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불법체류자를 고용하다가 적발된 사업주는 외국인 근로자 사용이 어려워진다. 고용노동부는 금년부터 고용허가제로 입국하여 체류기간이 만료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불법체류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체류자를 고용한 사업장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불법체류자를 고용하다 적발되더라도 시정하기만 하면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적발시 1차로 불법체류자 고용을 중단시키되, 3년 이내에 다시 적발되면 시정 여부와 관계없이 3년 동안 외국인 고용을 제한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외국인근로자 고용제한 개선 지침’을 전국 각 지방관서에 시달하고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하며, 불법체류자 고용사업장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 특별단속도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국�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원장 최은식)과 서울시는 음악적 재능이 풍부하지만 경제적 여건상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음악영재를 지원, 육성하는 장학교육 프로그램인 ‘2011 서울시 음악영재 장학생’을 16일부터 4월1일까지 모집한다. 2008년부터 매년 시행돼 올 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시-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시행하는 유일한 음악 장학 프로그램으로, 많은 국내 음악 콩쿠르 우승자와 예술계 중,고등학교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좋은 교육 효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피아노, 관현악, 작곡, 성악, 미래영재 등 5개 분야로 총 100명을 모집하는 이번 2011 음악 영재 장학생 프로그램은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국내외 저명 음악교수 등으로 구성된 교수진으로부터 학생별 수준에 따른 실기 및 이론 등의
한국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웰메이드 휴먼코미디 적과의 동침에서 첫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무뚝뚝한 장교 ‘정웅’으로 변신한 배우 김주혁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매 작품에서 스크린을 압도하는 젠틀함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주혁은 2011년 봄 적과의 동침에서 따뜻한 카리스마를 지닌 ‘정웅’으로 분해 또 한번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싱글즈의 ‘수헌’, 광식이 동생 광태의 ‘광식’에서부터 방자전의 ‘방자’까지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로맨티스트로 대한민국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김주혁. 그가 1950년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총 들고 들어온 적도 밭 갈며 눌러 앉게 만드는 석정리 사람들의 순박하고 유쾌한 로비작전을 담은 영화 적과의 동침을 통해 색다른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연기 인생 처음으로 북한 사투리 연기에 도전한 김주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은 16일 국회에서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 고흥길 회장에게 헌혈증 5000매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현대백화점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지난 2월초부터 40일간 직원과 고객 약 5천여명이 참여한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통해 기증받은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04년부터 나눔의 문화 실천을 위해 임직원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돕기 헌혈캠페인을 벌여왔으며 지금까지 약 4만매의 헌혈증을 기증해 오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기증한 헌혈증은 혈액암 및 소아암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되어 왔다.
앞으로 성북구 전통상업보존구역 내에 유통산업발전법이 규정하고 있는 대규모점포 및 준대규모점포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전통시장과 상생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 등을 제시하는 상생협력사업계획서를 첨부해 성북구청장에게 신청해야 한다.또 성북구청장은 ‘지역 유통산업의 전통과 역사의 보존이 현저하게 어려운 경우’이거나 ‘성북구 유통산업상생발전 추진계획에 부적합하면서 유통업상생발전위원와의 협의가 성립하지 않는 경우’, 대규모점포 등의 개설 등록을 제한할 수 있게 됐다.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역 상권과 영세 중소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제한에 관한 조례’를 지난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이 조례에 따르면 성북구 내 전통시장 및 전통상점가의 경�
SK텔레콤(대표이사 총괄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아이폰 4를 16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에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9일 07시부터 15일 24시까지 예약가입을 실시했으며, 판매 가격은 예약가입 가격과 동일하다. 예약 가입한 고객들은 16일부터 택배 또는 예약 대리점 방문 수령 등을 통해 아이폰 4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고객 편의를 위해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여 예약 가입 고객 대상 배송을 조기에 완료하고, 금주 주말(19일) 부터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고객도 SK텔레콤 T world 매장에서 즉시 가입 가능하도록 준비를 완료했다. SK텔레콤은 아이폰 4 출시와 함께 고객들이 차별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아이폰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가입단계에서부터 고객상담, A/S에 이르기까지 고객 서비스 단계�
서울시는 중랑구 용마산 기슭에서 서측으로 흘러 중랑천까지 흐르다 복개되어 사라진 면목천을 도심 속 새로운 수변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복개된 면목천에 대해 복원 타당성 조사 및 시행계획수립 용역을 시행한다. 시는 도로 및 주차장으로 활용되던 면목천을 맑은 물이 흐르고 동식물 서식처로서 생태적 기능이 가능한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할 예정이다.아울러 마포구에 위치한 봉원천에 대해서도 복원가능성과 복원방안 등을 금번 용역에 포함하여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면목천은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인공화 된 복개하천의 구조물을 철거하고 주변 공원과 생태적 연속성이 이어지는데 초점을 맞춘다.아울러 주변지역에서 추진 중인 상봉재정비촉진사업 등 여러 개발사업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한편, 면목천에 대한
국립공원관리공단(엄홍우 이사장)은 리아스식 해안이 아름다운 태안해안 국립공원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는 ‘태안해변길’을 2013년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공단이 조성하는 태안해변길은 학암포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120km로서 각 지역의 특징에 따라 바라길, 유람길, 솔모랫길, 노을길, 샛별바람길 등 5개 구간으로 구분된다.이 중 몽산포에서 드르니항에 이르는 솔모랫길(13km)과 드르니항에서 꽃지까지의 노을길(12km)은 올해 5월말에 개통할 예정이며, 바라길(학암포∼만리포, 28km)과 유람길(만리포∼몽산포, 38km)은 2012년에, 꽃지에서 영목항까지의 샛별바람길(29km)은 2013년에 개통할 예정이다.특히 만리포에서 몽산포에 이르는 유람길은 모항항에서 출발하여 신진도항과 몽대항을 잇는 38km의 바닷길로서 유람선 운항을 추진할 계획이며,학암포에서 만리포까�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에서 군산․익산 등 전라북도 서부지역의 중소기업과 농․특산품 종사자 등에게 지식재산권 창출을 지원할 ‘군산지식재산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군산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지식재산지원센터로 특허․브랜드 등 지식재산권의 개발과 권리화 지원, 전문컨설팅, 교육․상담 등이 주된 기능이다.군산지역내 산업단지입주기업을 비롯 익산․김제․부안․고창지역 중소기업들과 지역 농․특산품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특허출원, 브랜드․디자인 개발 및 출원, 지리적표시단체표장등록 등을 지원하고 컨설팅 제공사업을 수행하게 된다.또한, 지식재산권 활용을 위한 기업체 실무자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대학․산업인력 양성기관과 연계한 지식재산권전문과정을 운영�
오는 7월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포털 워크넷(www.work.go.kr)에서 민간 취업포털 3곳(잡코리아, 사람인, 커리어)의 일자리 정보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구직자들은 다양한 민간 취업포털의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6일 민간취업포털 업체 3개사와 워크넷의 취업 정보를 상호 공유․교류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 부족으로 인한 구인-구직 미스매칭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어 구직자의 취업난과 기업의 인력난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약을 체결한 민간취업포털은 일자리 정보뿐만 아니라 그와 연계된 직업정보, 훈련정보 및 자격정보도 제공하여, 이번 협약이 정부와 민간 취업포털의 모범적인 상생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
퇴비의 수분조절제로 사용되는 톱밥 중 유해물질이 들어 있어 사용이 금지된 폐목재 톱밥을 신속히 가려낼 수 있는 길이 열렸다.농촌진흥청은 톱밥에 들어있는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함량을 신속하게 분석해 퇴비 원료로 사용 가능한 톱밥인지 아닌지 여부를 구별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분석법은 밀폐용기에 톱밥을 넣고 70℃로 가열해 포름알데히드를 포집한 다음 이를 검출하는 것으로, 포름알데히드가 1ml당 1ppm 이상일 경우 사용 금지 톱밥으로, 그 이하일 경우 사용 가능 톱밥으로 구별하게 된다.분석결과, 접착제를 사용하는 가공목재인 MDF(중밀도섬유판), HDF(고밀도섬유판), 파티클보드,합판 등을 이용한 폐목재 톱밥에서는 포름알데히드가 1ppm이 훨씬 넘는 1.31~3.71ppm이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피, 소나무, 오동나무 등을
X-ray, CT 등 의료데이타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활용하여 의료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기기가 곧 상용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X-ray, CT 등 의료데이타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진단할 수 있는 ‘모바일 팍스 시스템’에 대한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의사나 환자는 자신의 진단결과를 손안의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조회하거나 공유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가이드라인은, 모바일 팍스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모바일 팍스 서버’와 ‘모바일 팍스 앱’에 대한 내용으로,의료기관 내에서 X-ray, CT 등을 통해 진단된 의료영상을 디지털로 변환․저장하고, 그 판독과 진료기록을 각 단말기로 전송하고 검색하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원자력 안전(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평소 생활을 통해 대피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원자력발전소 안전사고 등에 대비한 제393차 ‘민방위 날’ 훈련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월성원자력발전소 관계자와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이용태 월성원자력발전소 본부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직원이나 주민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교육하고, 훈련을 생활화해야 한다”면서 “우리 원전이 안전하다는 것을 국민에게 이해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일본이 수십 년 동안 반복 훈련한 덕에 아주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