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프랑스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와의 전투를 지원하기 위해 페르시아만에 항공모함 한 척을 배치하기로 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5일 프랑스가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가 페르시아만에 배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그러나 샤를 드골호가 언제 모항인 툴롱항을 출발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샤를 드골호가 페르시아만에 배치되면 아랍에미리트(UAE)와 요르단에 배치된 프랑스 전투기들과 함께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공습 능력이 크게 강화되게 된다.
샤를 드골호는 지난 2월부터 4월 사이에도 페르시아만에 배치돼 하루 15∼20회씩 출격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