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증시가 1일(현지시간) 1%대 안팎의 탄탄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이날 168%(1%) 상승한 1만7888로 거래를 마쳤다.
또 S&P 500 지수는 22포인트(1.1%) 오른 2102로, 나스닥 지수는 47포인트(0.9%) 뛴 5156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간주되던 2100선을 돌파함에 따라 추가 상승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유럽과 일본의 경제지표들이 개선되고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 완화 확대에 대한 기대가 이러한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4일 미국의 11월 고용 동향 발표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과 머크가 각각 3% 오르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도 2% 오르는 등 제약 주식들과 미 금리 인상으로 수익 증대가 예상되는 은행 주식들이 이날 미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1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은 금리가 2.15%로 낮아지며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