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블락비'가 3일 오후 2·7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팬클럽 3기 팬미팅 '비트원(BEETWEEN)'을 연다.
2011년 '두 U 워너 B?'로 데뷔한 블락비는 '난리나', '닐리리맘보'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자작곡과 프로듀싱이 가능한 리더 지코를 중심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마니아층을 구축했다.
올해는 팀보다 개인·유닛 활동에 주력하며 팬층을 넓혔다. 특히 지코는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서 프로듀서를 맡아 실력을 뽐냈다. 피오·유권·비범 등 멤버 셋은 유닛 '블락비 바스타즈'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멤버 박경이 첫 솔로곡 '보통연애'로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경은 이번 팬미팅에서 '보통연애' 첫 무대를 선보인다.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박경의 '보통연애' 무대를 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블락비 팬미팅 티켓을 구하기 위한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자랑했다.