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 서울시오페라단(단장 박세원)은 푸치니의 대표적인 오페라 ‘토스카’를 오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서울시오페라단이 처음으로 제작하는 오페라 ‘토스카’는 ‘전통적인 요소’를 잘 살리고 ‘미래지향적’으로 만든다는 점과 음악성이 강조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함께 오페라 전문 지휘자 마크 깁슨이 함께 한다. 오페라 작품 중 가장 극적인 작품으로 꼽히고 있는 오페라 토스카는 약 24시간 동안 뜻밖에 일어나는 긴박한 스토리를 그린 비극 오페라다. 19세기 로마의 긴박한 정치적 상황 속에 한 여인을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증오, 우정과 사랑 사이에 선 남자 주인공의 번민, 그리고 질투, 의심, 살인 등... ‘푸치니’는 당시 큰 성공을 거두었던 프랑스의 극작가 ‘빅토리�
천안 동남경찰서는 헤어진 남자 친구의 아이를 임신한 피의자가 모텔 화장실에서 출산 후 침대 위에 유기한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이 모(여 25세)씨는 지난 5일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모텔 화장실에서 영아(여, 생후 1일)를 출산하고 남편 없이 아이를 기를 만한 경제적 능력이 없자 그 곳 침대 위에 그대로 두고 나가 영아를 유기한 혐의다.경찰은 119구급대에 ‘아이가 버려져 있다’라고 신고한 전화 통화 시도하였으나 전원이 꺼져 있어 용의점을 확보, 통화내역을 분석하고 상대 통화자 확인으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휴대전화 추적하여 PC방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이에따라 경찰은 이 모씨에 대해 범행 사실을 시인한데 이어 형법 제272조(2년 이하 징역, 300만원 이하의 벌금_에 의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성북구에도 성북동의 문화탐방순례길 등 지역특성을 살린 명품 올레길이 권역별로 탄생할 전망이다.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걷기 열풍에 부응하기 위해 걷기 좋은 ‘성북올레길’ 5곳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올레길 조성 붐을 위해 산악인 박영석씨를 탐방대장으로 하여 조성코스에서 구민걷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제1코스는 2007년도 숙정문 쪽 북악산 개방기념으로 전 노무현대통령 기념식수 및 방문 표지석을 낀 구간으로 홍련사→노무현전대통령 기념표지석→숙정문안내소→성북천발원지→호경암(김신조 일행 격전 흔적지)→하늘전망대→하늘마루 까지 2.5km. 제2코스는 하늘한마당(성북공원)→북악골프연습장→다모정→하늘마루 3.4km. 제3코스는 청량공원 코스로 의릉입구→한국예술종합학교→어르신건강마당→성북정도서관
BT는 금일 이태규 사장을 BT코리아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태규 BT 코리아 사장은 수익성 있는 성장 강화와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을 목표로 BT 코리아 비즈니스를 이끌게 될 것이다. 신임 이태규 사장은 지난 20 여 년간 한국의 여러 IT 기업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 추진, 고객 관계 관리, 채널 개발 등을 이끈 경험이 있다. 2011년 3월 BT에 합류하기 전,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인 하나 IS에서 전략 관리 담당 부사장으로 2009년 12월부터 하나지주회사의 비즈니스 실적 추진을 담당했다. 이전에는 컨버지스 코리아(Convergys Korea)의 한국 법인장으로 콜 센터 컨설팅업무, 빌링(billing) 솔루션, 아웃소싱 비즈니스 등을 관리했다. 또한 SK 브로드밴드(SK Broadband), IBM 코리아(IBM Korea),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Deloitte Consulting Korea), 액센추어 코리아(Accenture Korea) 등의 여러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작년 한해 국외 소재 한국문화재 실태조사결과, 기존의 116,896점에서 23,000여 점이 늘어난 140,560점(20개국 549개 기관, 개인 포함)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국외에 흩어져있는 한국문화재의 현황파악을 위해 각국 소재 한국문화재 목록화 작업과 학술조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증가한 23,000여 점은 미국, 독일, 캐나다, 일본, 러시아 지역 등의 한국문화재 조사에 힘입은 바가 크다. 특히, 작년에는 미국 98개, 독일 지역 16개 박물관 및 도서관 등 한국문화재 소장기관의 협조를 받아 그동안 그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문화재에 대한 목록 작업을 실시했다.아울러 일본, 중국 등지의 한국문화재 소장 기관에 대한 현지 정밀 조사를 실시해 보다 상세한 한국문화재 현황을 파악했
‘제35회 청계천 잡페어’가 ‘서비스 업종’ 현장채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취업행사와 함께 오는 18일 서울고용센터와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서울고용센터가 주관하며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진행을 맡아 전개되는 ‘청계천 잡페어’는 매월 다양한 계층과 업종별로 특화된 행사로 진행된다.이번 18일에 개최되는 ‘청계천 잡페어’는 지난달 펼쳐진 청년층 대상 잡페어에 이어 젊은 구직자층의 입사 선호도가 높은 서비스 업종의 기업들로 채워져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 채용수요가 있는 서비스 업종 15개 우량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를 찾게 된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들도 서비스 업종에 특화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행사장은 실제 면접이 진행되어 채용이 이루어지는 ‘채용관’, 국민연금 상담, 장애인 취업상담, 국가기�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직무대행 임철호)은 아리랑 2호가 2011년 3월 14일에 촬영한 일본 동북부 지진․해일 발생현장 위성영상을 인터내셔널 차터(International Charter)에 제공해 재해발생에 대한 피해분석 등 추가 피해발생 억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제공된 영상은 인터내셔널 차터로부터 요청받아 아리랑 2호가 임무수행 중에 촬영한 ‘일본 지진․해일 발생 전/후‘의 영상으로, 일본 동북부 지역인 ’센다이‘와 ’소마‘지역의 참사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이다. 인터내셔널 차터는 유럽우주국(ESA), 프랑스우주국(CNES),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중국우주국(CNSA) 등 인공위성을 보유한 13개국 우주개발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국제협력기구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통하는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과 무창포항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예년 같으면 벌써 축제가 시작됐을 시기이나 해수온도가 예년보다 낮아 봄철 어장형성이 지연됨에 따라 축제시기도 지난해보다 12일 늦춰진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개최된다. 축제는 25일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동안 맨손고기잡기 체험을 비롯해 가두리 낚시터체험, 독살체험, 주꾸미 먹통따기, 무창포 가요제, 디스코 경연대회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청정해역으로 손꼽히는 보령항과 무창포 연안에서 잡아 올리는 주꾸미는 그물이 아닌 소라와 고둥을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잡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주꾸미보다 씨알이 굵고 상품성이 뛰어나 미식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또 ‘봄 주꾸미 가을 낙�
아저씨 테이큰을 이을 액션 드라마 나는 아빠다가 개봉을 확정 짓고 관객들과 만날 준비에 나섰다. 영화 나는 아빠다는 드라마 ‘아이리스’ ‘아테네: 전쟁의 여신’ 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바 있는 김승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던 손병호 그리고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을 사로잡은 완소 소녀 김새론 등이 힘을 합쳐 만든 액션 드라마. 액션뿐 아니라 사랑하는 딸을 위해 세상으로부터 악당이라 불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은 한 아버지의 가슴 뜨거운 부성애로 올 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아빠’라는 단어는 친밀함과 안정감을 주는 대표적인 단어이다. 하지만 영화 나는 아빠다에서는 딸을 위해 세상으로부터 ‘악당’이라 불리며 ‘나쁜 아빠’가 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던 한 남자의 드라마를 보여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011년 3월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일본산 신선 농임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검사대상은 일본산 신선 농·임산물로 항목은 방사능(134Cs +137Cs)이다. 현재 국내에 수입되는 일본산 신선 농임산물은 2010년의 경우 건수로는 29건, 중량으로 109,363kg, 금액으로는 195,041달러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며,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멜론, 호박 등으로 주로 마트로 유통·판매되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 일본 대지진의 사태를 지속적으로 상황을 관망하여 수입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일본산 수산물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서 검사할 예정이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14일 수소 폭발이 발생했다. 지난 12일 후쿠시마 원전 1호기가 폭발한데 이어 두 번째 폭발이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오전 11시1분께 후쿠시마 원전 3호기가 폭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에다노 장관은 “3호기 폭발 원인도 1호기와 같은 수소 폭발로 보인다”며 “격납용기는 안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후쿠시마 원전을 운영하고 있는 도쿄전력(Tepco)은 이번 폭발로 근로자 1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다행히 방사선 수치는 10.65마이크로 시버트로 측정돼 법적인 한계 내에서 정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전력은 원전 일대 방사선 수치가 올라갔을 가능성에 대비해 직원들을 실내로 대피시켰다.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폭발 이후 반경 20㎞이내 주민들에게 대피를 촉구했다. 원전 �
14일 오후 국회 외교통위 전체회의에서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 2차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최근 벌어지고 있는 검찰의 ‘쪼개기 후원금’ 수사와 관련 언론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 지사는 14일 경기도 주요 실.국장 회의에서 “나는 피의자도, 피고발자도, 수사대상도 아닌데 언론을 보면 (나를) 범죄자처럼 보도되고 있다”면서 “고문도 받아보고, 감옥에도 가봤지만 이렇게 억울한 경우는 없었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선관위와 검찰의 수사는 당연하지만 다른 사람은 모두 익명으로 처리하면서 나만 계속 실명으로 사진과 함께 나오니 심각한 명예훼손이고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있다”면 서“언론에서 대권주자 중의 한 사람으로 거론되는 사람의 명예를 이런 식으로 훼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청렴영생’, ‘부패즉사’ 는 내 신념이다. 인정머리 없다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