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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레바논 검찰, 마약 밀수 혐의로 사우디 왕자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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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레바논 검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자 한 명과 다른 9명을 마약 밀수 혐의로 기소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일 전했다. 이는 베이루트 공항에서 엄청난 물량의 마약을 압류한 지 1주일 만이다.

레바논 검찰은 이 왕자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앞서 외신들은 압델 모셴 빈 왈리드 빈 압둘아지즈 왕자가 다른 사우디인 4명과 함께 각성제의 일종인 캡타곤 마약 2t을 밀반출하려다가 적발돼 공항에서 구금됐다고 전했었다.

레바논인 3명과 다른 사우디인 2명 등 일행 5명은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암페타민과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캡타곤은 중동 지역에서 널리 소비되고 있다. 캡타곤은 시리아 내에서 무장세력들이 전투를 돕기 위해 사용하는 등 시리아 내전을 격화시키는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기도 하다.

캡타곤은 1960년대 과다활동이나 기면증, 우울증 치료를 위해 처음 개발됐으나 지나친 중독성으로 인해 1980년대까지 대부분의 나라들에서 금지됐다.

유엔의 지난 2013년 전세계에서 압수되는 암페타민의 64%가 중동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그 대부분의 캡타곤 정제 형태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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