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트럼프 '무슬림 입국 금지' 발언에 중동 개발사업 차질 우려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동에서 트럼프의 '무슬림 입국 금지' 발언으로 중동에서 진행되는 그의 사업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계 최고 부유한 기업가인 사우디 투자회사 킹덤홀딩컴퍼니의 회장인 알왈리드 빈 탈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를 공화당뿐 아니라 미국의 수치라고 강하게 비난하면서 트럼프를 이같이 강하게 비난하고 트럼프에게 이번 대선에서 절대 당선될 수 없으니 출마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킹덤홀딩컴퍼니의 자회사 트럼프타워는 이날 회사는 트럼프와 협력관계를 다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연방(UAE) 두바이 외각에서도 트럼프라 수십 억 달러를 투자한 골프빌리지 개발 사업에서 홍보를 위한 그의 이름과 사진이 사라졌다.

두바이에서 다막 프로퍼티스(이하 다막)가 트럼프재단과 '트럼프PRVT맨션'이란 골프빌리지 개발사업을 진행하며 그의 이름과 사진을 사용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아코야 개발 사업 지역에서 트럼프가 골프를 치는 모습이 담긴 대형 광고판이 사라지고 '두바이의 베벌리힐스'라는 광고판만 남겼다.

현지 분양사무실 밖에 세워진 광고판과 트럼프 이름도 사라졌으나 지난주 주요 도로에 세워졌다가 다시 세워진 광고판에는 트럼프 이름은 그대로 있다.

다막이 운영하던 '트럼프PRVT맨션' 웹사이트도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글만 나타나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재단은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실외 광고판이 전날 일시적으로 제거됐다”며 “이 광고판은 온전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골프빌리지의 공사가 진행 중이라 광고판의 트럼프의 이름과 사진 삭제는 대체적으로 상징적 조치로 보이며 다막이 이 조치로 라이선스 계약을 깰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용범·경제성장수석 하준경·재정기획보좌관 류덕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장관급인 정책실장에는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기존의 경제수석에 해당하는 경제성장수석에는 하준경 경제학부 교수를, 수석급 신설 재정기획보좌관에는 류덕현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대통령실 참모진 1차안을 발표하며 “경제회복과 실용정부를 표방한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신속히 실천하고, 인수위 없이 출범한 현 정부의 상황을 고려해 해당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이다. 코스닥시장 육성방안,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기간산업안정자금 등 경제정책 입안 경험이 풍부해 가계·소상공인 활력제고와 공정한 경제구조 실현 등 이 대통령의 공약실현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평가했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실물경제와 이론을 두루 거쳤고, 2019~2021년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실물과 이론을 두루 거치며 거시경제와 산업정책 등 경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