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중국 전략폭격기 8대 출동 동중국해방공식별구역 순찰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이 이례적으로 신형 전략폭격기 8대 등 군용기를 대거 출동해 동중국해방공식별구역을 순찰비행하고 장거리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중국 런민왕 등 언론에 따르면 선진커(申進科) 중국 공군 대변인은 이날 신형폭격기 훙(H)-6K를 비롯한 군용기들이 각각 편대를 나눠 일본 오키나와 인근 미야코(宮古)해협을 넘어 서태평양에 진입해 훈련했고, 또 일부는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에 대한 순찰비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선 대변인은 방과 군 작전능력을 강화하는 한 국가의 정상적인 수요에 따라 진행된 훈련이며 중국 공군의 원거리 작전 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이 동중국해에서 방공구역을 설정한 2년 동안 공군은 이 영역에 대한 순찰을 정기화했다고 언급했다.

당국은 훈련에 참여한 항공기의 기종을 정확히 확인하지 않았지만 H-6K이외 조기경보기 쿵징-200(Y-8 수송기 기반 제조), 전자정찰기 가오신-2 등이 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일본 측도 중국군의 이번 작전을 확인하고 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해 작전 수행 과정을 감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일본 방위성은 11대의 중국 전투기가 동중국해를 거쳐 서태평양에 진입해 훈련을 진행했고 이후 다시 본국으로 돌아갔으며 이중 6대가 미야코 해협 인근 공역을 지나 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해 대응했다고 전했다.

방위성은 하루 동안 이같이 많은 중국 전투기가 비행 작전을 수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그 의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통합막료부가 중국 신형폭격기 훙(轟)-6K 8대, 정찰기 튜폴레프 TU-154, 수송기 Y-8 2대가 작전을 수행했다면서 관련 정보를 사이트에 게재했다.

중국은 그동안 H-6k 등 전투기를 일본 열도 주변과 서태평양 상공을 수시로 비행해 일본 자위대를 견제해왔다.

이 가운데 이번 작전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둘러싸고 팽팽한 대립 중인 미국까지 고려한 무력 시위로 분석됐다.

또한 기존 방어위주였던 부대 조직을 신속대응·공격형으로 개편하는 국방 개혁 방안 발표와 연관된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