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증시가 8일 하락세로 장을 열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2% 내린 3518.65로 개장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58% 하락한 1만2371.11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53% 내린 2723.62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중국 증시는 테마주의 강세로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상하이증시는 전거래일 대비 0.34% 상승폭으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 업계는 이번 주에도 많은 이슈가 대기하고 있어 상당한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9일에 중국의 11월 생산자물가(PPI)와 소비자물가지표(CPI)가 공개된다.
이 경제지표들이 부진하게 나올 경우 경기 둔화 우려가 다시 확산되며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장 초반 항공운수, 환경보호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상하이지수는 개장 이후 작은 변동폭으로 등락을 반복하면서 오전 9시53분(현지시간) 3514.21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