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은행권 총자산은 9월 말 시점에 전년 동기 대비 14.78% 늘어난 192조9000억 위안(약 3경5004조원)에 달했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가 이날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은행권에서 대형 상업은행의 자산 총액이 77조9000억 위안으로 전체의 40.41%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9.88% 증가했다.
주식제 상업은행의 자산 총액은 19.59% 늘어난 35조9000억 위안으로 비중이 18.62%에 이르렀다.
중국 은행권의 자산 규모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이윤 증가율은 지속적으로 둔화해 3분기 상업은행 평균 자산 이윤율은 1.2%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15% 포인트 저하했다.
평균자본 이윤율은 16.68%로 지난해 동기 대비 3.11% 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