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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팝' 이상민 "롤모델 나영석PD와 시청률 싸움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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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나영석PD가 늘 내가 생각했던 것들을 현실화시켰다. 언젠가 만나고 싶다. 나영석PD와 10분씩 시청률 싸움을 해보고 싶다. 롤모델이자 존경하는 분이다."

가수 출신 방송인 이상민(42)은 서울 상암CGV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이하 '방시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최성윤 PD와 개그맨 유세윤(35), 장동민(36), 작곡가 유재환(26)이 자리를 함께 했다.

tvN이 유세윤, 장동민, 이상민, 유재환에게 양도한 1시간을 그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로 채워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4명의 출연진들은 방송 기획자로서 콘텐츠 기획부터 큐시트 작성 등 촬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스스로 리드해나가면서 기발한 콘텐츠로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최성윤 PD는 유재환에 대해 "사실 이상민, 장동민, 유세윤 세 사람만으로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했었다"며 "우연한 기회에 유재환을 만났는데 큰 호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방송과 잘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재환이 세 사람을 만났을때의 시너지가 기대됐기 때문에 세 사람의 동의를 얻어서 섭외했다."

이상민도 "유재환은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 굉장한 가능성을 가진 친구"라고 칭찬했다. "유재환이 프로그램 만드는 걸 도와줄 생각이다. 아이디어는 없지만 순수함 속에 굉장한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다."

이상민이 '방시팝'에서 선보일 첫 번째 콘텐츠는 '더 지니어스 외전'. 앞서 tvN '더 지니어스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해 최강의 플레이어로 평가 받은 이상민은 이번에 '더 지니어스 외전'의 기획자로 활약을 펼친다.

이상민은 시청률 공약으로 유재환에게 뺨을 맞겠다고 선언했다. "시청률은 아마 유세윤이 0.8%, 장동민 1.4%, 내가 2.2%를 넘어가면서 3% 대로 끝날 것 같다. 시청률 공약은 차라리 시청률 꼴찌가 유재환에게 뺨을 세게 맞는 것으로 하겠다."

장동민은 첫 번째 콘텐츠로 누가 더 승부욕이 강한지를 겨루는 '장동민의 승부욕'을 선보인다. '장동민의 승부욕'은 연예계에서 한 '승부욕' 하는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아 근력, 지구력, 정신력, 인내력 대결을 통해 진정한 승부욕 왕을 뽑는 콘텐츠.

장동민은 "첫 방송 목표 시청률은 3%"라며 "만약 이 시청률을 달성하면 CJ의 아들로서 상암 CGV의 한 개 관을 빌려 하루 종일 무료로 오픈하겠다"며 통 큰 공약을 내세웠다.

막내 유재환은 첫 방송에서 형들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유재환은 "목표 시청률이 넘는다면 영화를 다 보시고 저녁에 DJ파티를 열어 모든 사람이 같이 즐기게 하겠다"고 말했다.

유세윤이 처음으로 선보일 코너는 '쿠세스타on TV'. 지난 여름 개그맨 유세윤이 페이스북을 통해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이색 오디션 '쿠세스타100'을 브라운관으로 옮긴 콘텐츠다. 이른바 '쿠세'라 불리는 자신만의 창법과 목소리 때문에 일반적인 오디션에서 외면받았던 개성 넘치는 예비 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아 기존에 볼 수 없던 재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

유세윤은 "처음으로 시청률에 욕심이 생긴다"며 "내가 기획자다 보니깐 직접 기획한 코너에 대한 시청률이 궁금하다. 타 출연진들의 녹화 분위기에 신경이 쓰인다. 그간 형식적으로 '본방사수'를 외쳤다면 이번에는 진심으로 '본방사수'를 외치게 된다"고 말했다.

최 PD는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는 tvN의 도전과 실험 정신으로 탄생한 프로그램"이라며 "예능인에서 방송기획자로 변신한 유세윤, 장동민, 이상민, 유재환의 새로운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출연자들이 각자의 개성과 색깔로 기획한 콘텐츠가 기존의 예능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판을 열 것이다"고 밝혔다.

출연자들은 1인 방송의 형태가 아닌 매주 색다른 주제에 맞춰 기획과 섭외, 촬영, 편성표 작업까지 도맡아야 한다. 이상민 '더 지니어스 외전' 유세윤 '쿠세스타 on TV', 장동민 '승부욕'이 10일 밤 11시 처음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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