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얀마와 인도, 방글라데시의 접경 지역인 인도 북서부 임팔 지역에서 4일 오전 4시 35분(현지시간)께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은 임팔 서북쪽 33㎞지점으로 진원은 지하 35㎞ 깊이로 측정됐다.
USGS측은 당초 지진 규모를 6.8로 발표했다가 6.7로 정정했다. BBC뉴스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와 미얀마 주민들도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낄 수가 있었다.
USGS는 임팔 지역에 거주하는 9800만 명의 주민들이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피해 상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