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국제해킹그룹인 어나니머스가 일반인들도 이슬람국가(IS)와의 사이버전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보용 해킹 가이드를 제작·공유했다.
19일 러시아 RT 뉴스에 따르면 어나니머스는 트위터에서 '파리작전(#OpParis)'이란 이름으로 IS 해킹에 함께할 일반인 해커를 모집하고 있다.
한 어나니머스 회원은 트위터를 통해 "더 이상 트위터 채널에 숨어 지켜보고만 있지 않아도 된다"라며 "여러분의 참여는 (IS와의 전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현재 어나니머스가 공유한 해킹 가이드는 눕가이드(NoobGuide)와 리포터가이드(ReporterGuide), 서처가이드(SearcherGuide)로 IS 웹사이트 등을 해킹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기술이 담겨있다.
한편 어나니머스는 지난 17일 수천개의 IS 트위터 계정을 해킹해 폐쇄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