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미 캘리포니아대기국,폭스바겐에 리콜 계획 제출 요구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대기국(CARB)이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셰 1만6000대 이상 3000㏄급 디젤차량의 수리계획안을 내년 1월 초까지 마련하라고 폭스바겐에 지시했다.

CARB는 이날 폭스바겐에 보낸 통지문에 2009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된 1만6000대 이상 3000㏄급 디젤차 및 스포츠유틸리티(SUV)의 수리계획을 담은 초안을 45일 이내에 작성해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폭스바겐 대변인 대릴 해리슨은 아우디에 전화로 이를 통지했다. 아우디는 이날 이메일로 밝힌 성명에서 자사는 이번 규제 조치를 예상했으며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정부 규제당국과 주정부 규제당국은 지난 주 당초 생각 보다 더 많은 디젤차량에 배기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엔진이 장착된 사실을 밝혀냈다.

미 환경보호국(EPA)과 CARB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판매한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셰가 3000㏄급 6기통 디젤 차량 약 8만 5000대에 배기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를 장착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 초 1만대였던 미국 규제당국들의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차량 추산치가 8만5000대로 상향조정된 것이다

CARB의 대변인 데이비드 클레전은 “문제의 엔진은 아우디가 제작했고 폭스바겐과 포르셰도 유통했다”며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셰가 개별적으로 연방 규제당국과 주 규제당국으로부터 자사 제품의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모두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판매된 2009~16년형 3000㏄급 디젤차는 아우디 Q7과 폭스바겐 투아렉 SUV 차량이며 2014~16년형은 아우디 A6·A7·A8·Q5이다. 포르셰 2013~16년형 카이엔도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