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엔주재 러시아 상임대표 비탈리 추르킨은 이슬람국가(IS)를 비롯한 테러단체들의 자금에 대한 유엔의 단속을 강화하는 결의안의 초안을 안전보장이사회에 곧 제출할 것이라고 1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 결의안은 지난 2월12일 러시아의 후원으로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던 불법 석유매매, 문화재 거래, 인질 몸값지불 등 테러단체들의 자금줄을 막는 결의안의 후속으로 제안 되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사만사 파워 유엔주재 미국대표는 기자들에게 미국 역시 테러단체들의 재원을 차단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제안은 미국과의 "공동의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