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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리아 내전에서 화학무기 사용 일반화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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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국제적인 화학무기 감시단체의 미국측 대표는 23일(현지시간) " 시리아 내전에서 유독성 무기의 사용이 일반화되어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국제 화학무기금지협약(CWC)을 이행하는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집행위원회의 회의에서 미국측 대표인 라파엘 폴리는 이 같이 말했다.

OPCW는 지난 8월 시리아의 내전에서 알레포 지역의 소도시인 마레아(Marea)에서 화학작용제 '겨자가스'가 비국가활동세력(non-state actor)에 의해 사용되어 아기가 사망한 것을 포함해 최근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진상조사단의 보고서를 논의했다.

폴리는 당시 이 지역에서 시리아 온건파 반군이 터키 국경에 가까운 마을에서 이슬람국가(IS)와 싸우고 있었다고 말했다. 폴리의 이 같은 발언은 OPCW 웹사이트에도 게재되어 있다.

화학무기 샘플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진상조사단은 또 염소(chlorine)가 아마도 지난 3월과 5월 사이에 이들리브 지역에서 화학무기로 사용되어 6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날 38개국 참가자들의 회의가 끝난 뒤 OPCW 집행위원회는 화학 무기가 시리아에서 한 번 더 사용된 적이 있다는 내용을 보고한 진상 조사단의 결론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미국과 OPCW는 시리아 내 화학무기 공격의 주체를 확인하기 위해 특별조사팀을 만들었다.

한편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지난 주에 파리테러를 주도한 IS의 생화학 무기 공격을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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