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3시간20분간 ‘송년회’를 겸한 만찬 회동을 가졌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들어 첫 만찬이며, 여당 지도부가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제에 이어 두번째 관저 손님이 됐다. 이날 만찬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김상훈·정점식·전주혜·김행·김종혁·김병민 비대위원,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양금희 수석대변인, 장동혁·김미애 원내대변인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함께 했다. 대통령실 공지 기준으로 이날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한 만찬 회동은 오후 10시 12분까지 이어졌다.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는 정치 현안보다 격려와 덕담을 주고 받았다 한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특히 정 위원장과 주 원내대표에게 "고생했다"며 격려하고, 만찬이 끝나갈 때 쯤엔 "더 잘 부탁한다"며 포옹하고 등을 두드려줬다. 주 원내대표에는 '선배'라고 불렀다는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한 참석자는 "지도부에게 특별히 당부한 얘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는 21일 국회 본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의총에서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내년도 예산안 등 정기국회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되는 안건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다. 국민의힘은 경찰 수사 결과를 본 뒤 국정조사 시행 여부를 논의해도 늦지 않다는 기조다. 강제 수사권이 없는 국정조사로 정쟁만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특히 친윤계를 중심으로 강경 기류가 형성돼 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기본 입장에 변함이 없다. 수사 결과가 나온 다음 필요하다면 국정조사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면서도 "국회의장이 보낸 공문에 어떻게 할지는 상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야당은 경찰의 셀프 조사로 진상 규명이 어렵다며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野) 3당은 지난 9일 국회 의안과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데 이어 지난 15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면담했다. 김 의장도 17일 여야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후보 위원 명단을 제출하라고 요청하는 등 압박에 나섰다. 야 3당은 앞서 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죽음마저 정파적 이익으로 계산하는 죽음의 환전상, 유가족의 슬픔을 당파투쟁의 분노로 바꿔보려는 감정사기꾼, 거짓 애도를 하며 죽음까지 독점하려는 정치무당이 바로 이들의 민낯"이라며 "이들은 당파적 번제를 위해 불을 들었다. 그 번제가 바로 촛불집회"라고 적었다. 그는 "민주당 유정주 의원은 연단에 올라 야권 인사에 대한 검찰수사를 언급하면서 '인간사냥'을 멈추라고 했다"며 "이태원 압사 사고와 검찰수사가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나. 젊은이들의 죽음에 자신들의 파렴치한 범죄혐의를 끼워팔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소속 민형배 의원은 '10·29 참사의 진짜 주범'은 윤석열이라고 했다. '퇴진이 추모다'는 피켓이 날것으로 보여주듯이, 진상규명과 시스템 개선보다 일단 대통령부터 끌어내리고 보자는 식이다"며 "현장에 모인 통진당 잔당과 똑같은 인식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또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이태원 유가족이 모여야 한다'고 했다. 민들레가 사고 사망자 명단을 무단게재했다가, 비판받은 지 얼마나 되었나"라며 유가족을 당파투쟁에 이용하겠다는 검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이 어제(19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 "자신들을 인질 삼아 사지(死地)를 탈출하려는 이재명을 구하겠다는 비이성적 '스톡홀름 증후군'에서 벗어나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이 어제(19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안타까운 ‘스톡홀름 증후군’”이라고 비판 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 의원들의 안타까운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인질 또는 피해자가 극한 공포심이 드는 상황에서 인질범(가해자)에게 동화돼 동조하는 비이성적 현상을 일컫는다. 197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발생한 은행 강도 사건에서 인질이 보인 심리 상태에서 비롯됐다. 정 위원장은 "전날(19일) 저녁 광화문에서 열린 대통령 퇴진 집회에 민주당 안민석·강민정·김용민·황운하·유정주·양이원영 의원이 참가했다"며 "민주당은 김용민 의원이 10월8일 현역의원으로 첫 참석했을 때 '당 입장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표변(豹變·태도나 행동이 돌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당권 후보인 김기현 의원은 20일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말실수는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면 됐을 일'이라고 비판한 것을 두고 "이제는 동지가 아니라 적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유승민 전 의원님, 유감스럽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느 "유 전 의원이 MBC와 관련해 '말실수는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면 됐을 일'이라며 '왜 자꾸 논란을 키우냐'고 했다고 한다"며 "정치인은 소신 발언을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유 전 의원의 관심사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비리의혹과 국회 전횡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기승전 윤 대통령'을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과거 우리당이 집권여당일 때 원내대표를 지내셨던 분으로서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 반면교사적 체감으로 아시는 분이 그 오류를 다시 되풀이하자는 것 같아, 유감스럽다"고 했다. 그는 "신이 아닌 다음에야 누구나 완벽하지는 않다. 야당은 작은 것도 '침소봉대'해 정권 강판용으로 악용하려 하겠지요"라며 "그런데 야권측이 없는 일도 있다고 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장진상 대표실 정책조정실장이 구속된 데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제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며, 진짜 몸통도 드러날 것"이라며 "검은 거래를 통한 공생관계, 진실 앞에서는 방탄도 정쟁도 소용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고 말 한마디로 전체를 속일 수 없다"며 민주당을 향해 "더 이상 범죄를 옹호하는 비상식적인 행태는 없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구속영장 발부로서 진실은 밝혀졌다. 어떤 방탄에도 역사와 민주주의는 계속된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며 "백 마디, 천 마디 구호로는 죄를 덮을 수 없다"고 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는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지금 진실이 이재명 대표를 바로 앞에서 부르고 있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홍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병)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지난 10일 ‘경기도 성장잠재력 평가 및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2022 지역경제 세미나'를 공동주최하고, 각각 주제발표자로 직접 나섰다. 14일 홍 의원에 따르면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003년부터 이번까지 20회에 걸쳐 지역경제세미나를 진행했지만, 특정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경기도 성장잠재력’을 주제로 하면서 고양시 일산이 지역구인 홍 의원과 함께한 것은 고양시와 경기북부의 성장 필요성에 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세미나는 두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1에서는 한국은행 경기본부 김현수·최유진 과장이 경기도 성장잠재력에 대한 분석평가를 한 뒤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지식기반 서비스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세션2 주제발표자로 직접 나선 홍 의원은 “경기도 발전의 가능성은 경기북부, 특히 고양시에 크게 잠재해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인천·김포공항과 가깝고 인천2호선 일산 연장, 대곡-소사선 개통, GTX-A 개통 등이 예정된 고양시는 경기북부 발전을 가장 크고 빠르게 이끌 도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13일 전태일 열사 투쟁 52주기를 맞아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전태일 열사의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노동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SPL 제빵 공장 끼임 사고, 오봉역 철도 사고 등 최근 빈발하고 있는 노동 현장 안전 참사 대응을 강조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전태일 열사 이후 근로기준법이 제정됐고, 올해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으나 여전히 산업현장 노동자들이 위험에 노출된 채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희생에 더 이상 국민들이 분노하지 않도록 노동자 안전 지원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노동자들의 땀 흘려 일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전태일 열사는 서울 동대문구 평화시장에서 근로기준법의 존재를 알리고 준수를 요구하는 등 노동운동을 이끌다가 1970년 11월13일 분신했다. 전태일 열사는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일요일은 쉬게 하라. 노동자를 혹사하지 말라" 등을 외치다가 쓰러졌던 것으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13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당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진행한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단위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전날 서울시당, 경기도당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이 열렸고 오는 14일에는 오전 11시 경남도당(창원시청 후문 정우상가 앞)과 광주시당(유스퀘어 광장), 오후 4시 인천시당(부평역 광장) 등에서 발대식이 예정됐다. 이어 ▲15일 오전 11시 대전시당(대전역 광장), 오후 2시30분 대구시당(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오후 3시 강원도당(춘천 명동입구) ▲16일 오후 1시20분 제주시당(제주시청 앞 광장), 오후 7시30분 부산시당(서면 쥬디스태화 앞), 전북도당 및 울산시당 ▲17일 오전 10시 전남도당(나주), 오후 2시 충북도당, 오후 4시 충남도당(천안 신세계백화점 앞) 등에서 발대식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날 열린 서울시당 발대식에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지도부를 비롯해 서울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이 총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을 지적하며 윤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한덕수 국무총리 사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등을 촉구했다. 서명운동은 온라인에서도 진행된다. 이날 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12일 국민의힘은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상직 전 의원의 공소장이 공개되자 "당시 민주당 소속 여권 핵심 인사들의 취업 청탁은 그 증거가 너무나 명백해 보인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 공소장에 적시된 채용비리 백태는 상상을 초월한다"며 "이 전 의원은 2015년부터 2019년 사이 총 600여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청탁받은 지원자 147명을 합격처리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고 했다. 이어 "지원서를 제출하지 않은 응시자, 서류 합격 기준에 미달한 응시자도 무조건 합격시키도록 지시했다고 한다"며 "토익점수, 나이, 키 등이 미달해도 청탁받은 사람과 특정지역에 따라 맞춤형으로 합격시키고, 심지어 200여명 뽑는데 691등을 합격시킨 사례까지 드러났다"고 열거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이스타항공 인사팀은 불응할시 불이익을 우려해 면접관들이 보게 될 문서에 추천인을 기재하여 특별 관리했다니 당시 민주당 소속 여권 핵심 인사들의 취업 청탁은 그 증거가 너무나 명백해 보인다"며 "권력을 무기로 청년의 미래를 빼앗고 꿈을 파괴한 채용비리, 불공정의 끝판"이라고 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3일 한병도 국회의원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고민정, 김승원, 김한규, 문정복, 윤영덕, 이원택 의원이 오는 4일 오후 2시 국회박물관 국회체험관 대강당에서 ‘퍼펙트 스톰 속의 한국 경제, 어디로 가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공급망 붕괴와 함께 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 등 악재가 이어지는 이른바 ‘퍼펙트 스톰’의 격랑 속에 가계와 기업이 복합적 경제 위기로 큰 혼란을 겪고 있지만, 이를 책임지고 헤쳐 나가야 할 정부의 대응 전략은 부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작금의 경제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공감 아래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민생경제 위기 해법과 주력 산업 대응 전략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제민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하준경 한양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박복영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각각‘물가, 금리, 환율 등 3高 충격 속의 민생경제 해법’과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경제 안보 현안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나원준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 강성천 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3일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어제 일어난 북한의 미사일 도발 이후 긴급히 울릉도를 찾아 대피시설 확충 및 재난대응체계 점검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울릉군청에서 열린 '북 미사일 도발 대응 상황보고회'에 참석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울릉군 내 대피시설 확충과 재난대응체계 점검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울릉도에는 군민 약 9,000여 명과 10,000여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머물고 있으며, 하루 수 차례 여객선 운항이 이루어지고 있는데도 유사 시 안전 확보 방안이 미비해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이번에 확인했다."며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김의원은 울릉초등학교, 울릉고등학교 등 학교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학교의 시설복합화를 통해 대피 시설 조기 건립을 정부에 제안했다. 또한 유사 시 인명사고에 대비한 울릉도 내 의료인력 확충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했다. 국회 예결위원인 김의원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예결위 심사에서 울릉도 대피시설 확충 등 시급한 안전 확보 사업의 예산을 수립하기 위해 정부와 여야의 협조 요청에 적극 나설 것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제2의 이태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최·주관자 및 단체가 없는 지역축제, 행사에 대해서도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점검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은 2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축제에 대해서만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그 이행 실태를 지도·점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현행 법률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주최·주관자 및 단체가 없는 지역축제, 행사에도 중앙행정기관의 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안전관리계획을 사전에 수립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지도·점검하도록 의무화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을 대표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상에 주최·주관자 및 단체가 없는 지역축제, 행사 등에 관한 안전관리 조치 조항(제66조13)을 신설하고, 중앙행정기관의 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주최·주관자 및 단체가 없는 지역축제, 행사 등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그 밖에 안전관리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도록 명시하였다. 또, 행정안전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은 주최·주관자 및 단체가 없는 지역축제,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