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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토네이도 휩쓴 美남부, 차 안에서 시신 3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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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중남부 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로 인한 희생자 3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미 경찰 당국에 따르면,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다음 날인 24일 오후, 테니시주(州) 강물에 잠긴 자동차에서 남녀 3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 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19살 여성 1명과 22살 남성 2명 이라고만 밝혔다. 이들이 탑승하고 있던 자동차는 토네이도 강풍에 의해 강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토네이도는 미국 중남부 지역인 미시시피, 테네시, 아칸소, 루이지애나 주를 휩쓸었으며, 현재까지 14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미시시피 주로, 7명이 숨졌으며, 테네시 주 6명, 아칸소 주 1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국 남부 지역에는 매년 봄 토네이도가 절정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 지역을 강타했으며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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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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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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