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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 배호,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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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 '고 배호'편을 선보인다.

배기성, 김형중, 이세준, 박기영, 호란, 테이, 손준호, 김필, 마마무, 레드벨벳, 레이지본, 견우 등 총 12팀이 출연한다.

배호는 '누가 울어',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1960년대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국민 가수다. 1971년 11월7일, 만 29세의 나이로 요절했으나 한국 가요사에 많은 기록을 남기며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31일과 11월7일 오후 6시5분 2주간에 걸쳐 배호를 추억한다.

김형중은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을 선곡, 달콤한 음색과 따뜻한 감성, 완벽한 가창력으로 관객과 하나 되며 화려한 첫 무대를 장식한다. 마마무는 '두메산골'을 선곡, 퍼포먼스 없이 발라드 무대에 도전해 눈길을 사로잡았고, 레드벨벳은 '안녕'을 선곡해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또 김필은 외조부인 김인배 작곡가가 작곡하고 배호가 부른 '황금의 눈'을 선곡, 매력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깊은 감성까지 더하며 열창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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