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뉴욕 증시는 2일 1%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하며 11월 첫 거래일에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이날 165포인트(0.9%) 상승한 1만7828로 거래를 마쳤으며 S&P 500 지수는 24포인트(1.3%) 상승한 2104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73포인트(1.5%) 올라 512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 상승은 에너지 관련 종목과 제약 관련 종목 주식들이 견인했다.
셰브론이 이날 4.5%나 주가가 상승해 다우 지수 종목들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파이저가 3.7% 상승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앞서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증시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프랑크푸르트의 독일 DAX 지수는 이날 100포인트 이상 상승한 1만950.67로 장을 마치면서 100.53포인트(0.93%) 상승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도 18.55포인트(0.385) 오른 4916.21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그러나 불과 0.71포인트(0.01%) 오른 강보합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