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1 (수)

  • 흐림동두천 16.4℃
  • 구름많음강릉 18.3℃
  • 연무서울 16.8℃
  • 흐림대전 16.3℃
  • 흐림대구 16.7℃
  • 흐림울산 13.4℃
  • 흐림광주 16.3℃
  • 부산 13.5℃
  • 흐림고창 14.6℃
  • 제주 15.2℃
  • 흐림강화 13.0℃
  • 흐림보은 14.6℃
  • 흐림금산 15.9℃
  • 흐림강진군 15.4℃
  • 흐림경주시 14.3℃
  • 흐림거제 14.1℃
기상청 제공

국제

ECB, 예금금리 추가 인하…양적완화 연장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은 3일(현지시간) 현행 마이너스 0.2%인 예금금리를 마이너스 0.3%로 0.1% 포인트 다시 인하하고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연장하는 등 양적완화 조치도 내놓았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예금금리를 '12월9일'부로 이같이 내리기로 하는 한편 내년 9월 종료할 예정인 월간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2017년 3월까지 연장했다.

아울러 ECB는 채권매입 대상도 지방채 등으로 확대해 신규 자금을 은행권에 주입하기로 했다.

다만 ECB는 기준금리와 한계 대출금리를 현행 0.05%와 0.30%로 동결했으며, 기대가 컸던 채권매입 규모를 현재 600억 유로에서 증대하는 것은 보류했다.

이번 조치로 업계에 풀리는 자금이 애초 1조1000억 유로에서 적어도 1조5000억 유로로 늘어나고 ECB가 11월 0.1%에 머문 인플레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ECB의 인플레 목표는 2% 이하다.

그러나 양적완화 확대를 예상했던 금융시장에선 미흡하다는 실망감이 확산하면서 유로가 일시 2.6% 급등하고 유럽 주요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통화정책 회의 후 기자회견을 갖고 결정 내용에 관해 상세한 브리핑을 했다.

우선 드라기 총재는 "이날 결정은 인플레율을 2% 이하 수준으로 회복시켜 중기적인 인플레 기대를 안정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기 총재는 유로 지방채를 매입 대상에 추가하고 원금을 재투자할 방침이라며 "이는 유동성 개선과 적절한 금융정책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채권매입 기한 연장과 원금의 재투자가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조치라면서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유연하게 운용해 필요하면 언제라도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 2017년 3월 이후에도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드라기 총재는 또 세계 경제와 인플레 전망에 대한 리스크가 계속 내려가고 있다는 인식을 피력하고서 필요하면 다른 조치를 강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언명했다.

금리가 더는 내릴 수 없는 한계에 달했는가는 물음에 드라기 총재는 "우린 그런 점에서 기술적인 문제로 제약을 받은 적이 없다"고 답해 다시 인하할 수도 있음을 분명히 했다.

ECB 발표 후 유로는 달러에 대한 시세가 2% 이상 뛰면서 4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도 기대감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위기로 하락 폭을 확대했다.

그간 유로권 경기회복은 인플레율을 물가안정 수준까지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1월 인플레율은 0.1%로 에너지와 식품의 변동 영향을 제외한 코어 인플레율은 0.9%에 그쳐 전월의 1.1%에서 저하했다.

ECB는 지나치게 낮은 인플레율이 유로권을 디플레에 빠지게 할 리스크를 우려해왔다.

앞서 10월 드라기 총재는 12월에 추가 양적완화 조치를 시행할 것임을 강력히 내비쳤다. 지난달 20일에는 인플레율을 가능한 한 신속히 밀어올리기 위해 필요한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거듭 표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조재희 예비후보, ‘동네방네 간담회’ 통해 구민과 따뜻한 소통 행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조재희 예비후보가 격식 없는 소통 행보로 구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최근 송파구 곳곳에서 ‘동네방네 간담회’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격식보다는 진심”... 차 한 잔에 담긴 송파 사랑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의 딱딱한 공식 행사에서 벗어나, 조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과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는 ‘사랑방’으로 친목 도모를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차한잔를 나누며 지역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캠프 관계자는 환영사에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조재희 후보를 아끼는 분들이 모여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더 나은 송파를 향한 청사진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준비된 국정 기획 전문가, 송파를 새롭게 디자인하다” 조재희 예비후보는 특유의 열정적인 목소리로 송파를 향한 비전을 쏟아냈다. 조 후보는 “설레이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정치적 역량과 열정을 불태우겠다”며 의지를 피력했

정치

더보기
조재희 예비후보, ‘동네방네 간담회’ 통해 구민과 따뜻한 소통 행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조재희 예비후보가 격식 없는 소통 행보로 구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최근 송파구 곳곳에서 ‘동네방네 간담회’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격식보다는 진심”... 차 한 잔에 담긴 송파 사랑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의 딱딱한 공식 행사에서 벗어나, 조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과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는 ‘사랑방’으로 친목 도모를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차한잔를 나누며 지역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캠프 관계자는 환영사에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조재희 후보를 아끼는 분들이 모여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더 나은 송파를 향한 청사진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준비된 국정 기획 전문가, 송파를 새롭게 디자인하다” 조재희 예비후보는 특유의 열정적인 목소리로 송파를 향한 비전을 쏟아냈다. 조 후보는 “설레이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정치적 역량과 열정을 불태우겠다”며 의지를 피력했

경제

더보기
[중동전쟁 추경]고유가 피해지원금 지방 기초수급자 60만원, 수도권 소득하위 70% 10만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31일 의결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들은 지방에 사는 현행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로 60만원을 받는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소득하위 70% 이하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60만원이 지급된다. 소득하위 70% 이하 국민들 중 수도권에 살고 있는 국민인 경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는 55만원을,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45만원을, 나머지는 10만원을 받는다. 소득하위 70% 이하 국민들 중 비수도권에 살고 있는 국민인 경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는 60만원을,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50만원을, 나머지는 15만원을 수령한다. 소득하위 70% 이하 국민들 중 ‘인구감소지역’에서 우대 지역에 살고 있는 국민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인 경우 60만원을,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50만원을, 나머지는 20만원을 받는다. 소득하위 70% 이하 국민들 중 인구감소지역에서 특별 지역에 살고 있는 국민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는 60만원을,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50만원을, 나머지는 25만원을 수령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국민기초생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