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리더십은 기후 변화에 대항하는 글로벌 싸움을 돕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말했다.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참석차 이날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 오바마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미국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를 확대하는 동안 환경적인 이득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글을 올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파리 기후변화협약 총회의 목표는 각 나라마다 다른 나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더 많은 감축을 위한 장기적인 틀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각국 정상들은 클린에너지를 확대하는데 가장 취약한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기후 변화의 영향에 적응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