여신도 박모씨의 경기 안성 소재 집에서 가방 3개를 발견, 이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건네받았다.검찰은 유 전 회장이 도피를 위해 준비한 것으로 의심되는 ‘1번’ 가방을 찾기 위해 구원파 신도 등 관련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구원파 총본산인) 금수원 내 식품팀에서 일하던 박씨의 집에서 가방 3개를 본 기억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 박씨의 자택을 수색한 결과 가방을 발견할 수 있었다.이번에 발견된 가방은 총 3개로 이 중 체크무늬 천 소재 이민용 가방 안에서 ‘1번’이라고 적힌 번호표가 발견됐다. 이 가방에서는 기념품, 산삼 세트, 기념주화 등도 발견됐으며 테이핑(밀봉) 상태는 아니었다고 검찰은 전했다. 나머지 여행용 가방 2개 중 회색 여행용 가방에서 몽블랑 등 만년필 세트 30여개가 발견됐다. 다른 검정색 이민용 가방에서는 장세척용 기구, 옥돌, 하모니카 등이 발견됐다. 이들 가방 중 회색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이 최근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 과정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 3개를 추가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검찰은 지난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자택에서 가방 3개를 발견, 이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발견된 가방에는 '1번 가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나머지 2개의 가방 역시 '9번'과 '10번' 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이번에 발견된 3개의 가방 안에서 현금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로써 검찰이 발견한 가방은 총 10개로 늘었다.앞서 검찰은 지난 6월 말 유 전 회장의 마지막 은신처로 추정되는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에서 4번, 5번이라고 적힌 띠지와 함께 현금 8억3000만원과 미화 16만달러 등이 들어있는 가방 2개를 발견했다.지난달에는 구원파 신도 '김엄마' 김모(59·여)씨의 친척집에서 2, 3, 6, 7, 8번 띠지가 붙어 있는 가방 5개를 발견해 그 중 2번 가방에서 10억원을, 6번 가방에서 5억원을, 7번 가방에서 권총 5정을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검찰이 박근혜 대통령과 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의 유착, '만만회' 의혹 등을 제기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72)의원을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은 박근혜 대통령의 저축은행 로비스트 유착 의혹, 비선라인 '만만회'의 청와대 인사개입 의혹 등을 제기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박지원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박 대통령의 저축은행 로비 의혹은 형사4부가 2년 넘게 수사했고, 최근 시민단체가 고발한 '만만회' 의혹 제기 관련 사건은 형사1부가 맡아 처리했다. 검찰은 박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을, 박태규씨 등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형법을 각각 적용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주형)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2012년 4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를 통해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박 대통령이 박태규씨를 만나 부산저축은행 로비를 받고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처럼 의혹을 제기,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박 의원은 2012년 4월5일 부산에서 녹음한 ‘나꼼수’에서 “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가 지금 구속되어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처방전 없이 무단 복용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입건된 그룹 '지오디(god)' 멤버 손호영(34)씨를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29일 밝혔다.손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의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운 채 의사 처방전 없이 임의로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졸피뎀은 마약류로 지정된 약품으로 장기간 복용 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의료용으로 사용해야 한다.손씨는 자신의 여자 친구가 숨지자 이를 비관하며 자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가족이 처방받아 보관하던 졸피뎀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손씨의 자살시도 현장에 대한 감식 중 졸피뎀을 발견하고 수사한 결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검찰은 지난 6월 말 손씨를 소환조사하고 소변 및 모발 감정을 실시한 결과 마약류에 대해 음성판정을 받았다.또 유명 연예인이 연루돼 세간의 이목을 받고 있는 사건인 만큼 전날 검찰시민위원회를 소집해 의견을 수렴했다. 위원회의 결정은 법적 구속력은 없고 권고적 효력만 있다.검찰은 손씨가 동종범죄 전력 및 자살시도 사건 이후 추가 투약한 정황이 없는 점,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1000억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하고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금(69) 웅진그룹 회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부장판사 김종호)는 2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 혐의로 기소된 윤 회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다만 상환능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어음을 발행한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윤 회장은 2012년 7월~9월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의 경영상태 악화로 채무상환 능력이나 의사가 없는 사실을 알고도 1198억원 상당의 기업어음을 발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윤 회장은 또 2009년 3월~2011년 6월 렉스필드컨트리클럽 법인자금으로 웅진플레이도시를 불법 지원해 회사 측에 592억5000만원의 손해을 끼치고, 2011년 9월~2012년 5월까지 웅진홀딩스·웅진식품·웅진패스원의 회사 자금을 웅진캐피탈에 불법 지원해 968억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현역 국회의원들의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62) 의원과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석호현(53) 전(前) 이사장을 연결해 준 혐의로 전재진 새정치민주연합 직능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8일 밝혔다.석 전 이사장은 지난해 9월 신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축하금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석 전 이사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전씨를 통해 신 의원을 소개받았다”는 진술을 확보, 전날 전씨를 불러 석 전 이사장과의 관계 및 금품 전달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신 의원이 지난해 4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시절 유아교육법과 사립학교법 개정안 등 사립유치원에 유리한 법안을 발의한 뒤 석 전 이사장으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건네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신 의원이 발의한 2건의 법안은 유치원을 양도·상속할 때 인수자가 경영권을 보다 쉽게 승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과 함께 사립유치원의 시설·설비 개선을 위한 자금 차입과 사립유치원의 실정에 맞는 회계규정 도입 등 사립유치원 운영자들에게 유리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대검찰청이 변사체로 발견된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부검 확인을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검사 2명에 대한 징계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검사가 변사 사건과 관련해 징계를 받는 건 처음이다.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27일 광주지검 순천지청 소속 김모(45) 부장검사와 정모(37) 검사에 대해 각각 감봉 처분하기로 결론냈다. 감찰본부는 또 이동열(46) 순천지청장과 안영규(51) 순천지청 차장검사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결론 내고 징계 대상에서 배제했다. 감찰위원회는 이날 오후 개최한 전체회의에서 수사 지휘 담당했던 검사와 그 상급자인 부장검사, 차장검사, 순천지청장에 대한 징계 심의 결과 이 같은 내용을 의결하고 대검에 권고했다.감찰본부는 감찰위의 징계의견을 김진태 검찰총장에게 권고했고, 김 총장은 이를 받아들여 법무부에 징계를 청구했다. 감봉은 1개월에서 12개월까지 가능하며 구체적인 양정은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서 결정한다.감찰위는 경찰로부터 변사 사건을 보고받고 지휘한 정 검사와 결재권자였던 김 부장검사의 직무태만의 과오가 인정되는 점을 들어 감봉 처분을 결정했다.유 전 회장의 시신이 은신처로 지목됐던 순천 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