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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S 잡는 '러버 덕'…"유머가 테러를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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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전투원들의 얼굴에 고무 오리 장난감 '러버 덕'을 합성한 사진이 인터넷상에 퍼지고 있다.

IS의 테러 위협을 유머로 승화시키겠다는 네티즌들이 이같은 움직임을 주도 중이다.

28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인터넷 커뮤니티 ‘4챈(4chan)'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IS의 선전용 사진에 러버덕을 합성한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

사진을 보면 총을 들고 테러 공격을 위협하는 IS 전투원들의 상체에 우스꽝스러운 오리 얼굴이 합성돼 있다. IS 대원들의 손에는 총대신 화장실 청소에 쓰이는 변기솔이 들려 있기도 하다.

일부 사진에서는 IS 깃발에 쓰인 '알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라는 구호가 '알라 꽥꽥'이라는 문구로 바뀌어 있다.

이번 캠페인은 4챈 사용자들 사이에 "IS의 선전용 사진에 나오는 대원들 얼굴을 모두 러버덕으로 바꿔서 IS가 주는 위협적인 이미지를 없애버리면 어떨까?"라는 의견이 공유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저마다의 상상력을 발휘해 IS가 온라인상에 게재한 선전용 사진 수백 장에 러버덕을 합성했다.

가장 작품성이 뛰어난 사진들은 '오리의 나라를 만들자'라는 제목 아래 사진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 모아놨다.

이들 사진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에서 입김을 타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유머가 테러를 이긴다', '러버덕으로 만들어 놓으니 제 아무리 IS도 무섭지 않다', '오리의 선전을 조심하라'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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