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얀마 북부 카친 주(州)에서 25일 저녁(현지시간) 또 다시 산사태가 발생해 약 50명이 실종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산사태가 일어나 수백명이 사망한 카친 주의 옥광산 인근에서 이날 오후 5시30분께 또 산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인부들이 작업 중이었다.
경찰은 실종자 약 50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모두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카친 주에서는 올해만 7건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지난달에는 옥광산 산사태로 약 200명이 죽거나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