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와 함께 자연스럽게 성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관내 초등학교 6개교 및 지역아동센터 1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성교육 ‘아하! 해피버스 팅’을 운영한다.‘아하! 해피버스 팅’ 성교육은 내부에 각종 성교육 도서, 영상자료 및 성교육도구 등을 비치한 버스를 이용해 아이들이 직접 읽고 보면서 대화와 토론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2009년부터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전국 최초로 100% 구비를 지원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교육 내용은 ▲퍼즐을 이용해 사춘기 몸의 변화를 알아보는 남․녀 몸 퍼즐 ▲성폭력 피해를 알아보고 예방하는
서울시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로 매출 하락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 중소슈퍼마켓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슈퍼마켓 컨설팅 전문가 ‘슈퍼닥터’를 전격 투입한다.‘슈퍼닥터’는 소매업 또는 경영․유통․POS시스템․레이아웃 관련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원스톱 컨설팅그룹’으로 현장조사와 점포주 상담 등의 진단을 통해 점포 특성에 맞는 처방과 치료를 해준다.‘슈퍼닥터’는 점포면적 300㎡ 이하 중소슈퍼마켓을 대상으로 하되, SSM 인근에 위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 점포를 우선 지원한다. 연간 300개 점포 지원을 목표로 상, 하반기 각 150개 점포를 지원하고, 자치구별로 점포 모집, 심사, 선정 후 시에 추천하면 시에서 최종 지원점포를 선정하여 점포당 담당 슈퍼닥터 1명을 배정한다.‘슈퍼닥터’의 진단
은평 뉴타운 내 3-2지구에 위치한 기자촌 북한산자락 55,095㎡가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북한산 자락의 기자촌 철거지역 중 해발 125m 이상의 구역에 ‘북한산자락 마을 숲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마을의 약 35%를 차지하는 규모로, 시는 수려한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기자촌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개발면적을 최소화하고 기존 주택지로 인해 훼손됐던 북한산을 생태적으로 복구해 시민들에게 되돌려줄 예정이다. 은평 뉴타운 내 기자촌마을은 1969년도 기자들을 위해 북한산자락에 420호 상당의 주택이 마련된 곳으로, 이후 1971년도에 그린벨트지역으로 지정돼 30년 넘게 각종 개발 및 건축행위 제한으로 지역이 정체되고 낙후됐다. 2004년 은평 뉴타운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주민들의 개발반대 민원으로 개발이 유보된 지역으�
안방극장에서 선악의 기준이 점차 무너지고 있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미실 캐릭터가 사랑받으면서 선과 악이 분명한 기존 드라마 구도의 변화가 뚜렷해졌다. ‘추노' '신데렐라 언니’를 비롯, 공전의 흥행을 기록한 ‘시크릿 가든’까지 히트작들은 하나같이 선과 악의 기준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내세운 것들이다. ‘짝패’ ‘싸인’ ‘마이더스’ 등 대작들의 공통점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최근 방송사마다 내세운 대작들은 선과 악의 이분법적 틀을 깬 캐릭터의 전면부각이 공통점이다. MBC 월화 드라마 ‘짝패’, 같은 시간의 경쟁 드라마 SBS ‘마이더스’, SBS 수목 드라마 ‘싸인’, KBS2 수목 드라마 ‘가시나무새’ 등 대부분 저녁 황금시간대 드라마들이 선악의 대립보다 가치관의 충돌을 그리고 있다. ‘짝패’의 경우 양반과 천민의 신분이 뒤바뀐다는 고
서울의 아파트 전세값에도 못 미치는 ‘3억 원으로 48평형의 단독주택을 땅에서 인테리어까지 해결’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두 남자의 집짓기’는 이 불가능하고 무모해 보이는 프로젝트를 한 달 만에 해치워버린 ‘사건’에 대한 실험 일기다. 집은 부동산이 아니라 행복을 담는 터이 책은 아파트가 현실적으로 유일한 주거 형태가 돼 버렸다는 체념과 단독주택에 대한 여러 편견을 일거에 날려버린다. 한 필지에 단독주택 두 채를 목구조로 1개월 내에 저렴하게 짓는다는 발상의 전환은 아파트값과 금리에 저당 잡힌 도시인들에게 ‘집은 부동산이 아니라 행복을 담는 터’라는 것을 새롭게 일깨워 준다. 난방, 교육, 방범, 관리유지비, 그리고 재테크를 이유로 단독주택에 살기를 원하면서도 아파트를 버리지 못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그리고 단독주�
노인 인구가 급증해 어느새 한반도 남쪽에 고령사회(aged society)를 건립했다. 독거노인 인구가 70만을 상회하고 그 가운데 72.1%는 한 달에 30만원 미만으로 힘겹게 생명줄을 이어간다. 이들 기층 노인에게 남산과 파고다공원은 부담 없는 쉼터로 소문나 있다. 아직까지 이렇다 할 노인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처지에서 이곳은 도회지 기층 노인들에게는 사교의 터전이요 정보의 산실이자 ‘박카스 섹스’와 ‘돗자리 성병’의 사단(事端)이 빚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젊은이들은 흔히 노인의 성을 무시하거나 희화화한다. 성은 젊은이만의 전유물이며 노인은 무성적 존재라고 여긴다. 노인의 성을 다룬 영화 ‘죽어도 좋아’를 저질 코미디로 비하한다. 하지만 ‘지푸라기’의 여력만으로도 이성을 갈구하는 인간 본연의 욕망은 나이와 무관한 불변의 진리라는 사실을 노인이 된
기상청(청장 조석준)이 오는 23일 세계기상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아름다운 기상 현상의 순간을 소개했다. 이번 사진들은 지난 1월7일부터 2월7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진들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1401점의 작품이 접수 돼 총 50점이 입상됐다. 얼음 종, UFO 구름 등 장관기상전문가와 사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1401점의 응모작에 대해 기상현상의 작품성, 희귀성, 홍보효과 등을 심사기준으로 해서,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 입선 43점 등 총50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안개, 구름, 번개, 눈 등과 같은 기상현상에서 무지개, 브로켄, 용오름 등 특이한 기상현상을 담은 작품들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은 자연의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 상금 200만원)은 경남 �
기발한 이야기꾼으로 손꼽히는 장진 감독. 그가 이번에는 천국을 이야기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낸 후, 숨 막힐 정도로 아쉬운 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 이후 그들이 어딘가에 존재했으면 좋겠다는 애틋한 바람에서 탄생한 영화다.김수로, 이순재, 임원희, 심은경 등 장진사단 출동영화 ‘로맨틱 헤븐’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보는 곳,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공간인 천국. 그러나 미지의 장소로 남아있는 그 곳이 장진 감독이 꿈꾸는 특별한 세상으로 펼쳐진다. 행복한 멜로디가 언제나 울려 퍼지는 곳,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곳, 상상조차 하지 못한 하느님과의 티타임은 물론,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평화로이 잠을 청할 수 있는 행복 가득한 모습 등 그 동안 상상만 할 수 있었던 천국의 모습이 드러난다.한국영화 최초로 ‘천국’을 표현
골다공증이라는 진단을 받을 만큼 뼈 소실이 심하고 뼈가 물러져 있는 상태라면 골다공증 자체를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나이가 들면서 골밀도가 떨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라면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물론 80~90세 이상까지 사는 노인들에게 골다공증은 장수의 필연적인 산물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적어도 이 연령대 이전에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것은 늦출 수 있고 특히 한창 왕성하게 활동해야 할 중장년기에 골증공증으로 고통을 겪는 일은 피해갈 수 있다.사실 골다공중의 위험성에 비하면 예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골밀도가 떨지는 속도를 늦춰주면 되는 것이다. 골밀도가 떨어지는 것은 뼈를 재생시키는 조골세포의 활동보다 소실시키는 파골세포의 활동이 왕성해지기 �
경남도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 을 기념하고,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물절약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 가능한 물과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2011 경남 물 엑스포’를 연다.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1 경남 물 엑스포’는 지난 2007년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는 것으로 지역의 물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의 참여와 체험을 통한 물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지역의 환경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경남도는 기대하고 있다.22일 오전11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김두관 도지사를 비롯해 박완수 창원시장 등 기관·단체장과 도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물 엑스포 개막식’과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함께 개최한다.개막식은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권병현 유엔사막화총회 자
현대중공업이 독일에서 초대형 컨테이너선 대량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세계적인 컨테이너선사인 독일 함부르크 수드(Hamburg Süd)社로부터 총 8천억원 규모의 9,6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21일(월)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동형선에 대한 옵션 계약 4척도 포함되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 선박은 길이 332m, 폭 48.2m, 높이 26.8m로 축구장 약 3개 크기에 해당하며, 1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의미)를 9,600개를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013년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특히 신(新)선형 설계를 적용, 일반 컨테이너보다 높이가 1피트(30.48cm) 더 큰 하이큐브 컨테이너가 탑재되며, 냉동 컨테이너의 개수도 1,700개로 다른 선박에 비해 1,000개 이상 많은 것도 특징이다.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말 독일
‘봉계’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이웃들의 판타스틱하고도 어메이징한 일주일을 그린 코믹 종결 무비 수상한 이웃들이 2011년 상반기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강력한 웃음 폭탄을 예고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2011년 상반기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초특급 코믹 종결 무비 영화 수상한 이웃들은 지역단 하나의 신문사‘봉계신문사’를 중심으로 기자, 편집장, 이웃 간의 서로 먹고 먹히는 일주일간의 어메이징한 코믹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려낸 초 특급 코믹종결 무비. 제15회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1997년 이정재, 주현 주연의 코믹 영화 박대박이후 13년 만에 코믹물로 다시 돌아온 양영철 감독의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상한 이웃들은 사법고시를 계속 떨어지다 마누라 등에 떠밀려 작은
전라북도에서는 2011년도에 228억을 투입해 2010년 보다 1,500명 늘어난 14,50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노인일자리 사업은 시․군별로 2011년 1월부터 도내 거주자 만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시, 군청이나 노인복지관, 노인회, 시니어클럽에서 신청을 받아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해 시군별로 발대식을 가진 후 21부터 본격 시작된다. 사업기간은 농번기를 제외한 7개월이다.공공분야 일자리사업은 일하면서 건강도 지키고 소득도 보충되어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높은 사업으로 196억을 투입하여 12,9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한다.특히 전라북도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공공분야의 대표적 사업인 노(老)-노(老)케어는 건강한 노인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방문해 청소, 말벗, 세탁, 취사 및 설거지 등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일자리 사업으로 금년도에 2,300명이 참여한다, 민간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