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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남중국해 공항 건설 완료…민항기 시험비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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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이 남중국해 난사(南沙)군도의 융수자오(永署礎)에 새로 건설한 공항을 이용 민항기 시험비행을 실시했다는 2일 베트남의 항의 성명 발표와 관련 중국 외교부가 이를 시인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베트남측의 항의 관련 보도에 대한 논평 요구에 융수자오의 공항 건설이 완료돼 민항기가 이 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시험비행이 실시됐다며 이는 전적으로 중국의 주권 사항이라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난사군도 및 주변 해역에 대한 주권이 중국에 있다는 사실은 명백하며 중국은 베트남의 근거없는 비난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어 중국과 베트남 관계는 전반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중국은 베트남이 이러한 방향으로 중국과 협력하기를 희망하며 건전하고 안정된 양국 관계를 유지할 것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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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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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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