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탈레반, 최고지도자 만수르 사망설 강력 부인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무장단체 탈레반의 최고지도자인 물라 아크타르 무하마드 만수르가 최근 숨졌다는 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탈레반 측이 하루만에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

4일(현지시간) AFP 등에 따르면 이날 자비훌라 무자히드 아프간 탈레반 대변인은 성명에서 "전날 확산된 만수르 사망 소문으로 혼란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의 육성 메시지를 이른 시일 내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무자히드는 "만수르 총상을 입을 것을 사실이지만 아직 살아있고 그의 목소리를 녹음하고자 은신처에 사람을 보냈다"고 밝혔다.

다만 그를 직접 만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탈레반의 공식 부인에도 이미 만수르를 대신할 임시 지도자가 선정됐다는 등 그의 사망설을 뒷받침하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아프간 정부 관리를 인용해 만수르가 지난 1일 파키스탄 퀘타에서 열린 지도부 회의에서 참석한 지휘관과 말다툼을 하다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통신은 파키스탄 언론을 인용, 2인자인 셰이크 하이바툴라 아쿤자다가 임시 대표로 지명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만수르의 사망에 대한 어떤 보고도 받은 바 없으며 아프간 탈레반 대변인도 이 보도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수르는 탈레반 내부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아프간 정부와의 평화회담을 적극 추진해 왔다.

아울러 만수르의 상사가 확인되지 않으면서 탈레반 주요 지휘관들 사이에 내분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