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이후 미래의 또 다른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650억 달러(약 75조원) 규모 계획을 발표했다고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계획은 향후 10년동안 수십억달러를 투자해 공중보건 인프라와 백신 및 치료 시설을 개선하는 내용이 담고 있다. 또 국가의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향상, 광범위한 병원균에 대처할 수 있는 개인보호장비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에릭 랜더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다음 전염병은 코로나19와 실질적으로 다를 것"이라며 "향후 바이러스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지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미국 공중보건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노출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더 나은 능력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보다 더 심각할 수 있는 또다른 전염병이 앞으로 10년 이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계획은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한 새로운 백신 개발·유통·제조에 242억달러를, 치료제 관련에 118억달러를, 차세대 개인보호장비(PPE) 개발에 31억달러를 할당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유엔 세계기상기구(WMO)가 지난해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록다운(봉쇄)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특히 도시 지역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일시적으로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WMO는 처음 발간한 대기질 및 기후 회보에서 화석연료의 운송과 연소를 통해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의 평균 수치가 70% 가까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초미세먼지 평균 수치는 동남아시아에선 최대 40%까지 줄었으며, 일산화탄소 수치는 모든 지역, 특히 남아메리카에서 떨어졌다. 페테리 타알라스 WMO 사무총장은 "코로나19는 계획되지 않은 대기질 실험으로 판명됐으며 일시적인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그러나 팬데믹은 사람과 지구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조치를 대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옥사나 타라소바 WMO 대기환경연구 부서장은 이런 조치가 주요 오염 물질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리에 차가 없을 때 공기질이 개선되는 것을 볼 수 있지만 물론 차가 도로에 돌아오자마자 다시 악화된다"고 지적했다.
▲엄정회씨 별세, 김영래(경인일보 사회부장)씨 조모상=3일 오후, 경기 화성시 원광종합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5일 오전9시30분. 031-8077-7278
◇실장급 승진 ▲통상차관보 정대진 ◇실장급 전보 ▲통상교섭실장 전윤종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나승식 ◇국장급 승진 ▲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 종합행정지원센터장 강장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광역정책국장 이상준 ◇국장급 전보 ▲통상정책국장 김완기 ▲소재융합산업정책관 최우석 ◇과장급 전보 ▲통상정책총괄과장 고상미 ▲한미자유무역협정대책과장 박성진 ▲조선해양플랜트과장 권혜진 ▲자유무역협정상품과장 안창용 ▲투자정책과장 최영수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정책기획팀장 채규남
교욱부 2021대학진단평가 최종결과 발표 인하대, 성신여대, 군산대 최종탈락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류방란)은 3일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이하 ‘2021년 진단’)」 최종 결과를 확정했다. 특히 가결과에 대한 대학별 이의신청 사항을 이의신청처리소위원회, 대학진단관리위원회,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면밀히 검토하여, 가결과와 동일하게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인하대, 성신여대, 군산대 등은 최종 탈락됐다. 대학별 제출한 이의신청에 대한 수용 여부는 이의신청처리소위원회, 대학진단관리위원회, 대학구조개혁위원회 등 3단계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의신청처리소위원회는 2018년 7명에서 17명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이번 진단에 참여하지 않은 위원을 중심으로 구성해서, 객관적인 시각에서 이의신청 내용을 검토하도록 했다. 이의신청처리소위원회 위원들은 전원 일치된 의견으로 진단위원들의 평정결과를 변경할 만한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검토 내용을 심의한 결과 각 대학들이 제기한 이의신청에 대하여 전부 기각 결정을 했다. 즉 2021년 진단과정, 대학별 이의신청 심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202
<전보> ◇국장급 ▲지역발전정책관 김명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여야, 언론중재법 합의 결렬···내일 5시 본회의 개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프랑스 수도 파리와 전국 주요도시에서 28일(현지시간) 백신 접종 완료를 증명하는 이른바 '백신여권' 시행에 반대하는 대규모 주말시위가 7주째 벌어졌다. 백신여권은 소지자가 국내외로 이동할 때 격리와 음성증명 등 제한과 수속을 면제받을 수 있는 증빙으로 프랑스 당국이 지난 9일부터 식당과 공공시설에 출입, 장거리 공중 교통기관을 이용할 시 백신 접종과 음성증명서 제시를 의무화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수도 파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222차례 걸쳐 약 16만명이 시위에 참여해 거리행진을 하면서 백신 미접종자에 부당한 제한을 가했다고 비판하는 구호 등을 외치고 진압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 파리에서 1만4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감행된 시위는 '백신 접종을 거부할 수 있는 자유를', '독재적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퇴진' 등의 플래카드까지 내건 채 전개됐다. 시위대는 백신 접종 강요가 개인의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라며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보르도에선 신학기 시작을 며칠 앞두었지만 어린이에 접종을 거부하겠다고 시위대가 주장했다. 시위에 참여한 11세 소년은 "우린 실험용 쥐가 아니다"라고 소리쳤고 그의 아버지는 "우린 자
네 번째 대권 출사표…줌으로 온라인 출마선언 "무능한 양당…34년 낡은 양당체제 불판 갈아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29일 "정권 교체가 아니라 정치를 교체해달라"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심 의원은 이날 줌(ZOOM) 화상 회의로 온라인 출마선언식을 갖고 "대권보다 시민권이 강한 나라를 만들겠다. 시민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의원의 대권 도전은 이번이 네 번째다. 심 의원은 "이번 대선은 거대양당의 승자독식 정치를 종식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지금까지 양당정치는 서로 격렬하기만 할 뿐, 민생개혁에는 철저히 무능했다. 이제 34년 묵은 낡은 양당체제 불판을 갈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대응하는 전환적 과제를 풀아가려면 대통령 한 사람, 한 정당, 한 정권의 역량으로는 부족하다"며 "다양한 시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의회중심제, 다당제를 바탕으로 한 책임 연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노동시장 격차 해소를 공약하며 일할 권리, 단결할 권리, 여가의 권리 등 신노동 3권을 보장을 내걸었다. 그는 "비정규직, 특수고용직, 플랫폼, 초단시간 노동자들처럼 법 밖으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중국 정부는 미국 정보당국이 내놓은 코로나19 기원조사 보고서에 대해 "철두철미한 정치적 허위로 과학성도 신뢰성도 없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인민망(人民網)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자오쉬(馬朝旭)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전날 담화를 발표, 미국 국가정보국(DNI) 산하 국가정보위원회(NIC) 등이 공표한 코로나19 기원 조사보고서 내용에 "중국은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한다"고 반발했다. 마자오쉬 부부장은 중국 정부가 이미 이와 관련한 항의를 미국 측에 제기했다고 전했다. 또한 마 부부장은 "중국이 코로나19 기원 규명이 복잡한 과학적 문제로 전 세계 과학자들이 협력해 연구해야만 밝혀질 것이라고 누차 강조했다"며 "하지만 미국은 과학과 사실을 외면한 채 정치 조작과 기원 조사에 집착해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않으며 거짓말로 중국에 대해 흑색 비난을 거듭하면서 중국에 책임을 떠넘기려고 했다"고 거듭 덧붙였다.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도 28일 별도의 성명을 통해 보고서가 후베이성 우한(武漢) 소재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발원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데 반박했다. 성명은 우한 연구소에
"이번 주 새 거리두기·방역전략 논의…방역조치 시행 총력" "방역 열악시설 지원 검토…학교·학원 등 방역 관리 강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명절 전후 많은 사회적 이동량으로 방역상황이 다시 한 번 고비를 맞을 수 있는 만큼, 추석 전까지 4차 유행을 확실히 반전시켜야 하겠다는 그런 절박함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이번 주 추석 연휴 방역대책까지 포함해 9월6일 이후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전략을 논의하게 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 당국과 지자체는 어려움이 많겠지만 이번 주 만큼은 시행 중인 방역 조치들이 현장에서 철저히 시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아직은 방역의 고삐를 늦출 수 없지만 그동안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 주신 국민들을 조금이라도 배려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각 지자체와 철저한 협의를 통해 마련해주기를 바란다"면서 "그런 내용을 이번 주 금요일에 국민 여러분께 보고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각 부처와 지자체는 현실적으로 방역 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지난 5월 중순 이래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졌던 대만에서 29일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17명이나 크게 늘어난 23명이 발병하고 사망자도 다시 1명 나왔다. 중앙통신과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 13명이 걸리고 10명이 국외에서 유입했다고 발표했다. 대만 내에선 지난 이틀 동안 감염자가 없다가 3일 만에 대량으로 발생했다. 남성이 6명, 여성 7명이며 연령은 5세 미만에서 50대 사이다. 신베이시에서 11명, 수도 타이베이 2명이다. 해외에서 들어온 새 확진자는 남성 3명, 여성 3명으로 나이는 10대에서 60대 사이다. 외부 유입 확진자는 남성 7명, 여성 3명이고 나이가 10대에서 60대이다. 국가별로는 미얀마 4명, 캄보디아 2명, 중국과 미국, 파키스탄, 베트남 1명씩이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계로 1만5983명으로 증가했다. 대만 안에서 1만4522명, 국외 유입 1408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코로나 환자는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폭발적으로 증대하면서 이날까지 1만5900명 가까이 늘었다.
육군 간부·병사 각 2명, 군무원 1명 해군 병사 1명 재검사서 최종 음성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군 확진자 수는 1612명으로 집계된다. 기존 확진자로 알려졌던 해군 병사 1명은 재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정돼 집계에서 제외됐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육군 간부 2명, 병사 2명, 군무원 1명 등 5명이다. 먼저 경기 포천 육군 간부 1명은 가족 확진에 따른 자가격리 중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강원 인제 다른 육군 간부 1명은 휴가 복귀 후 2차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동두천 육군 상근예비역 병사 1명은 동두천 지역 휴가 중 가족 확진 이후 진단검사 결과 확진으로 판정됐다. 강원 원주 다른 육군 상근예비역 병사는 휴가 후 2차 진단검사에서 확진 됐다. 충북 영동 육군 군무원 1명은 접촉 지인이 확진, 자가격리 중 이뤄진 2차 진단검사에서 확진으로 판정됐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15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 기존 해군 병사 1명은 종전 재검사를 통해 확진자 현황에서 제외됐다. 이번 판정을 포함한 군 내 누적 확진자 1612명 가운데 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