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란이 지난 여름의 핵 합의에도 불구하고 11월에 핵 탄두 미사일의 시험발사를 했으며 이 같은 실험은 최소 두 번째라고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이 말했다.
이 관리는 문제의 시험이 11월 21일 실시되었으며 이란이 전에 시인했던 10월 10일의 시험발사 이전에도 공개하지 않은 여러 차례의 테스트가 실시되었다고 말했지만 상세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이 문제에 대해 철저히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의 시험 사실은 폭스 뉴스가 처음 보도했으며 발사된 미사일이 사거리 1900km의 중거리 미사일로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종류라고 보도했다.
이란은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 핵협상 끝에 핵탄두 미사일 개발 계획의 전면 중단을 앞으로 8년간 연장하는 안에 합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