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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도피 중 파리테러 용의자 압데슬람 추적, 네덜란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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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프랑스 파리연쇄테러를 총지휘한 압델하미드 아바우드의 사망 확인 후 8번째 용의자로 도피 중인 살라 압데슬람에 대한 추적 조사가 네덜란드로까지 확대됐다고 CNN이 19일(현지시간) 조사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유럽 관련국 당국들이 추적 중인 파리 테러 용의자 2명은 도피 중인 8번째 용의자 압데슬람과 폭발물 전문가 모하메드 K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의 한 소식통은 이날 CNN에 “도피 중인 압데슬람의 추적 범위를 네덜란드로 확대했다”며 “압데슬람이 과거 네덜란드에 머문 적이 있다”고 밝혔다.

벨기에도 압데슬람과 그 외 용의자 추적 조사의 주요 지역이다.

벨기에 수사 당국은 전날 브뤼셀 인근 9곳을 급습해 용의자 9명을 체포했다. 당국은 체포된 용의자들은중 파리 테러 당시 자폭한 빌랄 하드피와 연관된 용의자라고 설명했다.

파리 테러 후 엿새째인 이날 벨기에뿐 아니라 프랑스도 파리 테러 중 자폭한 여성의 자택을 급습해 수색했다.

프랑스 당국은 이날 생드니에 있는 아파트에서 벌인 검거 작전은 중요한 작전이었다며 아파트 잔해에서 발견된 시신은 아바우드라고 확인했다.

당국은 이어 테러 도중 자폭한 여성은 하스나 아이트불라첸(26)으로 아바우드의 사촌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 여성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으나 그의 가족이 사는 파리 북동부 외곽도시 오네수부아의 그의 지인들은 아이트불라첸이 최근까지도 이곳에서 살았다고 전했다.

오네수부아의 주민들은 CNN에 당국이 그의 어머니와 형제를 구속했다고 전했고 파리 당국도 CNN에 경찰이 그의 자택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내무장관은 전날 아바우드는 이번 파리 테러의 용의자를 개인적으로 훈련시키는 등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며 올해 봄부터 실패한 테러 음모 6건 중 4건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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