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러시아의 대 테러 당국은 22일 북 카프카스 지역에 소재한 무장 조직 은신처를 급습해 11명을 사살했다고 말했다.
사망한 무장 요원들은 이슬람국가(IS) 조직에 충성을 맹세한 단체에 속해 있다고 러시아 반테러국가위원회가 말했다.
이날 아침 카바르디노-발카리아 자치공화국 수도 인근에서 급습 작전이 실시됐으며 무장 요원들이 먼저 경찰에 총격을 가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러시아 남부 북 카프카스 지역의 자치공화국들은 주민 대부분이 무슬림으로 이전부터 이슬람주의 세력의 폭력 공격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체첸 및 다게스탄을 포함하고 있는 이 지역에서 IS는 선전 및 합류자 모집 활동을 열성적으로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