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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파리테러' 2·3번째 자폭자, 난민 위장해 함께 그리스로 유럽 침투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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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프랑스 경찰이 22일(현지시간) 사진을 공개한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의 세번째 자폭테러범은 지난 10월 3일 시리아 난민으로 위장해 그리스 레로스 섬을 통해 유럽으로 들어온 M 알 마흐무드라고 BBC가 보도했다. 이날 프랑스 경찰은 세번째 자폭테러범의 사진만 공개하면서 관련 정보를 아는 사람은 경찰에 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BBC는 레로스 섬으로 들어온 난민들의 서류와 비교 검토한 결과, 세번째 자폭테러범이 M 알 마흐무드라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또 앞서 프랑스 경찰이 공개했던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의 두번째 자폭테러범 아흐마드 알 모하메드 역시 M 알 마흐무드와 함께 지난 10월 3일 그리스 레로스 섬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BBC는 두 사람이 함께 레로스 섬에서 페리 티켓을 구매해 유럽 본토로 들어온 다음 난민행렬에 섞여 프랑스 파리까지 이동한 것으로 추정했다.

BBC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 자폭한 3명의 테러범은 빌랄 하드피, 아흐마드 알 모하메드, 그리고 M 알 마흐무드인 것으로 신원이 드러나게 됐다. 앞서 아흐마드 알 모하메드는 지난 10월 3일 그리스 레로스에 도착한 이후 지문 검색을 받았고,마케도니아와 세르비아 사이 국경을 건너면서 난민으로 등록한 것으로 확인된 바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프랑스 경찰이 밝힌 9명의 테러 용의자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바타클랑 콘서트홀에서 사망한 테러범 1명만 남게 됐다.

이 중 유일한 생존자인 살라 압데슬람은 파리 테러 다음 날인 지난 14일 벨기에에서 사라진 후 현재까지도 종적이 묘연한 상태이다. 벨기에 정부는 지난 21일부터 시행해온 테러 경계 최고 등급 4단계를 23일까지 연장하고, 압데슬람을 포함한 또다른 테러 용의자들을 색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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