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SBS라디오 11월2일 개편, 뭐가 어떻게 달라지나

URL복사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SBS 라디오가 가을을 맞아 다음달 2일 월요일부터 프로그램을 개편, 방송한다.

SBS 러브FM(103.5㎒)은 ‘송은이·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매일 저녁 6~8시)를 신설한다. 저녁 퇴근 시간대 청취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재기발랄한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이 DJ로 마이크 앞에 앉는다. 익명으로 청취자의 고민을 받아 상담하면서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은이와 김숙은 팟캐스트 ‘비밀보장’에서 찰떡궁합을 과시해왔다. 송은이는 “입신양명한 기분”이라며 “솔직히 말 실수할까봐 걱정이다”고 전했다. “언니네라디오를 한다고 해서 비밀보장을 접을 생각은 전혀 없고 같이 꾸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 음악방송을 지향하는 SBS 파워FM(107.7㎒)은 가수 정엽과 아나운서 배성재가 진행하는 음악방송을 신설했다.

정엽이 DJ로 참여하는 ‘파워 스테이지 더 라이브’(월~금요일 밤 10~11시)와 배성재 아나운서가 DJ로 참여하는 ‘배성재의 주말 유나이티드’(토·일요일 밤 10~11시)다.

‘파워 스테이지 더 라이브’는 다양한 아티스트의 수준 높고 차별화된 라이브 음악프로그램을 표방하며 음악성 있는 다양한 음악을 발굴, 소개할 예정이다. ‘배성재의 주말 유나이티드’는 팟캐스트 형식의 자유로운 토크와 음악으로 구성한 코너들로 젊은 청취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예정이다.

탤런트 공형진이 진행하던 ‘시네타운’은 DJ를 SBS 박선영 아나운서로 교체해 ‘박선영의 시네타운’(월~토요일 오전 11~12시)으로 개편한다. SBS TV 영화 소개 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BS 파워FM은 팻캐스트 시장도 공략한다. SBS 조정식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FM진’(매일 새벽 1~3시)을 신설해 음악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나눌 예정이다.

‘고릴라 캐스트’(매일 새벽 4~6시)도 신설해 향후 고릴라 5.0 등 스마트라디오에 적합한 콘텐츠 실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은 시간대를 이동해 매일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청취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가결했다. 쌀값이 급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가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이 처음 행사돼 폐기된 바 있다. 민주당이 재추진한 이번 개정안의 수정안에서 여야는 사전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수급 조절, 당해년도 생산 쌀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및 수요공급 일치, 쌀 초과 생산 및 가격 폭락 시 수급조절위원회가 매입 관련 심사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농안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가 나왔다. 농안법 개정안은 국내 수요보다 농수산물이 초과 생산되지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