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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인민대 보고서, "2016년 중국 경제성장 6.6%…가장 어려운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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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6.6%로 떨어질 것이고 경제성장 상황이 가장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중국 경제참고보 등에 따르면 최고 명문대인 런민대 산하 국가발전과전략연구원은 전날 발간된 '2015~2016년 중국 거시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2016년은 중국 경제가 지속적이고 심화된 하락을 경험하는 한해가 되고 최근 수년 동안 최고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전세계 경제 발전 상황, 중국 부동산, 채무, 신 산업 발전 주기 및 정치상황 등 복합적인 요인을 종합해보면 내년 중국 경제는 발전의 마지노선을 탐색하게 되고 경제성장률의 최저치는 내년 3~4분기쯤에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기관은 내년 재정적자율은 3%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하면서 화폐정책을 현재 '온건한 위치설정'에서 '적절한 완화'로 바꿔야 하고 각 지역과 종류에 따라 부동산을 분류해 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에 대해서 기관은 "6.9%가 될 것"으로 내다봤고, 중국 거시경제의 회복 조짐은 2017년 후반기에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류위안춘(劉元春) 원장은 "2015년은 중국 경제가 과거 고속성장을 끝내고 '중속 성장' 시기인 '뉴노멀'시대에 진입한 첫 해로 전면적인 어려움을 당면한 한해였다"면서 "거시 경제구조의 분화와 미시적인 변화가 심화됐고 변동이 가중한 한해"라고 평가했다.

류 원장은 또 올해 GDP 성장률이 7%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것이외 비금융산업의 6%이하 성장, 공업주관부문의 '0' 성장, GDP 디플레이터·기업이익·정부수입 등의 마이너스 성장 등을 변동성의 예로 언급했다.

또한 "2016년 중국 경제는 불확실성이외 2가지 위기를 직면할수 있다"면서 "미시적인 주체로 인한 거시 경제의 내성(內生)적 요소의 하락과 여러가지 '거품' 요소로 인한 충격과 체계성 위기"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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