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철 기자]포스코건설 해외 건설현장 임원들이 100억원대 비자금을 횡령한 의혹으로 검찰 수사가 본격화 된 가운데 이 같은 비리 사실은 포스코건설의 내부고발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13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해외 건설현장 임원들이 100억원대 비자금을 횡령한 사실은 지난해말과 올해초 사이에 포스코건설 내부 익명게시판에 한 직원이 글을 올리면서 외부에도 알려지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당국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해당 직원이 올린 글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사이에 포스코건설이 베트남 지역 건설사업을 책임지던 임직원들이 현지 하도급 업체에 지급하는 대금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성된 비자금의 사용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임원들이 횡령했다는 얘기가 나왔고, 포스코건설은 이에 대해 지난해 7월 내부감사를 진행 후 징계처분을 내렸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가 석연치 않다고 판단한 직원이 게시판에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그 직원이 비자금을 만들어서 사용했다는 내용을 익명게시판에 올렸고 포스코건설이 이후 이 직원을 잠깐 대기발령했다가 나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13일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포스코건설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이날 오전 인천 송도에 위치한 포스코건설 본사 등에 수사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자료, 내부 서류 등을 확보했다.포스코건설은 베트남 건설현장에서 임직원들이 공사대금을 빼돌리는 방법으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7월 자체 감사에서 동남아지역 사업을 책임졌던 일부 임직원이 하도급 계약 과정에서 100억원 상당의 회삿돈을 횡령해 베트남 발주처에 리베이트로 지급한 사실을 적발한 바 있다.당시 포스코건설은 베트남에서 하노이 4곳, 호치민 1곳 등 7곳에서 대규모 건설공사와 10여개 중소 규모의 공사를 진행했다.검찰은 계좌추적과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포스코건설이 지급한 리베이트 규모와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상해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겸 목사 서세원(59)씨의 아내 서정희(55)씨는 12일 "지하 2층 로비에 있는 요가실로 끌려가 목을 졸려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 심리로 열린 서씨에 대한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서정희씨는 증인신문에서 "남편이 요가실로 끌고 가서 바닥에 눕힌 다음 배 위에 올라타 한 손으로 전화를 걸고 다른 한 손으로 목을 졸랐다"며 "CC(폐쇄회로)TV가 없다고 진실이 왜곡되진 않는다"고 울먹였다. 서세원씨는 그동안 CCTV에 찍히지 않은 1분20초 가량 룸(요가실) 안에 함께 있었으나 자신은 전화를 받느라 바빴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왔다. 두 사람의 주장이 배치되는 부분이다. 서정희씨는 이어 "다시 요가실에서 나왔을 당시 남편과 엘리베이터로 차분하게 걸어갔던 이유는 남편을 흥분시키지 않고 사람이 최대한 많은 곳까지 가서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던 것"이라며 "32년간 욕을 듣고 살아오다 보니 남편이 눈만 크게 떠도 순종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고 흐느꼈다. 그러면서 "남편은 조용한 곳에서 얘기를 하자는 취지로 집으로 데리고 올라가려고 했다고 하지만, 집에 가면 무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새누리당 안덕수(69·인천 서구강화군을) 의원이 회계책임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징역형 확정으로 의원직을 잃게 됐다. 이에 따라 4·29 보궐선거 지역구는 옛 통합진보당 해산에 따른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 중원, 광주 서을 등 3곳에 안 의원 지역구인 인천 서구강화군을까지 총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12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 의원의 회계책임자 허모(43) 보좌관에게 징역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허 보좌관이 불법 선거운동 대가로 선거기획업체 대표에게 1650만원을 지급한 혐의에 대해서는 대법원에서 이미 한 번 유죄 취지의 판단을 받은 만큼 혐의를 다시 다툴 수는 없다고 판단한 원심을 그대로 인용했다.무죄 취지로 파기환송됐던 3000만원의 선거비용 초과지출 혐의에 대해서는 "당시 인천 서구강화군의 선거비용 제한액인 1억9700만원을 초과해 선거비용을 지출했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이 없는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본 원심 판단을 받아들여 무죄를 확정했다.공직선거법상 선거사무장이나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가 선거비용제한액의 200분의 1 이상을 초과지출해 징역형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일명 '벤츠 여검사'로 불렸던 이모(40·여) 전 검사가 상고심에서 최종 무죄를 선고 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전 검사가 내연관계였던 최모 변호사로부터 사건 청탁을 받은 시점과 벤츠 승용차 등을 받은 시점이 시기적으로 달라 대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벤츠 승용차 외에 법인카드를 받아 명품 핸드백 등을 구입한 것도 사건 청탁 선물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어 이 전 검사가 최 변호사의 고소사건과 관련해 담당검사에게 전화 청탁을 한 행위를 "대가를 바라고 한 게 아니다"라고 판단한 원심 판단 역시 정당하다고 봤다.이 전 검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출신 최 변호사와 내연관계로 지내며 최 변호사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명품 핸드백을 구입하고 최 변호사 명의의 벤츠 승용차를 받는 등 총 5500여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이 전 검사는 최 변호사가 동업인 관계였던 허모씨를 고소하자 이 사건 청탁을 받고 주임검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건처리를 부탁한 혐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검찰이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실패한 자원외교 고발사건을 특수부에 재배당하고 MB맨으로 잘 알려진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에 대한 수사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4대강사업,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등과 관련해 이 전 대통령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도 들여다보는 등 검찰 수사의 칼날이 전방위로 이 전 대통령을 향해 있다.내곡동 사저 매입 의혹 사건, 다스 실소유주 의혹 사건 등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 전 대통령이 이번에도 검찰의 수사망을 피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MB 관련 수사만해도 최소 6건…자원외교 고발 사건 특수부 재배당 현재 검찰에서 이 전 대통령을 겨낭한 수사는 최소 6건이 진행중이다. 자원외교 3건, 포스코 1건,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과 4대강 관련 고발 건 등 3건이다.검찰은 캐나다 정유회사 하베스트(Harvest Trust Energy) 인수 과정에서 부실 계열사까지 떠안아 1조원대 손실을 입힌 한국석유공사 강영원 전 사장에 대해 감사원이 고발한 사건을 최근 특별수사1부(부장검사 임관혁)에 재배당했다.검찰은 지난 1월 이 사건을 일반 재산범죄 등을 수사하는 조사1부(당시 조사부)에 배당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대전고검 차장검사)은 11일 무기중개업체 일광공영의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 임직원 자택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이규태(66) 회장을 전격 체포했다.검찰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성북구 삼선동 일광공영 본사 등에 검사 2명과 수사관 50여명을 투입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무기거래 관련 계약서류 등 내부 문건, 회계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터키 무기중개사업과 관련해 방위사업청에 대한 사기 혐의로 이 회장에 대해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신병을 강제로 확보했다. 합수단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터키 하벨산과 일광공영간 무기도입사업 추진 과정에서 절차상 하자나 수상한 자금흐름이 있는지 등을 분석하는 한편, 회사 임직원들을 차례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합수단은 이미 이 회장 등 일광공영의 핵심 임원들을 출국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일광공영은 터키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도입사업을 중개하는 과정에서 장비원가 등의 가격을 부풀리고 리베이트를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다. EWTS는 적의 요격기와 지대공 유도탄, 대공포 등으로부터 조종사의 생존 능력을 높이는 전자방해 훈련장비다.일광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사고를 당한 현장 근로자의 일실수입(노동력 상실로 잃은 수입) 산정시 비정기적 격려금과 성과금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근로복지공단이 삼성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최씨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현대중공업에서 받은 격려금과 성과금은 지급률이 해마다 다르고 그 차이 또한 적지 않다"며 "이는 현대중공업의 연도별 경영실적에 달린 것으로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되는 돈이라고 보기 어려우므로 일실수입 산정의 기초가 되는 급여소득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따라서 "원심은 최씨의 격려금과 성과금을 근로소득에 해당한다고 판단했고, 이는 일실수입 산정의 기초가 되는 급여소득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며 "최씨의 일실수입을 다시 계산하라"고 밝혔다.현대중공업에서 일했던 최모(57)씨는 2009년 11월 회사 작업장에서 블록 서포팅 작업을 하던 중 고임목을 운반하던 차량에 치여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등 큰 부상을 입었다.이에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배우 이병헌(45)씨를 협박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모델 이지연(25)씨와 걸그룹 출신 김다희(21)씨가 보석으로 풀려나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조휴옥)는 9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이씨 등의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제반사정을 참작해 불구속 재판을 함이 상당하다"고 허가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항소심에 이르러 이들이 피해자인 이병헌씨와 합의한 점을 참작했다.이들은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이씨 집에서 이병헌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이병헌씨가 성적 농담을 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후 이 영상을 빌미로 50억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이들의 범행에 계획성이 있다고 판단해 지난 1월 이씨에게는 징역 1년2월, 김씨에게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달 11일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으며, 이 사건 피해자 이병헌씨는 지난달 13일 재판부에 이들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KDB생명보험이 현대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항공기 관련 사모펀드 소송에서 현대증권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던 1·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뒤집혔다.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KDB생명이 현대증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현대증권은 KDB생명에 14억89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9일 밝혔다.재판부는 "이 사건 펀드의 투자위험은 현대증권이 투자를 권유했을 당시 합리적으로 예상할 수 있었던 위험이 아니거나, KDB생명이 그 내용을 충분히 알고 있는 사항이라고 볼 수 있다"며 "수익증권 판매회사인 현대증권이 전문투자자라고 할 수 있는 KDB생명에게 그런 사항들까지 설명할 의무를 갖는다고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현대증권이 투자위험에 관한 설명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한 원심은 간접투자증권의 판매회사가 부담하는 설명의무의 범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며 사건을 돌려보냈다.앞서 유리자산운용은 지난 2008년 4월 '유리 스카이블루 사모특별투자신탁 제1호'(유리 스카이블루 사모특별자산펀드)를 조성했다. 특수목적법인(SPC,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자신이 군(軍) 의문사 진실규명 조사에 관여한 사건을 부당 수임한 변호사를 검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7일 확인됐다.검찰이 기존에 수사하던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와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외에 다른 위원회로 수임제한 위반 수사를 확장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7일 군 법무관 시절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소속으로 진상규명에 참여한 사건을 전역한 뒤 부당 수임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A변호사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A변호사는 2007∼2008년 군 의문사위에 파견돼 조사하던 사건을 전역 이후 수임,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와 국가유공자 등록거부 처분 취소 소송 등 민사·행정소송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소송 한 건은 승소했고 한 건은 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변호사는 수임제한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다른 변호사들보다 적은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현재 A변호사에 대한 기록 검토를 마친 뒤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앞서 검찰은 과거사 사건 수임비리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오른 변호사 7명 가운데 4명을 소환 조사했다. 이 중 박상훈 변호사를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를 피습한 김기종(55)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에게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판사는 6일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에 대해 충분한 소명이 있다”며 김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이날 오전 김 대표에 대해 살인미수와 외교사절폭행,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대표는 지난 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조찬 강연에 참석한 리퍼트 대사에게 24㎝ 길이의 과도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된 김 대표는 호송 과정에서 “미국놈들 혼내주려고 대사관을 범행대상으로 삼았다”며 “한미연합 키리졸브 훈련 반대한다. 훈련 때문에 이산가족이 못 만나고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999년 금강산 관광을 위해 개인 자격으로 북한을 처음 방문했으며, 지난 2006년 11월부터 2007년 4월까지 모두 7회에 걸쳐 북한을 드나들었다. 김 대표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우산의 황상현 변호사는 이날 김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 직후 “김 대표는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김진태 검찰총장을 비롯한 전국 검사장 30여명이 6일 한 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열고 테러 범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세종시와 경기 화성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사상 초유의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까지 터지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불안감이 확산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김 총장은 주한 미대사 피습사건을 공동체 전체에 위협이 되는 테러 범죄로 규정, 철저한 수사와 엄한 처벌을 지시했다. 검사장들도 테러 범죄 대응책 마련에 적극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총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주한 미대사가 흉기로 공격을 당하는 사태가 발생,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줬다"며 "진행 중인 경찰 수사를 철저하게 지휘해 사안의 진상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테러, 사이버범죄 또는 최근 크게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묻지마 범죄' 등은 범죄 발생을 예측하고 대비하기 어려워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파장도 크다는 점에서 공동체 전체에 위협이 되는 범죄"라고 강조했다.이어 "검찰이 존재하는 의의는 공동체를 안정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