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상위 10% 부유층, 전세계 온실가스 절반 배출" 옥스팜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영국 비정부기구 옥스팜(Oxfam)은 2일 세계 상위 10%의 부유층이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CO2) 전체의 절반을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옥스팜은 이날 화석연료에 의한 세계 탄소배출량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하위 50%가 배출하는 CO2양이 전체의 10%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양극화 현상이 극심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최상위 부유층 1%의 1인당 CO2 배출량이 최하층 10%의 175배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대다수 부유국은 1인당 배출량이 아니라 총량을 내세워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가의 CO2 배출량이 너무 많다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옥스팜은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이 가장 큰 것이 급속한 발전을 거듭하는 국가의 국민이라는 사회적 편견을 불식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는 195개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열리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고 기후변화 영향을 받기 쉬운 나라를 지원하는 책임을 어떻게 분담할지를 논의하지만 선진국과 발전도상국, 선진국 간 입장 차이가 현격해 난항을 겪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